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기도의 사람 모세②(히11:23-26, 출32:30~35)
요즘 전국 많은 교회들이 다니엘 기도회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참사랑교회도 다니엘 기도 기간인 줄로 압니다. 천국에는 설교하라전도하라는 말씀은 없어도 기도하라는 말씀은 수없이 많습니다.
종교개혁자(칼빈),전기는 전선을 통해 들어오고 가스는 가스관을 통해서 공급됩니다. 물은 수도관을 통해 들어옵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축복과 은혜는 기도라는 관을 통해서 우리에게 공급된다라고 했습니다.
기도해야 영적 분별력이 생기고 세상을 이길 힘과 능력을 공급받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25절)모세는“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라고 했습니다. 모세가 애굽의 왕자였고, 앞길이 성공한다는 확실한 보장된 길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고난받는 길을 택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결심이 아닙니다.
모세가 이런 세상의 죄악과 유혹을 이겨 낼수 있는 힘은 어디서 왔을까요?
(1)어머니의 신앙교육입니다.
히브리인들은 430년 동안 애굽의 노예로 살았습니다.그래서 히브리인들의 아이들이 폭증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바로 왕은“히브리인들이 낳는 남자아이는 다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출1:15). 그때 마침 모세가 태어난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의 어머니는 차마 아이를 죽게 할 수가 없어서 3개월 몰래 숨겨서 키웠지만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되자“죽든살던 하나님 손에 맡기자”하고 갈대 상자를 만들어 나일강에 띄워 보냈을 때 마침 바로의 딸 공주가 목욕하러 왔다가 모세를 발견하고 데려다가 양자로 삼았어요. 그래서 모세는 바로의 후계자가 되어 40년을 궁전에서 살았던 것입니다.
(행7:22)모세는 애굽 사람의 학술을 다 배워 그 말과 행사가 능하게 되었다.
모세가 나중에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시키는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모세가 이렇게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세의 어머니의 신앙의 힘이 있었습니다.모세 어머니 요게벳은 모세의 유모가 되기로 결심하고 바로의 왕궁에 들어가 어린 모세를 교육하고 키울 수 있었습니다.(어떤 교육?)
첫째/신앙교육이었습니다. 요게벳은 젖을 물리면서 아이에게 많은 축복기도와 신앙교육을 하였을 것입니다.우리도 아이가 어렸을때 찬송을 부르고 성경을 읽어주고 기도해주면서 아이를 키웠습니다.
둘째/선민의식을 심어주었습니다.“우리가 지금은 애굽인의 노예가 되어 살고 있지만 언제 가는 우리를 해방시킬 지도자가 나와서 우리를 노예 생활에서 해방시키고 우리들을 구해 낼 것이다. 너는 그런 지도자가 되거라”
여러분,그래서 모세는 어머니의 기도, 찬송, 말씀을 들으면서 신앙심을 키웠고, 애국심을 키웠습니다.잘 아시는 것처럼 자식들에게 잔소리하는 것은 어릴 때 끝내야 합니다.다 큰 애들에게 잔소리하다가는 원수됩니다.(오직 기도밖에는...).
감리교회에서 자랑하는 4명의 목사님 형제가 있습니다.광림교회(김선도 목사), 금란교회(김홍도 목사),임마누엘 교회(김국도 목사),LA사우스베이연합교회(김건도 목사),이분들의 어머니 이숙녀 전도사(평북 선천)1.4후퇴시 월남하여 강원도 철원에서 10년 넘게 시골교회를 섬기면서 자식들을 이렇게 키워냈습니다.
세계적인 연주자 정경화,정명화,정명훈을 키어낸 어머니가 있습니다(장한나).
자녀들이 제일 좋아하는 말“너를 믿는다,너를 위해 기도한다”는 말이랍니다.
전화할 때도“너를 사랑한다,너를 믿는다,교회 잘 나가라,너를위해 기도한다”
모세는 처음부터 위대하게 된것이 아닙니다. 어릴 때부터 절망에 빠졌습니다.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그러나 모세의 어머니는 실패와 아픔과 절망을 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를 믿었습니다.모세를 위하여 기도했습니다.(히11:23)모세의 부모는“임금의 명령을 무서워 아니하고..”라고 했습니다. 모세의 어머니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믿음이 분명하고 하나님의 뜻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의 방법으로 아이를 보는 영적자세가 필요합니다.
