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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 04.30.
4/1 ; 수요일,
오늘은 covid 19관련하여 1食 禁食했다. 조식으로, ,..4월 첫째 날,.
오전 내 켬퓨터 앞에 앉아 있다 옥상에 올라갔을 때, 지진웅 선배(12회)와 통화도
하고,
점심 한 후, 2시가 조금 지나 다시 옥상 올라가려는데 매캐한 냄새가 난다. 창밖을
보니, 버스 정거장으로 한 정거장 쯤 되는 곳에서 불이 났는데,...얼마 되지 않아
우리 빌라 옆 작은 산에까지 불이 번져 왔다. 물론 소방차도, 소방관들도 막 달려 왔지
만,..
큰 일 났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우선 급한 대로,.. 나름대로 귀중한 몇 가지와
은이 악기들을 차에다 옮겨 놓고 그 동안 목욕 조에 틀어놓은 물을 작은 바켇에 떠갖고
옥상에 올라 소방관들의 진화 작업을 보면서 어쩌나???? 하고 있었다.
소방관들의 진화와 함께 하늘에서는 소방 헬기가 물(?)인지를 커다란 부대 자루에서
쏟아내고, ....집 앞 버스 종점의 관리자들도 세차용 펌프로 물을(pump water) 계속 쏘아 대고,..
1시간 정도 되어 진화는 되었고,..그러나 소방관 6명은 계속 남아서 잔불을 점검하고,
그러다 저녁 6시가 되어 완전히 진화된 걸 확인하고들 갔다. 휴~~ 혼났다.
속으론 기도하면서 계단을 오르내리며 짐을 차에다 갖다 놓고,
경찰차는 ‘속히 대피 하십시오’라고 방송하고,...
그 사이에 둘째 매제한테서 문자가 왔다. 자기 아내, 나의 둘째 여동생이 다음 주
화요일에 흉강경 수술로 폐에 전이 되어 있는 종양을 제거 수술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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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많은 걸 느꼈다. 갖고 있다는 거,...한 번에 다 없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4월 첫째 날, 마음과 육신의 피곤함을 가졌다.
은이도 혼나고, ...정말,.
그런데,...우리 말고 다른 세대들은 별로 놀라지도 않고, 불구경 하고(?),....참, 내,.
나만 그런 건가??
4/2 ; 목요일,
일주일만의 외출(?)..
그냥,.약국 가서 마스크와 에탄올을 사고, 마트에 가서 간식거리 좀 사고,..
그렇게 다녀온 게 1시간 남짓,...이것도 외출이긴 하지,.ㅎㅎㅎ.
옥상에 올라가니 어젯밤에 누군가 올라와서 담배 피우고 꽁초 버린 게 보였다.
사진 찍어 관리인한테 보내고 계단 두 곳에 권고문을 부쳤다.
어디든 형편없는 인간들이 간혹 있긴 하다.
오늘도 뭐 특별한 일 없이 바지런 떨며 오르락내리락 했다.
예전 mail box도 들춰보고,...
저녁 때 딸 -은이에게 물어봤다.
“혹시, 시간 보내기가 지겹다거나. 갑갑하면 말해라. ”
내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아빠, 난 시간이 부족해,..”
“그런 것 같긴 하다만,..”
우리 가족, 딸과 아버지는 시간이 좀 부족하게 사는 것은 맞는 것 같다.
매일 정리해야 할 것 도 많고,..
나 만해도, 친지들에게 sns로 보낼 good morning card와 말씀 card,
매일 이것저것 뒤지고 정리해서 보내는 짧고, 좋은 글 편집하는 거,..
성경 Typing하는 것,....int. cafe 에 음악 올리고, 글 올리고,...
친지들에게 전화도 자주하고 ,....
이렇게 생활하니, 시간은 부족한게 맞을 수 있다.
그래도 매일 돌아다니던 나의 습관은 때론 갑갑하기도 한 게, 정상(?)이고ㅡ,...
