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락루어낚시는 이러한 소품을 넣을 수 있는 소형태클박스 하나만 있으면 언제든지 낚시가 가능하다.
볼락루어낚시는 주로 밤에 이루워지는 낚시이다 보니 이렇게 미리 준비하여 임하여야 하는데,
웜이 원체 부두러워 지그헤드에 예쁘게 꽂을 수 없기에 미리 집에서 주로 사용할 지그헤드와 웜을 선택하여 예쁘게 꽂아 놓는다.
소품박스 내부를 보면 우측에는 무게와 훅 크기에 따른 지그헤드를 수납하는 공간인데.
필자의 경우 0.8~2.0호를 제일 많이 사용하므로 0.8~2.0호 지그헤드를 따로따로 수납.
네임펜으로 훅 번호를 기재하여 놓았는데 겉에 표기하지 않고 뚜껑 안에서 반대로 표시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그 다음 공간은 훅 무게에 따라서 웜을 꽂은 채비를 보관하는 공간으로,
처음에는 플라이훅을 보관하는 케이스에 담았는데 풀라이훅 케이스는 우레탄 스펀지에 훅을 꽂을 때 훅이 휘거나
예쁘게 장착해 놓은 웜이 비틀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상기와 같은 공간에 보관하게 되었다.
미리 장착한 웜은 여러 회사별로 웜오일이 다르므로 서로 붙거나 웜을 녹일 수 있으니 가능한 같은 회사의 웜을 보관하며
한번 출조에 사용할 만큼만 보관하도록 하면 좋다.
또한 장착된 채비가 뒤꼬이거나 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상기 박스의 길이가 1.5인치 웜에 지그헤드 길이가
딱 적당한 길이로서 휘지 않게 보관 됨을 볼 수 있다.
왼쪽 케이스는 그다지 많이 사용하지 않는 공간으로 잦은 사용이 아닌 용품들을 수납한다.
볼락용 미노우가 있고 그 밑에는 메탈지그를 수납하였는데 이러한 하드베이트도 상황에 따라 사용하게 될 수 있으므로
좋아하는 것 몇가지만 수납하여 상황에 따라 사용하도록 한다.
그 다음의 공간(맨좌측 4칸)은 낚시 중 지그헤드에서 웜이 이탈되거나 손상되었을 때 교체할 수 있는 예비 웜으로서
자기가 평소 즐겨 시용하는 몇가지 웜을 보관한다.
웜을 보관할 때도 마찬가지로 같은 종류의 웜을 보관하며 소량의 웜을 수납한다.
그리고 웜은 한해에 쓸만큼만 개봉하여 소품케이스에 넣어 두는데 필요 이상의 웜을 비닐팩에서 꺼내 놓으면
웜이 녹거나 경화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녹으면 다른 웜도 전염이 되고 소품케이스까지 녹이게 되며 경화된 웜은 제역활을 못하는 불구자가 됩니다.
상기의 소품케이의 좌측 공간에 6개의 방이 있는데 이곳도 하나하나 열 수 있도록 따로 뚜껑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나를 꺼내다가 모두 쏟아지면 고가의 루어를 잃을 수 있기 때문.
필자는 이러한 소품케이스에 꼭 사용하게 될 채비를 넣어 호주머니나 볼락통 사이드 박스에 넣어 두면서
낚시에 임하는데 이러한 소품케이스 하나만 가지고 다니면 밤새도록 편한 워킹낚시에 임할 수 있다.
찌 케이스와 다른 소품케이스가 있지만 낚시 중 주로 사용하는 소품케이스는 상기와 같은 소품 하나만 거의 사용하므로
부수적인 소품케이스는 생략함.
첫댓글 요즘 일근을 하니 주간에 촬영을 못하는 관계로 이미지가 조금 흐립니다. 후레쉬 사용하면 너무 밝아서 개판이고... 그냥 촬영하자니 형광등불에 반사되고... 암튼 이해하시고 대충 보아주세요. 내용물 뚫어져라 보시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