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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20[상견례]결혼하기 전에 반드시 치러야 하는 절차
상견례란? 상견례란 결혼 전에 양가 부모가 만나 결혼에 관해 의논하는 자리로 결혼을 위한 양가의 공식적이 첫 절차이자, 결혼 허락의 마지막 단계이다. 이 자리를 통해 양가의 분위기, 가정교육, 가풍 등을 알 수 있고 결혼날짜, 예단, 혼수 등의 대략적인 이야기가 오간다.
1단계 상견례 시간과 장소 정하기 상견례 날짜는 1-2주 전에 정하는 것이 적당하다 양가의 중간 지점에서 양쪽 집안의 스케줄을 고려해서 잡는 것이 좋다. 이왕이면 한식, 중식, 일식 등 양가어른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드실 수 있는 곳으로 장소를 선택한다. 장소는 주차공간이 넉넉 한지를 살펴보고 조용한 별실을 예약하도록 한다. 2~3일전에 반드시 예약확인을 해서 당일에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시간이 되면 미리 한번 방문하여 분위기, 음식 등을 체크해보는 것도 좋다.
한식 어른들의 식사속도에 맞추어 소리나지 않게 얌전히 식사를 한다.
양식 냅킨은 무릎에 놓고 허리를 곧게 펴고 식사를 한다.
일식 젓가락으로 음식을 뒤집거나 음식을 찔러보며 먹지 않도록 한다.
2단계 상견례에서 좋은 인상 연출법 첫 만남이 중요하다. 특히 어른들이 첫 인상을 중요시 여기고, 오래 가기 때문에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미리 거울을 보고 밝은 표정과 자연스러운 웃음을 연습해 보자. 평소 말투나 자신의 식사예절 등에 대해 친지나 동료들에게 조언을 구한다.
상견례 옷차림도 첫인상에 아주 중요하다. 자연스럽고 단정한 스타일이 좋지만 너무 수수하면 촌스러워 보인다. 예비 신부는 너무 짧지 않은 길이의 원피스나 투피스 정장이 적당하다. 스커트는 폭이 넓은 것을 선택해야 의자에 앉거나 바닥에 앉을 때 신경 쓰이지 않는다. 화장은 너무 진하지 않고 생기가 도는 환한 계통으로 하는 것이 좋다. 예비 신랑은 검정, 회색, 감색 등 베이직한 슈트와 그에 어울리는 밝은 계통의 와이셔츠, 넥타이를 한다.
3단계 상견례 당일 완벽 가이드 상견례 약속 시간보다 20-30분 정도 먼저 도착한다. 예약된 자리 주변이 어수선하거나 시끄러우면 조용한 자리로 옮기는 센스 가 필요할 수도 있다. 어른들은 상석으로 모시고 (창가가 있다면 그쪽으로 모신다.) 나중에 앉는다. 우선 양가 부모님들을 간단하게 소개하며 인사를 나눈다. 양가 어른들의 공통의 화제를 준비해 나오는 센스가 필요하다. 특히 양가 부모님 취미나 관심사에 대해 미리 이야기 거리를 준비해 나오면 금세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된다.
웃어른들이 수저를 들고 나서 식사를 시작하고, 소리 없이 조용히 먹도록 한다. 다른 사람들과 속도를 맞춰 천천히 먹는다. 어른이 먼저 내려놓은 후에 내려놓아야 하며, 사용한 수저와 냅킨은 가지런히 정돈한다. 계산은 미리 예비 신랑이 하도록 한다. 이 때, 분위기를 깨지 않는 차분한 태도로 자리 비움의 양해를 구한다. 상대방 부모님 교통편을 마지막까지 챙겨드리며,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안부 인사 전화를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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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8.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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