오늘도 허리가 휘어진 느낌은 있다. ㅎㅎㅎ
4/3 ; 금요일,
별일 없이 잘 지냈다. 집에 ‘콕’하고 있으니 별일이 있겠냐?ㅎㅎ
오후에는 바로 아랫동서와 한 참 영상 통화 했다.
오전에는 겨울 옷들을 정리하여 보관함에 넣고 여름 옷들을 꺼내 세탁했다
아직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좀 춥지만, 일을 만들어 하려니,ㅎㅎ
은이는 ‘음악 쟁이’가 理科工夫 하려니 좀 힘이 드나 보다. 그러나 잘 견뎌 내고 있다.
몇 가지는 질문에 答 해 주었다. ㅎㅎ
요새 바램,..
((신경 안정제-속칭 수면제를 먹지 않고 잠을 잘 수 있으면 좋겠다.))
4/4 ; 토요일 - 청명
오전 11시에 집을 나서 보광로를 쭉 질러, 적성~문산~임진각~자유로~성동 I.C..
~~동화 경묘 공원묘원의 장인, 장모, 그리고 처조모 묘소에 다녀왔다. 은이랑,.
코로나 19 때문에 처가 쪽 가족들의 성묘가 ,..아무래도 생략 될 것도 같고,
또 코로나 19 때문에 성묘객들도 별로 없을 것 같고,
또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기도 하고,.....
뭐,...이런저런 이유를 가졌지만, 암튼 은이의 외조부모 성묘를 다녀 온 것이다.
사진 몇 장을 찍어 바로 아래 처제에게 보내기도 하고,..
가고 오는 길들의 식당에는 점심 식사 시간대라 그런지,.
‘코로나19와 무슨 상관이냐?‘는 듯. 좀 괜찮다고 보이는 식당들에는 주차장이 빈틈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은이와 나는 시장 끼를 참고 그냥 집으로 와서 점심을 했다.
오랜만에 장거리 운전이었고, 장시간(?) 외출이었다.
1년에 기껏해야 두 번 정도 가는 성묘,....오늘 잘 다녀왔다.
그 외에는 별일 없이 지냈다.
오늘,.요한복음 Typing 완료 했다.
내일은 주일이지만, 여전히 youtube 예배를 드려야 한다.
속히 코로나19의 질병이 물러가면 좋겠다.
하나님의 진노가 멈추면 좋겠다.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열흘 남짓 남은 총선 ! 자유대한민국의 바로 서는 계기가 확실히 되기를
또한 간절히 기도한다.
오늘은 친구들에게 전화 하지 않았다.
토요일이니까. 핑계=가족들과 잘 지내고 있을 터이니까.
4/5 ; Lord's day - 일요일
오늘의 생활,...
지난주와 똑 같았다. on line예배드리고,..
방 정리 하느라 시간 좀 쓰고,.. 환절기에 또 몸살감기가 찾아 온 것 같다.
사도행전(Acts) Typing시작했다.
은이도 지난주와 똑 같았다.
낮에 윤소와 선웅이 전화 받았다. Q & A.......
4/6 ; 월요일,
어제 밤에 복용한 몸살감기 약 때문에 꿈쩍 않고 잠을 잘 잤다. 하지만 완전히 나은 게
아니라. 낮에도 약을 먹고 낮잠 좀 잤다.
낮 정오가 좀 지나서는 친구들과 선배들께 영상 전화로,..... 통화를 많이 했다.
얼굴들이 다들 좋아 보였다.
나한테 오는 전화는 거의 뭔가 물어 보는 전화고, 안부나 소식 따위 전화는 꼭 내가
한다. 그래도 좋지 뭐,.....
지루함을 달래려고(?), 컴. 으로 게임하는 친구, 바둑 두는 친구,..쇼파에 비스듬히 누워
있는 친구,..등, 다양한 생활 모습들이다. 몇 친구는 불통이기도 하고,...
L.A.와 Arizona.에도 전화 하고,...
