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첫번째 일요일 오후에 거행되는 종묘대제에 앞서 오전 11시 30분 부터 12시 30분 까지
경복궁에서 출발하여 세종로 사거리와 종로 1,2,3 가를 거쳐 종묘까지 거행되는 어가행렬입니다
금년에는 5월 5일 어린이날과 겹쳐서 인지 화창한 날씨에 가족 단위로 많은 인파가 몰려 와서
넓은 종로 거리를 꽉 메웠다. 오전에 교회 예배를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와서 어가행렬을 구경하고
가까운 곳에 있는 우래옥에 가서 시원한 평양냉면을 한그릇 먹고 종묘대제를 관람하기로 하였다.
종묘 정문 앞에 있는 지하철 환풍구에 앉아 있다가 촬영하는데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종로 차도
경계석에 걸터 앉아서 촬영하였다. 광각을 사용할려다가 맞지 않은 것 같아 24-105mm 표준
줌렌즈로 촬영하였다.
12시 쯤 되니까 저쪽에서 어가행렬이 오는게 보인다.
연도변에 교통을 통제하는 경찰들이 수고하고 있다.
어가행렬이 시작된다.
누구는 더운데 무거운 징치면서 걸어 가고 누구는 말타고 가고...
여고생 취타대
행렬은 뒷전인듯 손을 흔들고 있다. 뒤에서 누가 일당 받었으면 똑똑히 잘 하라고 해쌋는다.
영감님들 덥고 힘든가 보다. 일당 받을려고 수고가 많소!
동원된 남고생인듯 무거운 깃발들고 쩔쩔 매고 있다.
무관들 행렬
남녀고등학교생 취타대
첫댓글 경인카페에 올립니다.
예! 얼마든지 스크랩해 가셔서 다른 카페에 올리세요. 보라고 찍은 사진인데요.
작품성이 없는 스냅사진이므로 공개합니다. 단 원본 출처는 꼭 밝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