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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다가 쓰지? 어젯밤 산불과 한바탕 전쟁을 치르며
스스로그러함 추천 5 조회 231 25.03.26 08:29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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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3.26 08:48

    첫댓글 어제밤의 공포와 절박함이 글 속에 고스란히 담겨 가슴이 아립니다.
    불길 속에서도 삶의 터전을 지키려는 용기, 정말 대단하십니다.
    누구도 쉽게 할 수 없는 선택을 하셨고, 그 자체로 존경받아 마땅합니다.

    이겨내신 만큼, 반드시 다시 피어날 겁니다.
    혼자가 아닙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 25.03.26 08:54

    때아닌 산불이 평화롭던 농산촌 마을들을 휩쓸고있으니 난리통이네요.

    모쪼록 잘 피신하고 건강 지키시길 바랍니다!

  • 25.03.26 08:58

    고생하셨습니다.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어떻게 대처해서 집과 재산을 지키셨습니까?
    어떻게 불씨를 남기지 않았고 왜 대피를 하지 않았습니까?

  • 25.03.26 09:06

    저라도 그리했을듯요
    내 삶 고스란히 있는
    집을 버릴수는 없지만
    할수있는것 최대 해봐야지요
    밤새.지금도.물 뿌리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조속히 단비가 내리기를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글 읽는내내 안타까움
    마음뿐입니다

  • 25.03.26 09:18

    긴박했던 순간들이 심각하게 전해지네요. 글로만으로도 숨이차지고 불지옥 같은 전쟁터가 그려지네요.
    무서운 화마와 싸우시느라 얼마나 고통이 심하셨을까요. 하루빨리 화재진압이 되어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오시기를 기대합니다.

  • 25.03.26 09:42

    몇년전 이지역에도 큰 불났을때
    민가사람들은 공설운동장에 설치된
    본부에 죄다모여있고
    불은 불끄는사람이 알아서 한다나 뭐라나하고 점시먹으로 몰려다니고
    집이 타던지 말던지 신경도 안쓰더이다
    나혼자 밤새불끄다 지쳐서 밤12시께
    라면한끼 먹었고 모자에 불붙었다고
    기자가 모자를 확 벗겨주더라구요
    사람들 생각이 넘 안일합니다
    모쪼록 빨리 잔화 해결되길
    바라는 맘 간절합니다

  • 25.03.26 10:09

    많이 아쉽네요
    봄에 산불을 가장 조심해야하는 상황이지만 실화르 염두한 불조심을 해야겠습니다..

  • 25.03.26 10:27

    피해없으시길 바랍니다.
    당장 비가 쏟아지면 좋겠습니다!!

  • 25.03.26 10:35

    글을읽으며
    가슴이먹먹해옴을
    느낍니다
    화마와생존을건 고군분투하시는모습이그려지는군요
    아무쪼록 힘내시고
    아무런피해없으시기만을바랍니다

  • 25.03.26 11:34

    애쓰섰습습니다
    걱정입니다
    제발비라도 내리기를 간절하게 바래봅니다
    건강잘챙기세요

  • 25.03.26 11:39

    고생하셧슴니다
    저희도 귀중품만
    챙겨서 망서리다 보니 산불이 남하하지는 안앗네요 조심하입시다

  • 25.03.26 13:17

    고생은 하셨지만 무사히 위험을 넘겼다니 다행입니다

  • 25.03.26 13:41

    여기도 산불이
    관에서 대피하라고 난리
    할매들이 대부분이라
    짐 싸서 대피하고
    말 안듣는 할배하고 사는 할머니들만 오도 가도
    못 하는 신세로 남고
    나 남고
    혹시 한쪽에 불이라도 붙으면 누가 물 뿌려주나 내가 해야지
    근처에 여자 공무원 있는데
    이 난리 통에 집에 있는거도
    요상하지만 짐 싸고
    대피에 응하지 않는
    아부지 설득 하고 있고
    아부지 설득 실패
    결국은 짐싸서 차에 싫어 놓고
    못 나고 남았음
    아침에 밭에 가보니
    밭주변 뒷산 앞산 옆산
    주변 밭둑 모두타고
    농막 밭 만 아무렇지도 안하게 남아있음
    한참 주변 둘러보고 있다가 다닥 다닥 소리나서 보니 저멀리 미쳐 타지 못한 곳에서 불이 붙어 타고있음 천천히 안 바쁘게
    현장을 이탈 했습니다

  • 25.03.26 23:22

    망연자실 이란 말이 실감 나는군요!
    슬픈 나날 속에도 힘 내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응원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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