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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케아 공동구매 원문보기 글쓴이: 영석Dream
간판을 보는 순간 왠지모를 흥분에 휩싸이고... 결국 바로 동묘앞에 있는 정류장에서 내려버렸다.
아줌마 자장면 하나요!
이곳에서 직접 면을 만드는지 반죽을 기계에 밀어넣고는 무언가를 준비한다.
아줌마의 손길이 바삐 돌아간다.
물과 커피는 셀프입니다. 물은 찾겠지만, 커피는 어디있지...? 흥분했나 보다. 사진까지 흔들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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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내부는 단조롭기 그지 없다. 벽을 바라보며 식사하게 되어있는 간단한 구조... 학교 근처 떡볶기 집과 차이가 없어 보인다. 단지, 거울을 잔뜩 붙여 놓아서 조금 넓어 보이기는 하다. 물론 자신이 먹는 모습을 바라보며 식사할수도 있다.^^
양파 포대도 입구아래에 그까이꺼 대충... |
자리가 좁은 편이므로 약간 쪼그려 앉다. ㅠ.ㅠ
이곳 분위기를 한결 살려주는 몇가지 인테리어 소품들...ㅋㅋ
특히 팬이있는 천정 조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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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도 있다.
선풍기와 예쁜? 액자들. 우후!
테이블 위에 놓여진 다소 가지런한? 소스와 수저,휴지...
살짝 보이지만, 금연 구역이란다. 논 스모킹!
자 단무지와 깍두기 대령이요.
그리고 짜짜짜짠! 자장면 등장.
플래시라도 써서 반짝반짝하게 만들었어야 하는데, 재주가 없다보니...
전반적인 세팅은 이렇게 해 놓고 먹어요.
조금 자세히 보면 감자,양파,오이등 있을것은 다 있다.
아쉬운 것은 계란이 없다는 것... 쩝.
자 이제 가격을 살펴보자! |
2천원... 아줌마는 김밥도 말고 있었다.^^
그리고 모든 메뉴 포장된다... 오호. 이것은 어떻게 하실지...
여하튼 나름대로 권리금 비싼 땅에서 이렇게 저가의 음식을 꿋꿋이 판매하고 계신 사장님께 감사를!
출출할때에 또 올께요.
그래도 컵에 있는 고추가루는 없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위치는 1호선 동대문 역에서 6호선 동묘역 방향(청량리방향)으로 가다보면 오른편에 있다.
동대문, 동묘역 딱 중간에 위치해 있어서 어느 곳에서 찾아가도 조금 걸어가야 한다.
앗, 한가지 더! 24시간이다.
이상, 이영석 이었습니다. 밥먹으면서 사진찍기 정말 힘듭니다. 눈치도 팍팍!!!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영석Dream.*^.^*
첫댓글 옛날 맛이 나더라구요. 너무 정신없는 그런 집입니다. 맞은 편에 더 싼 중국집이 있어요. 인도음식파는 곳 옆에..
여기 유명한데인가봐요. 짱도르르님 글은 처음 보는 것 같은데.. 반갑습니다.
옛날 학교 다닐 때, 동묘 뒤에 친구랑 같이 갔던 짜장면집,300원에 곱배기를 주는데 얼마나 많고,맛있었던지,지금도 그 기억이 납니다.
저주 자장면집 일부러 찾아다니면서 먹는데요,,그런 곳 비슷한집은 여러곳 알아요,,근데 동대문은 첨 알았네요,,,숙대앞에도 있는데 동대문보단 비싸네요,,마포엔 단돈 천원하는 자장면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