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연의 책과 지성] "세계를 이끈 서구문명은 이제 막을 내리고 있다" '기독교·자유주의·개인주의' 몰락 예견한 칼럼니스트
출처 매일경제 : https://www.mk.co.kr/news/columnists/10836006
리처드 코치 (1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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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르네상스 이후 세계를 이끈 것은 서구 문명이었다. 언어, 경제, 문화, 과학, 정치, 교육부터 옷차림과 입맛까지 서구 문명은 세계의 중심에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서구 문명의 몰락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다. 확고하게만 보이던 서구적 가치관이 예전 같지 않다.
베인앤드컴퍼니를 이끈 칼럼니스트인 리처드 코치는 서구 문명을 이끌어온 기본 축이 무너지고 있다고 말한다. 기본 축은 기독교, 낙관주의, 성장, 자유주의, 개인주의다.
기독교는 오늘날의 서구가 있게 한 가장 근본적인 동인이었다. 기독교는 세계 최초의 행동주의적 자기 수양 운동이었다. 기독교는 서구 공동체 형성의 핵심이었다. 기독교는 선과 악을 구분하는 기준이자 공동체의 통제수단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신에 대한 믿음이 쇠퇴하면서 서구사회는 급속히 세속화되기 시작했다. 쾌락 추구, 허무와 냉소주의, 이기주의와 우울증이 서구사회를 흔들고 있다. 여기에 이슬람을 중심으로 한 반기독교 정서도 서구 기독교 문명을 위협하고 있다.
끊임없이 세계를 개선할 수 있다는 낙관주의도 서구의 산물이었다. 인간은 신의 창조물이므로 근본적으로 선하고 늘 좋은 쪽으로 나아간다는 확신이 바탕에 있었다. 그러나 이 같은 낙관주의는 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꺾이기 시작했다. 여기에 심리학과 유전학을 중심으로 한 과학계는 인간이 근본적으로 선한 존재가 아님을 증명하기 시작했다.
과학의 발전은 서구 문명의 핵심인 창조론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과학이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과학의 위치도 흔들리기 시작하고 있다.
'성장'이라는 신화도 마찬가지다. 산업혁명 이후 성장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세상의 흐름이었다. 더구나 성장주의를 반대하던 사회주의까지 몰락하면서 성장은 서구 문명의 기본 가치로 화려한 지위를 누려왔다. 그러나 20세기 후반부터 성장의 그늘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양극화와 기후위기 등이 그것이다.
자유주의도 금이 가고 있다. 개인의 자유와 존엄, 기회 균등, 타인의 개성과 경쟁을 인정하는 자유주의는 서구 발전의 동력이었다. 그러나 자유주의는 공격받기 시작했다. '자유주의는 곧 서구 제국주의'라는 등식이 유행하면서 자유주의는 이슬람, 공산주의 등 다양한 적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서구 문명의 융성을 가능하게 한 개인주의 역시 사회를 발전시켰지만 과도하게 발전하면서 다시 공동체를 해치는 존재로 변모하고 있다.
지난 수세기 동안 서구 문명은 그 어떤 문명도 이루어내지 못한 것을 이루었다. 그러나 서구 문명은 지금 스스로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 기로에 서 있는 서구 문명이 자멸의 길로 갈 것인가 부활할 것인가에 따라 세계사는 달리 쓰일 것이다.
[허연 문화선임기자]
빛명상
‘우주의 기원’ 규명하는 페르미¹
회원 한 분이 산 약초를 캐왔습니다. 햇봄에 막 깨어난 약초라 그 향기가 신문지에까지 배어 나왔습니다. 햇차를 보글보글 끓여 우려 마시는데, 차를 싸고 있던 신문지에서 계속 향기가 피어오르며 주의를 끌기에 펼쳐보았습니다. 『‘우주의 기원’규명하는 페르미(미국 국립 가속기 연구소)… ‘제5의 힘’발견했나』 “지금까지 없었던 에너지 방출”이란 내용의 기사를 보고 있는 동안 한 분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자연계에는 4가지 힘(중력·전자기력·양력·강력)이 존재하는데, 오늘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초광력! 이란 우주의 힘의 예고를 보는 것 같아 매우 놀랍고 두 손 두 발 바짝 들었습니다.”하고 TV생방송에서 스스럼없이 토해내고, 그 후 주변 과학도로부터 꽤나 지탄을 받기도 했던 바로 그 분입니다. 방송시간에 쫓겨 황급히 올라선 ‘SBS 전국 생방송 금요베스트 10’TV프로그램에서 ‘빛(VIIT)의 힘, 초광력超光力’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방송과 동시에 ‘빛(VIIT)의 반향’과 ‘다양한 현실 변화의 사실’을 알려주는 통화들이 한 달 내내 방송실을 마비시켰고, 기존 원고를 뒤로 한 채 본인의 생각대로 말한 것이 생중계되어 방송진들이 곤욕을 치르게 된 바로 그 보도의 중심에 있었던 한 천문학자. 그 방송을 계기로 가끔 차(茶)벗이 되었던 분.
