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가 심한 분들이 간혹 있는데, 세균을 죽이기 위해 구강청결제를 사용하고 양치를 열심히 해도 입냄새가 잘 없어지질 않습니다. 의사들이 알려 준대로 열심히 구강청결제를 사용하고 양치도 열심히 했는데, 왜 입냄새가 없어지지 않는 걸까요? 그 이유는 의사들이 알려준 방법이 완전히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입냄새가 나타나는 이유는 주로 편도선이 부어서 주름이 굵게 형성되면 주름의 틈에 음식찌꺼기가 끼면서 부패가 진행되어 냄새를 유발하게 됩니다. 또는 입 안이 건조해지면서 입냄새가 심해지기도 합니다.
목 주변의 편도선은 인체의 면역기능을 담당하고 있는데, 체내에 염증을 일으키는 독소가 늘어나면 편도선 부위가 붓게 됩니다. 식용유를 고온에 가열하면 다양한 독소가 생성되고, 현미나 잡곡, 견과류의 산패독 때문에 편도선이 붓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입냄새의 원인은 입 안의 세균 때문이 아니고 해로운 음식이 원인이죠. 그런데 의사들은 세균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구강청결제로 세균을 죽여야 한다고 알려주고 있고, 양치질도 더 꼼꼼하게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구강청결제는 세균을 죽이는 살균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그 효과가 강력해서 좋은 세균을 죽이면서 입 안을 더욱 건조하게 만듭니다. 입 안에는 다양한 세균이 존재하면서 서로가 협력해서 입 안의 환경을 최적으로 만들게 활동하는데, 구강청결제 때문에 세균이 죽게 되면 입 안이 더 마르는 부작용이 심해지고, 그러면 입냄새가 더 심하게 나타나겠죠.
치약에도 방부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도 세균을 죽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많은 양의 치약을 사용하게 되면 세균이 죽어서 입냄새가 더 심해집니다. 이렇게 양치를 했는데도 입냄새가 더 심해지면 일반인들은 치약을 더 쓰게 되고 구강청결제도 더 자주 사용하게 되겠죠. 그러면 입냄새는 계속 악화될 것이고, 치약회사와 구강청결제 회사는 더 많은 돈을 벌게 될 겁니다. 의사들이 이렇게 잘못된 정보를 알려준 효과로 치약회사와 구강청결제 회사는 더 많은 돈을 벌게 됩니다.
입냄새를 없애려면 치약 사용량을 최소로 줄이고, 구강청결제를 끊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근본적인 원인인 해로운 음식을 줄여야 하죠. 식용유 사용을 확 줄이고, 현미, 잡곡, 견과류 등의 산패가 잘 되는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식단관리를 해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지면서 편도선이 쑥 가라앉고, 입 안이 촉촉해지면서 입냄새가 확 줄게 됩니다.
침 속에는 기본적으로 냄새를 유발하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침이 마르게 되면 냄새가 나는 것은 정상에 속합니다. 이런 냄새를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고, 냄새를 없애는 것이 좋은 것도 아니죠. 이 보다 더 심한 입냄새가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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