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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나범리 이병춘씨의 애견 쏘상은 주인을 구
한 개로 유명하다.
지난해 이씨가 야간 사냥을 갔다가
언덕에서 떨어져 정신
을 잃었을 때 쏘상이 이씨의 곁을 떠
나지 않고 머리의 상처
부위와 얼굴을 핥아 정신을 들게 했
기 때문이다.
어깨뼈가 부러지고 머리가 깨지는
등 심한 부상을 입었지만 충직한 쏘
상 덕에 살아 올 수 있었다며 애견을 꼭 껴안았다.
이렇듯 진돗개는 충직하기로 이미 소문난 개다.
이병춘씨는 우리 토종인 진돗개가 매력적인 이유는 “한번
주인을 만나면 끝까지 섬기며 변함이 없고 아무리 꼬드겨도
주인의 말만 듣고 용맹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진돗개만 키운지 15년 됐으며 해남진돗개 보존모
임인 천연기념물 제53호 보존회 총무를 맡고 있다.
이씨는 “병술년을 맞아 충직함과 믿음, 신뢰의 상징인 토종
진돗개처럼 해남에 신뢰와 믿음이 쌓여가는 정직한 2006년이 됐
으면 한다”고 바랬다. [해남신문] |
첫댓글 쏘쌍 화이팅...앞으로도 잘해주셔야겠네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