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그리운 계절에
굴지의 회사 회장님들의 정기 총회및 투어에
레크리에이션 진행자
(차내 레크레이션,가수,마술사)로
초대되는 행운을 안았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국내가 아닌
꿈에 그리던 섬 태국 Purket으로 말이지요.
제가 푸켓으로 공연을 가게 되었다고 하자
지인들께서 좋은 일 많이해서
복 받았다고들 하셨습니다.
맞습니다. 정말 큰 복을 받은 거지요.
다들 백여만원씩 자비들여 가는데
저는 돈 벌면서 가니 이런 행운이 또 있겠는지요.
마술도구며 마술 의상
그리고 3박 5일동안 입을 옷과 신발등으로
대형가방이 한가득이었습니다.
저를 인도 해 주신 이레의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부푼 꿈을 안고 오후 4시 인천 공항에 도착해서
출국 수속을 밟았다.
나를 태워 갈 민족의 날개 KAL기......
태국까지 꼭 6시간이 걸렸다.
6시간만에 태국 바통에 있는 호텔에서 도착 세레머니!~~
6시간의 비행에도 난 피곤함도 잊은채 낯선 나라의 매력에 빠졌다.
다음날 아침 스카이 풀장에서
마알간 태국 하늘을 바라보며 행복감에 젖었다.
태국엔 여기저기 호랑이 조형물들이 많아 이채로웠다.
첫날 태국 현지식! 난 음식도 먹는둥 마는둥하고
독수리들과 사진찍고 놀기에 바빴다.
사진을 찍기 위해 훈련된 독수리들!~~
한국돈으로 5천원을 주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훈련된 독수리들이 알아서 포즈를 취해 준다.ㅎㅎ
오찬을 마치고 우리를 관광시켜 주기 위해 준비된 보트들!!
배를 이용 후 매너팁 3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무서우리만치 검푸른 물빛!
어디선가 아나콘다가 불쑥 나타날것만 같다.
인디안들이 특유의 인디안가를 읊조리며 나타남직도하고......
기암괴석들이 신비롭다.
-제임스 본드섬-이라고 했다.
우리나라의 어느 단면이라고 해도 믿음직하게
자연은 그렇게 大洋을 건너서도 닮아 있었다.
악세사리를 파는 현지 여성들!~-
내 나이를 묻기에 마흔 다섯이라고 하자
자기들하고 똑 같다며 너무너무 반겨주는 것이었다. ㅋㅋ
정말 열대지방 나라는 老化가 빨리 온다는 걸 실감했다.
-제임스 본드섬-을 나오며 함께 간 사모님들과 동심에 젖었다.
그림으로만 보던 야자수들이 거리마다 도열 해 우리를 반겨준다.
저녁에 뷔페식당에서 즐거운 식사!``
야채 좋아하는 나는 풀밭에서 놀고......
한국의 뷔페와 크게 상이하지 않았다.
현지에서 1만 5천원을 주고 산 러블리한 망또형 브라우스!~
너무 여성스럽다. 나비 부인이 되어서......
야간에 환타지아쇼가 열리는 공원!~~
우리나라 에베랜드를 닮은 테마동산에서 사진을 찍으며
우리 아이들을 떠 올렸다.
코끼리 먹이 주기!~ 한국돈 6천원을 지불하고
먹이 한 바스켓을 사서 코끼리 먹이도 줘 보고......
온순하고 말귀도 잘 알아 듣는다.
무더위에 공연하느라 고생하는 코끼리들이 안스럽기도 했다.
-바나나섬-으로 물놀이 가는 날!
내 차림을 보고 다들 선장처럼 멋지다고 칭찬을 해 주셨다.
어디 마도로스 포즈 한번 취해 볼까?......후후
꿈꾸던 시간들이었다.
그림으로만 보던 그 곳에 내가 와 있다.
가슴이 둥실 에드발룬처럼 부풀어 올랐다.
비키니 수영복이 내게 몇벌있다.
처녀적부터 소장해 오면서도
정작 한번도 입어 본 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밖에서 과감히 비키니 수영복을 입어 보았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떠 올려 본다.
