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연극배우, 탤런트
출생 1936년 11월 11일 (서울특별시)
가족 배우자 윤소정, 딸 오지혜
학력 연세대학교 국문학 학사
데뷔 1961년 KBS 1기 공채 탤런트
수상 2010년 제3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공로상
2009년 제2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남자연기상
1992년 KBS 연기대상 대상
'사망설' 오현경, '가시나무새'로 18년 만에 드라마 복귀
배우 오현경(75)이 18년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오현경은
지난 1993년 종영한 ‘TV 손자병법’ 이후 18년 만에 KBS 2TV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에서 이영조(주상욱 분)의 조부 역을
맡아 KBS 드라마 나들이에 나섰다. 극중 이영조는 대쪽같은
성격의 기업가로 손자 영조가 후계자 자리를 박차고 나와 자신의
사업을 일궈감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다. 오현경은
많은 인기를 받았던 'TV 손자병법'에서 만년과장 이장수 역으로
출연할 당시 조연출이었으며 이번 드라마 연출을 맡은 김종창PD의
간곡한 요청으로 이번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현경은 첫 대본 연습현장에서 "텔레비전만 보는 사람들은 내가
세상을 뜬 줄 안다"며 "18년 만에 KBS 방송국에 와보니 감회가
새롭다.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인데, 다함께 열심히 잘해보자"며
후배들을 독려했다. 김종창PD는 "흔쾌히 드라마에 출연해주시고
이렇게 대본연습까지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조연출로
오현경 선생님을 처음 뵀는데, 이렇게 연출로 또다시 선생님과 함께
작업하게 돼 무한 영광이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가시나무새'는
영화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상반된 길을 선택한 단역배우 서정은과
영화제작자 한유경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한혜진, 김민정, 주상욱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2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