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에게 헌금의 의미는 무엇인가?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 나의 것이 아니라,
실은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는 증표가 헌금이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께 드리는 어떤 명목의 헌금이든,
그것은 자신의 것을 바치는 것이 아니라, 본래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이것을 바로 안다면 헌금으로 인해 교만에 빠지는 그리스도인은 없을 것이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하나님의 것이란 고백의 증표가 헌금이라면,
하나님께 헌금으로 바쳐진 것을 제외한 나머니,
즉 지금 내 수중에 남아 있는 것도 하나님의 것이란 사실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그것 역시 함부로 사용할 수 없다.
항상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하나님의 것을 인간의 쾌락이나 죄악을 위해 사용해서는 안 된다.
자신이 지닌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므로,
그 모든 것을 자기에게 맡기신 하나님의 뜻을 잘 헤아려
바르게 살겠다는 고백의 증표가 헌금인 것이다.
그래서 예배 중에 가장 아름다운 예배가 삶의 예배이듯이,
헌금 중에 가장 귀하고 향기로운 헌금 역시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삶의 헌금이 뒤따르지 않는 돈만의 헌금은 하나님을 거지로 여기는 것과 같다.
우주 만물이 모두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돈을 필요로 하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 자신을 원하신다.
헌금함에 넣는 헌금은 때로 사람을 교만하게 만든다.
그러나 삶의 헌금은 드릴수록 당사자를 더욱 겸손하게 만든다.
그래서 삶의 헌금 보다 더 아름다운 헌금은 없다.
첫댓글 아멘!!삶으로 주님께 하루하루 드릴수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