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1일(월) 춘분을 맞아 대파 모종을 심고 상추씨를 뿌린다.

[감서]

오늘은 낮과 밤이 같다는 춘분이다.

지난 며칠간 모처럼 봄비와 꽃샘 추위로

기온이  뚝 떨어졌다.

오늘은 대파 모종을 심고

대봉감과 라핀체리 나무를 심으러 터로 갔다.

지난 며칠간 온 비로 땅은 촉촉히 젖어있고

마을 입구 하천에도 물이 흐르고 있다.

먼저 홍감자 6조각을 추가로 심고 대파 모종 162개를 한고랑 심었다.

5월경 이후부터 올한해 대파를 잘 뽑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충북농원에서 산 슈퍼대봉(아오끼감)과 라핀체리 묘목도 심었다.

땅이 젖어 있어 무난히 잘 자리를 잡을 것으로 생각된다.

올해 고추 심을 밭고랑 위 잡목도 다 정리를 하고

다음에 가서는 퇴비, 깻묵, 쌀겨를 뿌리고 로타리를 쳐 주어야 할 것 같다.

적상추도  반고랑 씨를 뿌려 두었다.

반고랑은 4월 넘어 여름용 적상추를 뿌릴 계획이다.

4-5월경 부터는 잘 따 먹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마늘과 쪽파는 비가와서 열심히 잘 자라고 있다.

살구와 자두도 꽃봉오리를 키우며 꽃 필 준비를 하고 있다.

집에 쌀이 떨어져가서  쌀도 한말 정도 도정을 해왔다.

오늘은 9시에 출발해서 터에서 일을 하고

3시경 집으로 발리 되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