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Bangkok Post 2011-2-14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 공군 F16 전투기 2대 코브라골드 훈련 중 추락
Two Thai F16s crash during Cobra Gold
"코브라 골드 2011"(Cobra Gold 2011) 군사훈련에 참가 중이던 "왕립 태국공군"(RTAF) 소속 F-16 전투기 2대가 월요일(2.14) 아침 차이야품(Chaiyaphum) 도에서 충돌했다. 몬톤 삿추꼰(Monthon Satchukorn) 태국공군 대변인은 조종사 2명은 모두 안전하게 탈출했다고 밝혔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57344C4D597C6F12)
(사진: Sutthipong Settharangsi) 추락한 전투기 2대 중 1대의 잔해가 불타고 있다.
몬톤 중장은 2대의 전투기들이 오전 10시20분경에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들 전투기들은 나콘 라차시마(Nakhon Ratchasima, 코랏)에 주둔하는 "제1비행단" 소속으로, 편대기 4대에 속해 연례적인 이 훈련에 참가 중이었다. ([역주] "제1비행단"은 태국 공군의 4개 항공군구 사단 중 "제2항공사단" 예하 3개 비행단 중 하나이다.)
이 전투기들은 차이야품 도, 차이야품 시(Muang Chaiyaphum), 타힌웜 면(tambon Tha Hin Ngom), 래후꽝(Lae Hu Kwang) 리와 왕폰(Wang Phon) 리 사이에 있는, "땃똔 폭포"(Tat Ton waterfall) 인근 숲으로 추락했다.
몬톤 대변인은, 이타뽄 수파웡(Ithaporn Suphawong) 공군사령관이 "항공구조 사단"(Air Safety Division)에 명령을 내려 이번 충돌을 조사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몬톤 중장은 이들 전투기 2대는 2002년도에 도입한 F-16 기종 16대 중에서 최초로 충돌사고를 낸 사례라고 말했다. 아직 사고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몬톤 대변인은 2대의 전투기가 공중에서 충돌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만일 그랬다면 조종사들이 안전한 탈출이 불가능했을 것이란 이야기였다.
몬톤 대변인은, 사고기 조종사들인 낏다 숙찬(Krisda Sukchan) 편대장과 찻차논 뽐뎃(Chatchanon Promdet) 대위가 제1비행단과 연락이 닿았으며 안전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땃똔 폭포" 주변 지역에는 조종사들을 찾기 위해 수색 및 구조 헬기들과 차량들이 파견된 상태이다. 조종사들이 구조되면 사고의 진상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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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면과 측방 충돌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나란히 편대 비행중 사고가 발생하는 않을 까요? 정면과 측방 충돌이라면 조정사가
탈출할 시간적 여유가 없지 않을 까요?
ㅋㅋㅋ...꼴통들이예요...
사고의 이유가 왜 밝혀지지 않았습니까?..
지난 주에 캄푸차에 까인 걸 두고두고 군에서 이를 갈고 있다가 작금 코브라 골드 연합훈련에서 이 두 놈이 곡예비행에서나 선보임직한 일명 크뤼스크로스(Crisscross, Scissor, 가위) 비행을 바로 캄푸차 군부대 앞에서 보이다가 정면 충돌 한겁니다...
그러게, 제대로 된 첩보가 필요한 겁니다, 정세 분석이 제대로 되려면 말이지요...
그렇게 꼴값을 떨다가 그 천문학적인 고가의 전투기 두대 홀라당 태워먹으니 태국 정부가 이제 정신을 차릴려는지 도시 모르겠습니다...
[인사말씀] 우선 박공 님께서 어느 댓글부터 보실지 몰라서 모든 댓글들에 동일한 안내를 해드립니다.
또한 갑작스럽게 달아주시기 시작한 댓글의 수가 너무 많아지지 않도록
업저버로 등급을 낮춰드렸습니다.
아직도 읽으시는 기능에는 전혀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단군박공 님과는 본 카페에서 몇달 전 세계체제에 관한 문제와
박공 님께서는 존재한다고 믿으시는 <유태자본> 문제로 토론을 진행하다가
논리적 토론의 수준을 넘어서시면서, 이후 발길을 끊어주신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박공 님 블로그에 가서 몇번 더 말씀을 나눈 적이 있지만...
그때 최후로 제가 인사를 드리고 온 바 있기도 합니다.