빨리 환절기가 지나가야지,..그리고 '코로나19'도 속히 떠나가든지 소멸되든지..
집에 ‘콕’하고 있으려니, 몸이 좋지 않다.
어머니도 뵙고 싶고,...... 내일은 누이동생이 폐-흉강경 시술 하는 날이다.
잘 되리라 믿는다.
은이도 갑갑한 증상이 보인다.
4/7 ; 화요일,
오전에 은이 마스크와 에탄올 사러 잠시 나갔다 왔다.
나간 김에 주민 복지 행복 센타에 들려 쌀 신청하고 왔다.
사무실에 들어가는데,..문을 열고 들어가니, 작은 책상에 손 소독제가 놓여 있고,
한 아가씨인지(?),. .앉아서 열을 재고, 방문록에 이름, 전화번호, 체크 후 불러준 열을
적으라 한다. 사무실 내에서,...사회적 거리는 어디에서 사용하는 건지?. 사무실 문
밖에서 처리해야 할, 소독, 체온 측정 등을 밀접해 있는 사무실 안에서 하고 있으면서,.
참,...어처구니없는 형식적인 check였다.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하든지 아니면 말든지 해야지 이게 뭐냐?” 하고 핀잔을 주고,
내 볼일 보고 그냥 나왔다.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는 게 정상인가? ...
몸살감기가 안 떨어지고 있다. 좀 힘들다.
오늘 누이동생- 흉강경 시술 잘 받았는지?. 내일 전화 해야겠다.
이제 8일 남은 21대 총선 ~!!! 자유대한 민국이 제대로 ,.바로 서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은이도 잘 지내고 있다. 낮에 이준용이 전화 받았다. 내가 먼저 했어야 하는데,...
4/8 ; 수요일,
그냥 평상시와 같이 조용히 지낸 하루 였다.
다만 TV 뉴스 중 몇 개는 영 보기 싫었다.ㅎㅎ.
4/9 ; 목요일,
몸살기가 영~ 안 떨어진다. 왤까?? 병원은 가기 싫고,..
아침에 한 상무님 전화 받았다. 고민이 있으신 것 같았다.
오늘도 심심하게,....잘 지냈다.
4/10 ; 금요일,
오후3시까지 금식을 하고, 금식 헌금은 on-line송금을 하고,
마이크 소리 높여 떠들어 대는 1톤 트럭에 싣고 온 굴비 40 마리를 15,000원에 사서
옥상에서 말리고,..
오후 3시가 좀 지나 밥을 먹은 후, 은이와 함께 고얃동 동사무소 지하에 마련 된
투표소에 가서 21대 국회의원 뽑는 투표를 했다. 자유대한 민국이 바로 서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투표 후 , 생필품 몇 가지를 사 갖고 집으로 왔다.
며칠 동안 앓고 있는 몸살감기가 나갔다, 들어왔다. ....정신을 못 차리겠다.
온갖 이상한 시절을 지내는 삶인 것 같다.
8.15 / 6.25 / 4.19 / 5.16............10/26 .......5/18(이건 아직도 알쏭달쏭),
...........하고 싶은 사연들 많지만 몸이 너무 피곤하다. 몸살감기약의 후유증이겠지.
얼마 후, 부질없을 수도 있겠지만, 생각나는 대로 지난날의 사연들을 적어봐야 겠다.
내 멋대로,...
4/11 ; 토요일,
오전에 마스크와 에탄올을 산 후, 서울을 다녀왔다.
종로3가, 동묘 등은 예전의 70~80%는 되는 것 같다.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전철도 70~80 % 정도의 사람들이 타고 움직였다.
나와 딸만 집에 있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암튼, 얼른 다녀왔다. 필요한 것 몇 가지 구하느라.
저녁때는 김성기가 저녁 함께 하자고 전화가 와서 고양동 중국 음식점에서 만나,
짬뽕으로 함께 저녁 하고 헤어졌다. 문산 가는 길이라고,...
