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v.kakao.com/v/20210611204523773
[뉴스피플] 정신과 전문의의 주식 중독 고백.."전 재산 날리고 깨달았죠"
【 앵커멘트 】 전 재산에 빚까지 내서 주식에 쏟아붓고 직장에서 해고까지 당했던 한 사람이 있습니다. 손실 금액만 3억 원. 주식 중독에 빠졌던 이 사람의 직업은, 정신건강을 다루는 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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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에 사라진 돈 3억 2천만 원, 수익률은 -79%.정신과 전문의 박종석 씨가 주식 투자 5년 만에 마주한 현실이었습니다.10년 전 첫 투자 땐 그저 자신만만했습니다.▶ 인터뷰 : 박종석 / 정신과 전문의 - "정신과 의사이기 때문에 내 욕망이나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는 자신이 있다, 어떻게 보면 그게 착각이었던 거죠. 처음에는 (우량주인) 삼성전자로 이득을 많이 봤기 때문에 재밌었어요. 그때부턴 위험한 주식에 손을 대고…."이익 나는 것에 재미가 붙자 빚까지 내서 주식에 올인했습니다.▶ 인터뷰 : 박종석 / 정신과 전문의 - "마이너스 통장 1억을 내서 전 재산 2억하고 3억을 '몰빵'했어요. 반토막 난 이후 1년 동안 월급을 전부 물타기 하는 데에 쏟아부었어요. 총 4억을 쏟아부은 거죠. (6개월 뒤) 8천만 원밖에 남지 않았거든요."병원 개업 준비금까지 쏟아부은 상황,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니던 병원에서 사실상 해고 통지도 받았습니다.▶ 인터뷰 : 박종석 / 정신과 전문의 - "걸어다닐 때도 스마트폰 보고 왔다갔다하고 밥 먹을 때도 계속 이러고 있으니까. 병원에서 권고사직까지 당했어요. 정말 벼랑 끝에 몰린 심정이었고 죽고 싶었죠."인생의 바닥에서 모든 투자를 끊고 그가 선택한 건 2년에 걸친 주식 공부였습니다.▶ 인터뷰 : 박종석 / 정신과 전문의 - "처음에는 주식과 멀리 떨어뜨려 놔요. 보지도 마라. (이후에) 내가 했던 실수와 트라우마에 직면할 용기가 생기면 살짝 다시 한 번 조금씩 계단식으로 직면해 보는 거죠."또, 주식 때문에 회사 업무나 주변인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긴 적 있다면 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조언합니다.극복법이 공부해서 다시 주식투자신박한데?..
첫댓글 저렇게 잃기도 힘들겠다 어떻게 매매한겨 남자들은 진짜 .. 하여간 저렇더라니까
저 책 이름 <살려주식시오>ㅋㅋㅋ 신박...
저만치 잃는것도 능력인디
의사라 다행이네 그래도.. 나도 사회초년생때 천만원 잃고 다신 주식 안하는데 천만원짜리 레슨했다 생각해 ㅠ
그래도 비빌언덕이 있으니까 저랬겠지... 의사면 돈고 금방 다시 벌테고ㅋㅋ
우리 개비가 우리집 전재산 주식으로 0원 만들었지. ㅉㅉ
아직도 정신 못차린거같은데 ㅎ
첫댓글 저렇게 잃기도 힘들겠다 어떻게 매매한겨 남자들은 진짜 .. 하여간 저렇더라니까
저 책 이름 <살려주식시오>ㅋㅋㅋ 신박...
저만치 잃는것도 능력인디
의사라 다행이네 그래도.. 나도 사회초년생때 천만원 잃고 다신 주식 안하는데 천만원짜리 레슨했다 생각해 ㅠ
그래도 비빌언덕이 있으니까 저랬겠지... 의사면 돈고 금방 다시 벌테고ㅋㅋ
우리 개비가 우리집 전재산 주식으로 0원 만들었지. ㅉㅉ
아직도 정신 못차린거같은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