“언젠가는 빛(VIIT)선생님이 하시는 일이 물리학의 새로운 획을 긋게 될 것입니다. 지금 감히 엄두조차 못 내고 있지만, 제 추측이 맞다면 언젠가는 대변화를 예고하고, 15세기 르네상스 이상의, 21세기 새로운 물리학 시대에 그것도 전 인류를 행복하게 하고, 날로 병들어가는 지구를 살리는 지구탄생 이후‘최상의 힘’, ‘강력한 New 에너지’로서 세상에 떠오르게 될 것입니다.”하던 생전의 그분의 말씀이 진하게 되살아옵니다. 1969년 아폴로 11호 달 착륙을 중계하여 ‘아폴로 박사’란 별명을 갖게되신 조경철 천문학 박사입니다.
그 분을 생각하며
새봄 향기로 가득한 이 차 茶를
흰 구름에 담아 보냅니다.
₁미국 국립 가속기 연구소
우주의 기원 장다藏茶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252
남산 칠불암 기슭에 도는 천 년 기운
지난 94년 7월 14일의 일이다. 흩어진 메모지에서 옮겨 적는다.
38도 5분-39도.
최고 기록치의 더운 날씨다. 바람 한 점 없다. 지속되는 무더위, 푹푹 찌는 듯한 날씨가 계속된다. 하늘은 인간이 하는 모양이 무척 못마땅한 듯 언짢으신 표정이다.
핑계를 대고 경주 삼불사(三佛寺)에 들렀다. 옛날 경주 도뀨호텔(현 콩코드 호텔)에 입사하여 들렀던 남산 기슭에 불상들이 흩어져 있다. 그 불상들에는 1천 년 전 신라인들의 하늘과 대우주에 대한 정성과 불심의 마음이 깃들여 있다. 그분을 향한 신라인들의 지극 정성과 호국 정신, 충효 정신, 화랑 5계의 정신이 있다.
그 1천년 사직, 남산 기슭에 서서히 큰 기운이 다시금 돌고 있는 것을 느낀다. 그 기운을 합하고자 함이다. 대우주의 원리이시며 자비광명이신 분으로부터 내려온 빛(VIIT)과 힘이 남산의 대 운기를 모아 다가올 큰 시대에 그 힘을 보태고자 함이다.
바람 한 점 없는 날씨에 나뭇잎들은 잠잠한데, 찬 바람이 온몸을 휩쓸고 지나간다. 그 달고 시원함은 무엇과 비교하랴. 지난날 향 내음이 감미로움이었다면, 이날 이 바람은 무엇이라 표현해야 할지 생각나지 않는다.
이 불상을 조각했던 분들, 지금 이 남산 기슭 어디에선가에서 ‘기운’이 되어 있을 그분들, 지금쯤 신선이나 도인의 경지에 있을 그분들의 기운이 지금 일고 있는 것일는지도…. 불심도 아니고, 돌 조각에 대한 경애도 아니며, 오직 이 석불들을, 당신을 생각하며 다듬고 다듬어 1천 년을 지켜온 그분들의 ‘기’와 ‘힘’, 향을 올려 ‘온 남산 전체에 퍼져라’하며 우주 만물의 으뜸이신 분에 대한 존경을 표현한 그분들의 기운에 지지를 보낼 따름이다. 그 결과 이 무더위 속의 싸늘한 기운이, 땀을 씻은 듯이 가볍게 해 주었던 것이다.
남산의 신선들이여, 이 빛(VIIT)을 받고 더욱 큰 신선이 되어 이 나라와 이 민족의 앞길을 열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초광력超光力을 보낸다. 그리고 받는다.
