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대회
대한럭비협회가 주최하고 경북럭비협회가 주관하는 제21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 대회가 11일 동안 26개팀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산시 송화럭비전용구장에서 열전을 펼쳤습니다.
이번 대회는 한국럭비경기 사상 최초 송화럭비전용구장에서 진행한 것으로 대한럭비협회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추진한 대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산시 관계자는 감독 및 럭비선수들을 위해 그동안의 경기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기 위한 만찬회를 열어 경산시가 럭비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날 만찬회에 참석한 최병국 경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산이 삼성현의 고장이고 교육의 도시로 알려져 있고 또한 앞으로 럭비가 전국에서 최고의 인기 종목으로 이끌어 가는데 경산시가 으뜸으로 나설 것을 약속하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 날인 중.고등부 결승전이 열려 우승기를 놓고 한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날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청주남중이 종합 우승하여 중등부 우승기를 가져갔습니다.
이날 결승전 경기로 제일 관심을 가졌던 고등부 경기는 경산고와 백신고의 볼꽃 튀는 접전을 벌여 이번 대회에 하이라이트를 장식 하였습니다.
▷인터뷰 : 박병갑 경산시 럭비 협회장
특히 이날 제일 하이라이트인 고등부 경기는 경산고가 3년 연속 우승의 영광을 이루어 냈습니다.
▷인터뷰 : 서보철 경산고등학교 감독
경산고는 결승전에서 백신고를 큰 점수차로 앞질러 우승하여 경산시가 전국에서 최고의 럭비 고장이라는 명성을 전국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인터뷰 : 정혜창 최우수 선수상 (경산고) 이번 전국별럭비대회로 경산에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친절한 경산시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스포츠 도시라는 의식을 심어 타 지자체보다 선점했다는 평가와 함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DBS 이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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