두 달 만에 서울 갔다 왔는데. 별로 피곤하진 않다.
몸살감기는 다 나은 것 같기도 하고,. 내일 아침 봐야지,..
은이는 집에 ‘콕’하고 있고,...
4/12 ; Easter - 일요일,
오늘은 부활절이다.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영상 - on line
예배를 드릴 수밖에 없었다.
안타깝지만,.... 별 일 없이 지냈다. 나라와 민족의 앞날이 걱정되지만,
나로선 기도하는 수밖에 ,..
어머니도 뵙고 싶고,...친구들도 만나고 싶고,...
내일은 마눌님 6주기다. 벌써,...
4/13 ; 화요일,
마눌님 하늘나라 간지 6주년 되는 날이다.
조반을 마친 후 은이와 함께 벽제 추모관으로 갔다. 다른 때보다 좀 더 있다 나왔다.
그리곤 그냥 차를 달려 광탄으로 해서 양주, 백석을 돌아 기산리-마장호수를 거쳐
집으로 왔다. 1시간 30여분,...
그리곤 요사이 평소와 같이 지냈다.
지난 주 금요일에 \15,000원에 40 마리 산 작은 굴비(큰 멸치 만 한가? ㅎㅎ)를
말리느라. 오르락내리락 거리면서...... 가만 뇌두면 되는 건데도,...
오후엔 용권이와 선웅이와도 통화 했고,
1년 반 쯤 되었나? 예전에 다니던 원락교회, 신영석 집사가 저녁 때 전화를 주었다.
내가 솔선(?)하여 15분 여 수다 떨었다. 15년 된 당뇨에 좋은 약 좀 소개 해 달라고,...
내가 만물 백화점인가?
오는 전화,..거의가 질문과 답을 요구하니.....하하. 그게 얼마나 좋은가? 라고 하겠지?
질문 하는 친구들은?....암튼 해답은 스스로 찾고. 나는 곁다리 조언을 할 뿐이지만,.
은이가 좀 우울해 보인다.. 젊음을 분출하지 못하는 탓과,...
그리고 아직도 자꾸 생각나는 자기 엄마,....그러나, ..어쩌냐? 벌써 하늘나라에 간 걸,..
요새는 한국에 있다는 게 참 다행이다. 유학 가서, 외국 여행가서....얼마나 초조하고
고생 하냐? 하는 생각을 하면,....
그나저나 21대 총선...내가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걱정은 된다.
‘나를 선대 본부 요원으로 뽑았어봐라, 좋은 idea가 막 나왔을 텐데’,...하면서,
오늘도 하루 잘 지냈다. 마눌님 6주기,..참 시간 잘 가고 있다. 그 속의 나도 잘 가고,..
4/14 ; 화요일,
오늘은 여러 친구들에게 전화하면서 잘 지냈다.
노석주, 이준용, 김정휘, 윤세일, 변홍근, 박인기, 신상현, 이 명, 이무영, 한종유,
황범주, 장박사, 황성철, 윤홍섭, 방영철, 안성철, 김우남, ---
통화 안 된, 친구 - 이중산, 윤좌원,... 17명 + 2명 == 참 부지런했다.-나는,....
12명과는 영상 통화 였다.
윤세일이와의 통화는 10 여개 월 만인데. 몸이 많이 좋지 않은 것 같았다.
별로 반기지도 않고 다음에 또 통화하자며 자기가 먼저 끊었다. 병상에 누워 있었다.
내일은 자유대한민국 수호의 날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꼭 그렇게 되기를,..
그리고 또 내일은 오랜만에 친구-윤용권이 만나기로 한 날이기도 하다, ㅎㅎ
4/15 ; 수요일,
서울 다녀왔다. 윤용권이와 점심도 하고,
종로3가.~종로5가 ~경동시장 ~새은성약초 ~ 신설동 순대국집(새로 개발했다.)
오늘은 21대 총선 투표의 날.