지나가다가 ‘성불사’라는 절 입구 표지가 눈에 띄어 들러 보았다. 신라 때의 암자를 개축하여 대밭으로 절 둘레를 에워싼 모습이 신불당이라는 느낌을 주었다. 1천 년 역사를 간직한 뒤뜰 ‘고정’에서, 1천 년 묵은 고목에 남산 기슭 산천초목을 대표하여 물 한 사발을 주고, 나도 물 한 잔 마셨다.
내가 뒤뜰로 향할 때 그 창건주 보살은 ‘큰분’이 오셨다는 것을 뒷모습에서 읽을 수가 있었다고 하며, 크게 되면 이 절을 다시금 찾아 달라고 했다. 기분 좋은 물 한 모금에 유쾌한 소리까지 듣고 보니 몹시 즐거웠다.
내친 김에 칠불암까지 오르기로 했다. 2시 30분이라 배도 고프고 덥기도 했지만, 힘은 솟아나기 시작했다. 칠불암에 오르니 경주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왔다. 칠불전과 이 불상을 조각한 신령들에게 그때의 노고에 대한 치하를 드리고, 어디선가 읊조리고 있을 이 신령들에게 ‘향’으로 위로해 주고, 이 남산의 기운과 여기 칠불암에 스며 있는 통력을 합하라고 했다.
온 산 전체에 서릿빛 기운이 일었다. 동쪽 까마득히에서부터 푸른 구슬 알 들이 솟아오르더니 파편처럼 푸른 빛(VIIT)줄기가 수십 갈래 흩어지면서 이마 언저리에 와 닿았다. 높이 손을 올려 받는다. 탁, 탁, 타탁 쾌음이 한 순간 스쳐가니, 뒤뜰 대밭에서 요란한 세찬 바람이 일기 시작했다. 조금 전 더위는 간 곳이 없다.
수십 초 동안 그 빛(VIIT)속에 머물다가 깊은 명상에 잠겨드니, 저녁노을 같은 기운이 황홀하게 펼쳐져 갔다. 마니산에서 보았던 불빛과도 같은 기운이었다. 간간히 의식 속에 들려오는 바람소리, 초자연에서 오는 바람소리가 내려앉았다.
노 보살 공양주가 물 한 대접과 과일 한 조각을 요기 하라고 내놓았다. 근간에 사람이 처음이라고, 하도 더우니 올라오는 사람도 없다고 하며. 요기를 하니 배가 불렀다.
“당신 소원이 뭐요” 하니 물이 말랐다고 했다. 할머니의 정성이 고마우니 그냥 갈 수는 없고 하여, 몇 년 만에 처음으로 물이나 비가 왔으면 하고 청했다. 선뜻 “걱정하지 말아요! 지금 물이 2-3일 먹을 정도는 되니, 그 안에 비가 오든지 칠불암 뒤뜰에서 물이 나올 테니 두고 보세요”하고 내려왔다. 동행한 연구위원이 의아해했다. 오늘 받은 이 기운이 머지않아 투시와 예지가 되어 올 테지만….
조그마한 두 가슴이지만 마음은, 남산의 1천 년 사직의 큰 기운을, 남산 전체의 기운을 품고 왔다. 아무도 가져갈 줄 모르는 대자연의 초자연적인 이 기운을 가져오니, 내려오는 걸음이 훨훨 날 것 같았다. 저절로 내려왔다고 표현해도 과장 한 점 섞이지 않았을 것이다.
내려오다가 무영탑, 영지 못을 둘러보고 경주 남산을 비롯한 모든 생령들에게 초광력超光力 을 펼쳐 주니, 이번에는 바람 한 점 없는데 나뭇잎들이 팔랑이기 시작했다. 며칠 후 소식이 왔다. 2일째 되는 날 비가 쏟아지고 샘물에는 감로수가 가득 찼다고….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쇄 P. 175~177 중
첫댓글 빛이시여 생명에 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도 물없이 살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주의 기원 규명하는 페르미
남산 칠불암 기슭에 도는 천년. 기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시대는 소유가 아닌 공유의 시대입니다. 유목민이 아닌 농경민족의 덕목이죠.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귀한글 감사드립니다. 우주근원이신 그분과 학회장님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귀한빛의글 감사 드립니다
날로 병들어가는 지구를 살리고 전 인류를 행복하게 하는 지구탄생 이후 최상의 힘 빛..
모두가 빛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아름다운 빛의 세상이 오기를 바라며 빛을 알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빛의 귀한글 감사의 마음으로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경주남산 칠불암에 도는 천년의 기운...귀한글 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볼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의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귀한 글 잘 담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귀한 빛글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기적을 이루시는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무한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빛의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