박공 님의 회원등급을 그대로 놔두었던 것은
본 카페가 이념이나 노선의 차이를 넘어서서,
우리들이 모셨던 정회원이시므로, 그에 대한 카페 스스로의 자존을 지키기 위한 것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언젠가 박공 님께서 다시 오실 경우
적어도 <정회원플라자>에 먼저 들러주셔서, 그간에 안부를 묻는다든가,
그런 부드러운 방식으로 오랫만의 상견례 같은 절차라도 밟아주시리라는
최소한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갑작스레 다시 댓글을 통해
<유태자본>이라든가, 태국-캄보디아의 군사력에 관한 검증되지 않은(=논거 제시 없는)
주장들을 제기하시게 되면,
전후상황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오해를 하실 수도 있게 될 것이어서
운영진 사이에서 논의하여
우선 업저버로 낮추어 글쓰기 기능을 중단시켰으니,
이 점은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2달 전에, 댓글을 통해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가 정회원플라자에서 무제한 토론의 장을 개설한 바 있음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저는 당시 박공 님께서 전개하신 논리적 대화의 마지막에서
더 이상의 새로운 논증 없이 <우리는 같은 민족이니, 통일해야만 한다>고
반복적인 순환논법으로 타인들을 설득하려 한다든가
모든 것을 <유태자본>의 탓으로 돌리신다든가 하시다가...
본 카페에 발길을 끊으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따라서 업저버로 낮춰드린 부분에 대해
서운하시다 할지라도, 널리 양해를 바라겠습니다.
[이 부분의 박공 님 댓글에 대한 언급입니다]
태국 공군이 무얼 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박공 님 말씀대로 공중곡예 유사한 행위를 했을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데 대한 증거가 없고...
며칠 전의 캄보디아 국경 교전의 전황에 대해서는
무엇이 진실인지 아직 알 수 없는 단계입니다.
현재 캄보디아 측에서는 자신들의 전과가 있다고 하고
태국 군은 자신들의 전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말을 여행삼아
쁘레아위히어 맞은 편의 태국 측 품손마을에 머물고 온
인디펜던트 지 외신기자는
태국 측 병사가 사망한 것을 보았지만, 딱 1명의 시신만 보았고,,
캄보디아가 발사한 많은 포탄들이 논밭으로 떨어졌다고 보고했습니다.
자신의 블로그에 상세한 글을 꽤 길게 올려놨는데
너무 길어서 번역할 엄두도 못내겠거니와...
시간적으로도 가치가 덜어진다고 생각되어 본 카페에는 없는 자료입니다만...
하여간 캄보디아가 주장하는 것만큼
태국 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정황이 포착됩니다..
그 기자는 캄보디아가 보낸 간첩으로 의심받으면서
마지막 날에는 경찰서에 갇혀 있었다고 합니다만...
위의 박공 님 댓글을 보면서
앞 부분.. 즉 공중곡예형 (아마도 공중에서 공기마찰을 이용한 브레이크 현상을 말씀하시는듯 합니다만)
그런 비행에 대해서는...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이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주 높은 가능성이라고 보기도 어렵지요..
뒷부분의 태국-캄보디아 전황에 대해서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앞 부분의 논리와 뒷 부분의 논리를 섞어서 대충 넘어가는 것은
논리학에서 경계하는 주요한 오류 문제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다른 한가지 문제는
설령 타인이 잘 몰라서 실수를 한다고 할지라도
무시하는듯 한 발언을 하시게 되면
제3자가 보면 자기자신의 발언의 권위가 추락할 수도 있게 됩니다.
이것만큼은 제가 논리철학을 전공한 전공자로서
꼭 조언해드리고 싶습니다.
박공님께 근거를 요구하면서 박공님이 근거 제시를 할 수 있을려면 댓글이라도 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인데 댓글도 못 쓰도록 막아놓고서 울노님만 혼자 주장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이 게시물에 대해선
박공 님과 제가 각기 1차례씩 말씀을 나누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박공 님께서는 본인의 의사를 표현하실 수 있는 블로그를 가지고 계시다고 생각하며,
특히 더 이상 본 카페에서 조선인민민주주의 공화국에 유리한 관점에서
(이것은 사실 상관없습니다만)
상대방과의 논리적 토론이 아닌, 일방적 홍보가 발생하는 일을
(이것이 문제입니다.)
방지하고자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논리적으로 토론할 수 있는 기회는
몇달 전에 한번 제공해드렸다고 생각합니다.
또다시 기회를 요구한다는 것은
그 긴 논쟁을 처음부터 다시 하자는 소모전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