오늘이라도 당장 자녀들에게“나는 너를 믿는다”는 말을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자녀중 모세와 같은 민족(사업,직장..)지도자가 나오기를 축원합니다.
(2)모세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출애굽기에 보면 모세가 40일 금식 기도하는 장면이 여러번 나옵니다.십계명을 받기 위하여(출24:18). 아론의 금송아지 사건으로 돌판을 깨뜨린 이후, 용서를 구하는 40일 기도를 했습니다(출32:31).두번째 돌판을 받기 위하여 40일을 또 기도 했습니다(출34:28.신명기 9장과 10장 참고)
(신34:7)모세가 120살에 죽었는데 느보산에 올라가 기도하다 죽었다(청년처럼).
여러분도 모세처럼 120살까지 눈도 흐리지 말고 기력이 튼튼하시기 바랍니다.
모세의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는 아주 특별납니다.
①출애굽하여 홍해가 가로막혀 있을때 기도(출14:10)-홍해를 육지같이.
②광야에서 아말렉 족속이 대적할때 기도(민10:35)-15만 대군을 물리쳤다,
③백성들이 광야에서 먹을것 없다고 불평하고 반역할 때도 기도(만나,메추라기)
모세의 일생은 spectacle한 삶이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넘어지고 쓰러지지 않고 120살까지 살 수 있었던 것은 기도의 승리입니다. 어렸을 때는 어머니의 기도를 받고 살았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는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세상을 이길 힘은 기도 이외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기도의 사람 되라)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받은 은혜가 크기 때문에 보고 배운대로 이웃을 위해 배풀어야 합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여하며 살아야 합니다. 트리티니 횃불선교회 최순영 장로님의 부인 이형자 권사 작년에 세상을 떠나셨지만 그분은 돈을 벌어서 한국여성운동을 위하여 헌신하신 분입니다. 사모님들과 여성 지도자들을 위하여 횃불회관을 세우고 교육에 앞장섰습니다.
이런분들이 이 나라를 지켜왔습니다.(그렇게 해야 역사가 단절되지 않는다)
신앙이 성장한 사람은 내 문제뿐만 아니라 남의 문제를 내 문제인것처럼 마음 아파하고 기도할 할 수 있어야 합니다.나라를 위하여 기도하고 이웃을 위하여, 내 가족 형제,직장의 동료들을 위하여 기도가 발전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부산 수영로교회는 금요일마다 불타는 금요일(불금)기도회를 하는데 오후 11시 30분.200여 명의 청소년이 강대상 앞에 서서‘주여’를 목놓아 부르거나 무릎을 꿇어 기도합니다. 청년, 중직자 등 6000여 명이 손을 들고 기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정필도 원로목사 시절 교역자, 장년들이 기도하던 강단 앞자리를 다음 세대에게 내어주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것이 오늘날 계속 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10월27일 서울에서 동성애 금지,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전국교회연합집회를 했을때 우리 젊은 청소년들이 엄청 많이 참석해서 눈물로 기도하고 은혜받는 모습을 보고 놀라운 감동받았습니다.
기도운동은 미래세대를 위한 한국교회의 희망입니다.
기도로 키운 자식 망하지 않고, 기도로 세운 나라 망하지 않습니다.
월남 이상재 선생(1850-1927), 1902년 역모사건으로 개혁당 사건에 휘말려 한성감옥에 있을때 우연히 감방 벽 틈에 끼여있던 마태복음 5장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을 읽고 또 읽으면서 회개했습니다. 1904년 특사로 풀려나자 그는 가장 먼저 언더우드 목사님을 찾아갔습니다.국민을 기독교 정신으로 무장시키는 것이 진정한 애국이다. 한 명이라도 더 기독교인을 만들어야 쓰러져 가는 조국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옛 독립협회 동지들과 함께 연동교회에 출석했습니다.
여러분, 기독교는 기도의 종교요.기적의 종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