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해는 어느 팀을 응원해야 할 것인가? (각팀 간략한 분석)

[WhiteChoco]

 어느 팀을 좋아하는가? 에 대한 투표는 이미 몇 번 올라왔었죠 ㅎㅎ

 해태 타이거스가 없어진 이후로 길을 잃고 방황하는 저는

 2년전부터 SK와 롯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진영이 LG로 가고 김캐넌만 남아 있는 SK를 계속 응원해야 할 것인가 (여친의 연고라 어쩔 수 없이 응원하는 면도 있지만)

 시험대에 오른 올해의 롯데를 응원할 수 있을까?

 올해는 한 번 모든 팀을 응원해 보려고 합니다.

 1. 서재응 - 최희섭이 부활한다면 언제든지 4강권인 타이거스

     윤석민이 버티고 있는 마운드, 장성호 - 이재주가 있는 중심타선

     이용규가 부상으로 빠지기는 했습니다만 조직력을 갖춰 나가며 조금씩 상승세를 탈 것으로 기대합니다.

     과연 그 조직력은 언제 갖춰지는 것일까요.

 2. 새로운 에이스 정현욱과 신인 김상수의 가세로 화끈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삼성 라이온스

    그러나 배영수, 오승환, 양준혁의 초반 부진이 걱정인데요.

    플레이오프의 단골 손님인 삼성이 올해는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하네여.

 3.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전력 SK 와이번스

     하지만 국민 우익수 이진영이 LG로 트레이드 되었고, 에이스인 김광현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가운데

     선수들의 잔부상이 이어지는 시즌 초반을 어떻게 넘기는 가가 관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4. 사실상 올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두산 베어스

     어제(7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구위가 매력적인 이용찬 선수의 가세로

     철벽 계투진은 더 높게만 느껴지는데요.

     투타의 안정적인 모습에서 간혹가다 터지는 어이없는 실책만 줄인다면 올시즌 4강은 무난하리라 봅니다.

  5. 올해 진정한 지도력을 평가받아야 하는 로이스터 감독.

      홍성흔을 영입하며 타선의 파괴력은 높이 평가받지만,

      손민한의 가세가 언제쯤 될 수 있을지, 그리고 작년같은 체력부진에 허덕이지 않을지가 변수입니다.

      마무리 고민, 수비 고민이 키 포인트~!, 넓은 선수층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롯데에게 가장 필요한 건 근성이 아닐까요?

  6.  김재박 감독이 계약 마지막해에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것은

       LG팬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규민은 좀 더 검증되어야 하겠지만 7일 롯데전에서의 모습은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었구요.

       이진영의 가세는 정말 믿음직합니다.

       봉중근 - 심수창이 버티는 마운드, 페타지니가 살아나고 박용택이 돌아오는 때

       LG의 올해 승부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7 . 올해 강력한 다크호스이자

        정말 영웅이 될 거 같은 포스의 히어로즈.

        이택근 - 슈퍼맨 - 브룸바 - 송지만이 버티는 중심타선의 파괴력은 어느 구단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다카쓰가 빠지기는 했지만 황두성이 마무리 역할을 잘 해주고, 장원삼 - 김수경이 제 몫을 해준다면

        올시즌 플옵의 한 자리는 히어로즈의 몫이 아닐까요?

   8. WBC 명장과 선수들이 완벽하게 구성되 있는 한화 이글스

       노장들의 건재와 신진 선수들의 조화가 올해 빛을 발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르익은 김태균 - 이범호의 타격에 비해 선발의 무게감이 조금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죠.

       기회가 왔을 때 해결하는 능력을 키운다면

       한화의 목표는 4강이 아닌 우승입니다.

 개인적으로 올해는~!!!!! 이택근, 수경언니, 슈퍼맨의 히어로즈를 같이 응원하고 싶군요

[ARTEST Pacers]

최희섭이 살아나도 기아는 안될것 같습니다...하위타선이 안습이ㅏㄹ.....정말 3경기 봤는데 욕나옵니다....히어로즈는 정말 이번 할만 한것 같아요....선수들이 독기가 오른것 같고 내외야 수비도 안정적인것 같고....작년에는 훈련을 제대로 못했지만 김시진 감독 컴백과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무섭게 만든것 같습니다....롯데를 완파 어제삼성과의 혈투에서 승리....우승은 힘들지 몰라도 4강은 해볼만한 전력인것 같아요

[Bravo CW!!]

영웅네 3연속 10+득점 경기 기대합니다 ;;;

[♠『space A』♠]

저는 두산^^

[月下靑狼]

뻥야구로 대동단결~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3루수가 있는 한화로 오세요.

[V.CARTER]

엘지는 일단 4월을 버티기의 달로 정했고 박명환, 옥스프링, 박용택, 이동현 등의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서 회복되어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5월 초 중순부터 전력으로 스퍼트를 할 수 있을듯 보입니다. 그 전까지는 봉중근, 이진영, 정성훈, 우규민 등의 남아있는 선수들의 최선을 다하는 한게임 한게임으로 버텨 나가야겠네요...

[AIR CANADA♣]

엘지와 히어로즈가 올해 기아의 동반자가 될수 없다는 현실을 느끼고 매우 슬픕니다...흑

[Deron the Best]

삼성으로 대동단결입니다^^ 나머지 팀들은 그냥 재밌는대로 ㅎㅎㅎ 막 치고받고 했으면 좋겠다는...

[아나킨]

현수 타격, 홈런, 타점 트리플크라운+엠뷔피 먹을겁니다. 두산 우승ㅎㅎㅎ

[SBKobe]

Go Go Eagles V2~~~

[Drew Gooden]

한화가 인기 많아 졌네요 ㅋㅋ 제발 투수진 포텐 터져라!

[[CLE]jaejae]

타이거즈 84년부터 응원한 애증...

[Boris Diaw]

화이트 코코님~ 같이 히어로즈 응원해요~! ㅎㅎ오늘은 정호가 깔끔한 쐐기 솔로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죠~!! 넌 수비만 잘해줘도 된다니까..아놔 타격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은 너클일영 선발이죠~ 너무 기대됩니닷~

[WhiteChoco]

전 초코에요 ㅋㅋㅋㅋ

[午睡]

롯데, 히어로즈 화이팅~!!!! ㅎㅎ

[E.J fingeroll]

두산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아니고, 전력만 보자면 4강권이죠. 하지만 알 수 없는 뭔가가 있는 팀이니만큼 기대를 또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