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풍성지 순례후 문경새재 관람 (2022-09-25)

[신철]

★ 연풍성지 순례후 문경새재 관람 ★

  ▣ 일시 : 2022년 9월 25일(주일) 오후 14시 ~ 16:00

  ▣ 장소 : 연풍성지 및 문경새제 (촬영지)

  ▣ 참석 : 전신자 (약110명)

※ 망경동성당이 망경동에 설립된지 어언 24주년을 맞이 하여, 그동안 매년 본당의 행사를 가져 왔지만 신자 공동체의 일치와 자축의 의미였는데 이번 24주년 에는 코로나와 날씨가 좋아지는 가을에 황석두(루카) 순교자 성인의 영원한 안식처인 "연풍순교성지"로 전신자가 함께 성지순례를 가게 되었습니다.

이른 아침에 성당에 도착하여 안내를 받아 정해진 버스에 승차하여 인원 확인을 거친후에 3대의 차량으로 진주에서 연풍성지로 향해 달려 가면서, 묵주기도로 한국 순교자들에게 바치는 기도를 함께 하였다.  

버스에 몸을 싣고 달려가는 차량은 우리의 순례길을 축하해 주듯이 가을날씨는 좋았으며, 구름이 많은 날씨는 햇빛을 막아주었고 중간중간에 뚫린 하늘은 맑고 푸른하늘을 보여주며, 성당에서 준비해 주신 간식으로 목을 축이고 김밥으로 아침식사도 하였다.

본당설립 24주년에는 본당의 형제 자매가 함께 성지순례를 통하여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성지순례를 하면서 미사와 기도를 바치며 신심을 강하게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전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순교역사를 가진 한국 성인들의 박해를 견디며 살다가 순교를 두려워하지 않은 조상들의 삶의 기념물과 역사자료를 관람하면서 새로운 지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성지에서 역사적인 각종자료와 유물을 보고 연풍성지에서 야외미사로 본당의 주임신부님을 위시하여 4분의 신부님이 공동 집전으로 미사를 봉헌하게 되었다. 청주교구 연풍성지의 주임신부님께서 성지에 대한 자랑을 많이 하셨으며, 성지를 둘러보고 우리는 문경새재로 이동하여 많은 인파속에서 가을의 정취와 느끼며, 영화 촬영지를 관광 하였고 돌아오는 길에 합천의 식당에서는 잘차려진 식단으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진주로 돌아오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우리는 지나온 24년을 뒤돌아 보고 앞으로 20년, 40년 100년을 우리의 공동체가 어떤모습으로 발전되어 지역사회에 자리 잡아야 될지 생각하며 방향을 정해 힘차고 새로운 긴 항해를 해야만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