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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はじめの一歩> ノルディックウォーク 袴田勝憲さん
2022年5月16日
<첫걸음> 노르딕 워킹 - 하카마다 카츠노리 씨(袴田勝憲さん, Katsunori Hakamata)
인생 백년 시대. 긴 여정의 후반부를 어떻게 살 것인가는 누구에게나 절실한 문제다. 취미나 일, 자원봉사, 자치회 활동… 가능성은 무한히 넓어진다. 현(県)내에는 생생하게 인생을 즐기는 멋진 시니어들이 많이 있다. 당신도 「첫걸음」을 내딛어 보지 않겠습니까?
◆ 폴을 든 손에 펼쳐지는 세계
양손에 든 두 개의 폴이 리듬감 있게 번갈아 움직인다. 물가 나무들의 싹트기와 새들의 지저귐에 저도 모르게 웃음이 넘쳤다.
"계절에 따라 경치가 바뀝니다. 직장 생활을 할 때는 밖에 나가는 게 점심시간 정도였고 계절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마마츠시(浜松市) 니시구의 하카마다 카츠노리(63,袴田勝憲)씨는 매주 수요일, 「사나루 호수 노르딕 워킹 동호회」佐鳴湖ノルディック・ウォーク健歩会의 동료들과 걷는 즐거움을 되새기고 있다.
양손에 든 폴로 번갈아 땅을 짚고 걷는 노르딕 워킹. 온몸을 사용하는 한편 폴이 무릎이나 허리에 부담을 덜어주어 시니어 세대에서 확산되고 있다.
동호회 회원은 50대부터 80대까지 약 50명으로 평균 70세. 일주일에 한 번, 사나루 호수 공원(佐鳴湖公園)이나 시내의 명소를 걷고 있다. 홈그라운드인 사나루 호수(佐鳴湖)는 주택가에 있는 물가로 한 바퀴 6km. 두 시간 정도 걸어가는 코스 주변에는 벚나무와 동백나무, 수국 등의 나무와 들새도 많이 볼 수 있고 대화에도 꽃이 핀다.
대형 편의점 회사의 임원이었던 하카마다씨는 5년전, 장인의 간병(介護)을 위해 퇴직했다. 건강 유지를 위해 매일 집 주변 산책을 계속하다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다음 가을, 하마마츠시가 주최하는 노르딕 워킹 강좌 안내를 보고, 무릎에 부담이 줄어든다는 것을 알고, 같이 무릎이 좋지 않던 아내 노리코씨(64)와 참가했다.
하마마츠시(浜松市)에서 열린 대회에서 동호회의 쿠시마 시게루 회장(83, 久嶋 茂)의 권유에 입회. 처음에는 리더가 옆에 붙어 같이 걸어 주었다. "처음에는 6킬로가 길게 느껴졌습니다." 그후 걷는 자세도 개선돼 점차 무릎 통증도 사라졌다고 한다.
계속할 수 있었던 데에는 동료가 생긴 것이 컸다. 아이치현 출신의 하카마다씨는 결혼으로 인해 하마마츠시에 왔지만, 해외나 현외 근무가 많아 퇴직 당시 지역에 소꿉친구나 친구는 거의 없었다. 격주로 시나루 호수 이외의 장소에도 나가 여러 명소를 함께 걷다 보니 친분이 깊어졌고 하마마츠의 자연과 역사, 지리도 배웠다.
회사원 시절에 홍보를 담당했던 하카마다 씨의 노하우도 모임 운영에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도 실시중인 하마나코 일주 코스를 기획했을 때에는, 장점을 널리 알리려고 신문사에 취재 의뢰문을 보내 홍보하기도 했다. "다루어지면 멤버들의 자랑이 됩니다."
모임 외에, 부부가 매주 토요일에는 하마마츠 플라워 파크(はままつフラワーパーク)도 산책한다.
"걷는 습관이 몸에 배었습니다. 자동차나 자전거에서는 찾을 수 없는 새로운 발견이 있습니다."
목표는 최고령으로 회원을 이끄는 쿠시마(久嶋)회장과 같이 80세가 넘어도 계속 걷는 것이다. 부부가 함께 전국의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꿈이다. (山本真嗣)
<원포인트 어드바이스> 처음 배우는데 무리 없어
노르딕 워킹의 운동 효과와 효과적인 걸음걸이를 오랫동안 연구하고 있는 시즈오카 이공대(静岡理工科大)의 도미타 히사토(富田寿人) 교수(63)에 따르면 일반 워킹에 비해 팔과 어깨 주위의 근육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걷는 방법에 따라 소비 칼로리가 10~20% 올라간다. 주로 건강한 사람의 체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폴로 추진력을 얻어 몸을 앞으로 밀어내는 워킹 법(노르딕 워킹)과 무릎 통증 등으로 걷는 것에 불안이 있는 사람이 폴로 몸을 지지하도록 걷는 방법(폴 워킹) 등이 있다. 전자의 경우 허리가 펴지고 등 근육이 늘어나 걷는 자세가 좋아지는 효과도 보인다.
폴의 길이나 사용법에 따라 걷는 방법이나 운동의 부하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보급단체 등 강사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 배워 자신의 목적이나 건강상태에 맞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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