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District 9(디스트릭트9) Movie + O.S.T (2009)

[ZEDKILE]

=Track List= 1. District 9 2. I want that arm 3. She Call 4. Exosuit 5. Harvesting Material 6. Heading Home 7. A lot of secrets 8. Back to D9 9. Wikus is still running 10. Get him Talking 11. Prawnkus

O.S.T리뷰라기 보단 영화자체 이야기를 쓰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세를 얻은 피터 잭슨의 든든한 후원을 힘입어

CF감독 출신으로 감각적인 영상을 추구하는 "닐 블룸캠프"의 첫 스크린 영화 데뷔작품 입니다. 영화 스토리는 지구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수도 요하네스버그 상공에 불시착(표류) 하게된 외계인 우주선이 인간들과 마주치면서 결국 격리수용소안에 외계인 난민들을

가둬두면서부터 생겨나는 문제로 시작됩니다. 2009년 트랜스포머2(기대치가 컸던만큼 실망감이 컸던..), 아바타 등등 쟁쟁한 영화들이

제눈을 사로 잡았었지만, 개인적으로 09년 최고의 베스트무비를 뽑자면 전 이 영화를 당당히 베스트로 선정하겠습니다. 영화개봉전에

디스트릭트9의 제작발표와 스토리만 짧막하게 뉴스에 나왔을 당시만 해도, 전 그냥 반신반의 하면서 속으로 "또 그저그런 인디펜던스

데이식의 전형적인 헐리우드 플룻의 진부한 외계인 영화 하나 나오는거군~" 이라고만 생각 했었습니다. 이후 예고편이 하나둘씩 공개

되면서, 짧은 예고편 이였지만 그 영상들은 영화를 기대하지 않고 있던 저에게 반증이라도 하듯 굉장히 신선한 연출로 충격을 줬습니다.

영화가 개봉해서 극장에서 관람후 전 영화가 주는 신선한 전율의 충격에 빠져서 이후 한번더 극장을 찾아서 감상을 해버렸습니다. ^ ^;

특이한 배경(또 미국이겠지.. 어라 아니네..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다큐멘터리식 촬영의 잠시도 눈을 뗄수없는 긴장감 있는

연출, 거기에 놓치지 않는 재미를 선사하는 액션씬, 개성감 넘치는 외계인 디자인과 온갖 무기류, 메카닉 디자인 컨셉, 배우들의 훌륭

한 연기 그리고 무엇인가를 생각하게끔 해주는 찡한 스토리 등등... 뭐하나 나무랄데없는 아주 훌륭한 작품 였다고 생각됩니다.

몇일전에 국내에 이 영화가 블루레이 타이틀로 정식 발매되었고, 전 당연 출시된날 구매를 해서 또 한번 쨍한 화질의 블루레이로 감상을

했지만, 영화의 신선한 감동은 여전하더군요.

블루레이의 스페셜피쳐 영화메이킹 영상을 보면 감독인 닐 블룸캠프가 자신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품인 디스트릭트 9을 위해서

사전에 영화컨셉을 어떻게 잡았으며, 또한 그 자신도 남아공출신으로서 인종차별에 관한 모티브를 어떻게 영화에 좀더 효과적

으로 표현해 넣어야 했는지 등등 고충과 함께 이영화에 대한 그의 애정을 엿볼수 있는 영상 였습니다. 이번 첫작품을 성공적으로

데뷔한 그이기에 자연스럽게 다음작품 또한 어떤 멋진 작품을 선보일지 기대가 되는 분입니다.

CG로 표현된 곤충의 모습과 흡사한 외계인의 다양한 감정표현 모습을 기술적으로 어떻게 하면 좀더 효과적으로 관객들에게 전달되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메이킹필름 영상도 볼만 했습니다. 그리고 배경이된 남아공 난민 거주지역도 실제로 남아공의 판자촌 주민들의

거주지역 이였으며, 영화의 내용처럼 아이러니하게 현재는 다른지역으로 모두 이주했다고 합니다. 현장감이 생생하게 전달되는 판자촌

집들은 실제로 주민들이 살았던 집들이며, 영화를 위해 집을 몇채더 지어야만 했는데, 이때 실제로 판자촌 주민들이 와서 리얼함을 위해

그들이 살던 집을 제대로 재현해서 만들수 있게끔 도움을 줬다고 합니다.

영화의 주인공 비커스 반데 메르바 역의 남아공 출신 배우 "샬토 코플리"의 훌륭한 감정표현 연기또한 이영화를 빛나게 해준 핵심

요소가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이분은 앞으로 개봉될 극장판 A특공대 영화에도 출연할 예정이신데 제 생각으로는 그의 캐릭터로 보아서 

아마 크레이지 머독? 역을 맡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부분에 나오는 이 외계인메카닉의 디자인과 무기컨셉들은 트랜스포머나, 터미네이터4 등과

같은 영화에서의 메카닉들과는 뭔가 차별화 되는 아주 독특한 매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맘에 들었던 부분 ^ ^;

끝으로 영화의 컨셉아트 사진과 기타 스크린샷 슬라이드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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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이거]

영화를 못 본게 대단히 아쉬우나 블루레이로 나왔다니 언젠가 사서 나중에라도 꼭 봐야 겠어요...님 리뷰에 혹 가서?

[ZEDKILE]

울트라이거/정말 강추 합니다!! 블루레이 타이틀로 꼭 구매하셔서 감상해보세요 소장가치도 있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