보고있던 사모님들이 화보 촬영이 따로 없다고 극찬해 주신다.
-바나나섬-에서 현지식~~~
음식이 안맞아 고생한다는 이야기를 종종 여행자들에게
들었었는데 난 음식으로 인한 불편은 전혀 없었다.
총회가 열린 대형 식당!
통돼지 바베큐 랍스타구이 바닷가재 요리등
먹음직하고 풍부한 요리들이 미식가들의 입을 호사시켰다.
현지인이 구워 즉석에서 잘라주는
통돼지 바베큐 맛은 가히 일품이었다.
대하와 랍스타 구이를 곁들여 럭셔리한 만찬을 즐겼다.
로뎀나무 아래서 만찬 후 휴식을 취하며......
셋째날 스카이 라운지 무대에서 주어진 마술 시간!~
태국에서 많은 관람과 Show도 있었지만
회장님 사모님들께서 뜨거운 환호와 응원을 해 주셔서
무척 흐뭇하고 더욱 신명나는 한마당을 펼칠 수 있었다.
현지인들이 더욱 경이로워 했다.
특별한 무대인만큼 나역시 최선을 다했다.
한작품 한작품 끝날때마다
우뢰와 같은 갈채와 환호 세례가 부어졌다.
마지막 날 투어로 메모리 폼 회사에 견학을 갔었다.
현지 귀여운 꼬마 아이가 있어 함께 사진을 찍는데
쑥쓰러워 하는 모습이 앙증스럽다.
까까값을 쥐어주자 입이 함박 벌어진다.^^
푸켓 보타닉 가든 견학! 우리나라 수목원 같았다.
다른 사람들은 다리 아프다며
일찌감치 버스로 이동해 앉아 계셨지만
난 촌음도 아끼며 식물원 구석 구석을 훑으며
식물 사랑에 빠졌다.
파주 프로방스를 연상히우는 러블리한 관광 상품점......
아이들 주려고 건망고 파인애플 3SET를 샀다.
다른 관광 코스 갈 시간인데 날씨가 너무 더워 움직이기 싫다고
사우나로 급 코스를 변경해 호텔식 사우나에 들었다.
야외 풀이 그만이다......
사우나 마치고 찾은 만찬장은 삼겹살 파티로
꼭 한국 식당을 온 듯한 착각을 일게 했다.
음식도~ 한국인 서빙원들도......
풋고추와 상치도 우리나라 텃밭에서 갓 따서 내온 것 같다.
우리를 싣고 다닌 태국 주재 하나투어 여행사 지원 차량!
관광中 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많아서
관광 가이드의 설명이 끝난후 여가 시간에
내가 만담이며 수수께끼등 오락을 진행함으로
더욱 흥미롭고 지루하지 않은 유익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다.
끝나는 날 나는 특별 보너스까지 받는 행운을 안았다, 유후......
만찬이 끝나고 태국 정통 맛사지 샵에서
2시간에 걸친 정통지압 맛사지를 받았다.
난생 처음 호사 한번 제대로 누려 본 시간이었다.
단아하게 장식된 맛사지 룸!
수건으로 근사한 백조 모형을 만들어 놓아 눈길을 끌었다.
맛사지 샵 가든의 비취빛 풀장이 무척이나 시원스러워 보인다.
3박 5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비행기에서 하룻밤을 유하면
그리운 내 나라 한국에 도착할 것이다.
아름다운 나라 푸켓은
자연 경관은 축복받은 나라이지만
건설적인 면이나 시설 문화등은
우리나라가 월등함에 자부심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첫 나들이 태국 푸켓은 내게 꿈과 낭만
그리고 설레임을 갖게 해 준
아름다운 망고의 나라였고 친절한 국민들이었다.
다음에 가족 손잡고 꼭 다시 오리라 새기면서
6시간의 한국 비행길에 올랐다.
안녕! 꿈의 섬 푸켓!
다시 찾을 그날까지......
첫댓글 축하드려요 로즈킴님
감사드립니다ㅡ설악 처녀님!~좋은 아침이예요 설악의 청푸른 공기가 느껴지네요 속초 계곡산행때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