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화질을 너무 높게 찍어 사진이 크게 나온 점 사과드립니다. ㅡ.ㅡ;;]
실제로 먹은지는 여러날 되었지만, 이곳에 올린다고 찍어놓고서 계속 올리지 못하다가 오늘에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음.. 일단 포장지에서 느껴지는 첫 느낌은, 제가 그 시대에 살아보진 못했지만 확실히 옛날 느낌이 나는 포장지 였습니다. 솔직히 이번이 두번째 먹는 것이지만, 요즘 시중에 나와있는 삼양라면 과는 확실히 맛이 다릅니다. 뭐랄까요... 요즘의 삼양라면은 햄이나 여러가지 재료들의 맛을 강조해서 좀더 진하면서 입안에 강하게 남는 맛이라고 한다면, 삼양라면 최초의 맛을 재현했다는 삼양라면 클래식은 부드러운 고기국물맛이 느껴지는 덜 자극적이면서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뭐, 드시는 분에 따라서는 맛이 약하다거나 싱겁다고 느끼실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긍정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요즘 라면들의 강하고 자극적인 맛과는 다른 맛을 찾거나, 속이 조금 안 좋지만 라면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부드러운 맛의 클래식이 부담이 덜 갈 수 있거든요. 가격은 음.. 제 기억으론 삼양라면 클래식 5개번들이 삼양라면보다 250원정도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물론 낱개 판매를 할 수 있도록 개별 제품에 가격과 바코드가 있지만 클래식의 경우 파는 곳 자체를 찾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파는 곳에서도 판매량이 많지 않아서인지 번들로만 판매하고 낱개로 판매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냥 가볍게 한두개 사먹고 싶은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겠지요. 뭐.. 어쨌든 먹어본 느낌을 다시 한 줄로 정리하자면, '부드러운 느낌의 속편한 라면'정도라고 해두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첫댓글 야 역사가 참말로 오래된 삼양라면,올만에 봉다리 구경(구,버전)ㅉㅉㅉ
저이거 마트에서 사먹었어요...!!
제가 젤루 좋아하는 라면입니다...이번에 봉지가 바뀌었더라구요....소녀시대 처럼 참
하게...
며칠전에 마트에서 한 묶음 샀는데 기대가 너무 컸는지 생각보단 맛이 별로였습니다..맛이 밋밋하다고 할까..
오 봉지가 옛날식 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