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장수통닭에서 맛난 저녁을 해결한 우리가족은
예약해 둔었던 숙소로 향했습니다.
해남에서 약 20분가량 완도 방향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마을 입니다.
김치마을 ...
하루 6만원에 예약하고 온 집인데 에어컨 빼고 다있네요
에어컨은 필요 없네요
밤에 춥더라구요...
마을 오른쪽 저수지 보에다가 돌로 공룡을 만들어 놓아서
마을 찾기는 쉽네요
푹 쉬고 아침에 향한곳은 땅끝입니다.
김치마을에서 약 20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전망대까지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갑니다.
3천원 장애인 할인도 않되는 애누리없는 3천원
왕복은 4천원!!
아래 내려다 보이는 항구가 땅끝 포구구요
보길도 가는 배가 이곳에서 뜬답니다.
이날따라 해무가 짙게 끼어서 전망대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전망대 입장료 ㅋㅋ 1천원 !!
대부분 사람들은 왕복으로 모노레일을 타고 가지만 저희는 내려 오는길은 도보를 선택 했습니다.
왜냐하면 모노레일타고 내려가면 기념탑을 볼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나무로 된 계단을 20분가량 내려가면 기념탑이 나오걸랑요 ㅎㅎ
남한테 맡기면 원하는 앵글이 나오지 않네요
좀더 왼쪽에서 찍었어야
우리가족이 서있는 곳이 공중에 떠있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말이지요
이런식으로 말이지요 ㅎㅎㅎ
다시 발길을 돌려 가본 곳은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땅끝마을에서 10분도 않걸립니다.
여기도 3천원 !!
다양한 수생 동물의 박제를 꾸며 놓은 곳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잡아온 대상어들과 못잡아 본 녀석들도 무지 많더라구요 ㅎㅎ
지난달 스타박님이 잡으신 참돔 비스무래한 녀석이 도화돔이라는 것도
이곳에서 알았네요 ㅎㅎ
마당에는 여러척의 어선들을 타볼수 잇도록 비치해 놓았더군요
갯바위 타고가는 배에서부터 어선까지 ...
슬슬 배가 고파 옵니다.
점심을 해결하기위해서 이동한 곳은 대흥사 입구에 위치한 달동네 보리밥집입니다.
가격은 6천원이구요 떡과 고기 선지국이 곁들여져서 한 상 나오구요
다 먹고나면 보리밥과 나물이 그리고 된장국이 나옵니다
도시에서 6천원이면 상상도 못할 상차림입니다.
해남 가시면 꼭 한번 가보삼...
점심 먹고 다시 김치마을로 돌아가서..
마을 뒤편에 위치한 수영장으로 향해 봅니다.
두개의 구름다리를 재미지게 건너면 수영장이 나옵니다.
개울물을 직접 받아서 수온도 차고 수질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엄청 좋아라 합니다
어른2천원 아이들 1천원 이더군요
인터넷으로 예약도 가능하지만
우리가족만 예약했다는거 ㅋㅋㅋ
오래간만에 재미지게 놀고 ㅎㅎㅎ
바로 옆 계곡으로 들어가면 가제가 나옵니다.
수영보다는 가제 잡기가 더 재미졌다는... ㅋㅋ
이렇게 하루가 지나가네요
이제 푹 자고 내일이면 다시 집으로 가야 합니다.
출발전 오전에 완도 수목원에 들를껍니다.
완도 수목원 전경은 내일 올려 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전망대에서 원투함 처보면 어떨까...?
행복하신 모습이 부럽군요 ,,, 잘보고갑니다.
이하루 보는데 4명이서 십일만구천원 정출비용~~띠용입니다.
^^ㅎㅎㅎ 최고의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