결과는 내일 알겠지.???
어스름한 저녁 때 옥상에서 은이가 머리 다듬어(?) 줬다. ㅎㅎ
저녁 때 정연선 박사와 통화했다. 그냥 ,.....
有口無言의 저녁이다.
4/16 ; 목요일,
별 일 없이 잘 지냈다.
오전에 메디인 병원에 전화하여 대장 내시경, 위내시경 일자를 변경했다.
8월6일에서 다음 주 - 4월24일로,
어제 총선 결과에 대한 충격이 여러 사람들한테 꽤 큰 것 같음을 느꼈다.
아침에 성경 구절을 여러 친지들께 보냈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이사야 55:8 -
김치 등이 없다고 은이가. 그러길래, “사 먹자.”고 했다. ???????그렇지만,
4/17 ; 금요일,
그냥 잘 지냈다.
21대 총선 결과에 실망스럽지만, 내가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성경-로마서 13:1 -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
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위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받아야 하겠지..
천둥도 치고, 바람도 조금 분,... 비가 많이 온 날씨였다. 오늘은,...
먹는 걸 잘못 조절한 탓인가. 엄청 속(위)이 좋지 않다.
은이는 열심히 학업 중이다. . ㅎㅎ.
4/18 ; 토요일,
거의 3/4 나절을 옥상을 오르내리며 전화하고, 자전거 돌리고, 씰~~데 없이 왔다 갔
다 하다, 저녁 무렵-4시40분경에 은이를 부추겨 Drive,...
보광로를 거쳐 파주 적성 설마리의 6.25 참전 영국군 전몰 추모 기념 공원엘 다녀 왔
다. 조용하고 좋았다. 사람들은 우리가 도착하니 4명이 있다가 가고, 다시 4명이 오
고,..은이랑 나는 각자 사진 찍고,..나는 바로 6F 카톡에 사진 올리고,..
집에 오니 정각 7시,..2시간 30분여의 기분 전환 Drive를 하고 왔다.
이렇게 오늘도 잘 지냈다.
오전에는, 한 상무님, 홍 회장님, 김도식 선배, 노재표 선배, 그리고 중산이와 용진이,
석주, 종유한테 전화 했다. 그냥 ‘잘 들 계시냐?!“고,......대개 얼굴들이 좋아 보였다.
영상 통화 안 되는 2 친구 빼고,..ㅎㅎ
이발들도 제때 안 하니 덥수룩한 분도 계시고, 폰 영상이다 보니 얼굴들이 넙적하게도
보이고,. .........ㅎㅎ. 이렇게 전화하는 사람이 별로 없을 거다.
저녁 때 카톡 내용에, 윤소가,.. 열 받아 아침부터 소주 마셨다. 길래, 좀 뭐라 했다.
내일 말고 다음 주 부터는 교회에서 예배드릴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내 생각엔 좀 더 기다리는 게 좋을 것 같은데,...
4/19 ; Lord's day - 일요일,
오늘도 지난주와 같은 생활이었다.
인터넷 - youtube로 예배 드렸고,.
지난주와 다른 건, 어제 ‘설마리’ 다녀온 사진을 추려 슬라이드 영상을 만들어,
sns 두 군데와 친구들에게 보낸 것,..
입에선 자구 뭐 좀 넣으라는데,. 위는 갑갑하고,....
자주 오는 위통이 또 발발한 것 같다. ....
은이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지냈다. 저녁 늦게 해금을 꺼내 ‘낑낑 꽁꽁’
(내 귀에는,.ㅎㅎ) 하며 연주하고 있다.
점점 갑갑해 지는 생활이다. 뭐 할 게 없나? 궁리하고 있는지,.10년은 된 것 같다. ㅎ
4/20 ; 월요일,
오전에 고양 동에 다녀왔다.
다이소에서 고무줄과 aaa 밧데리 그리고 주방 배수구 망을 사고,
e-plus mart 에서는 식료품들을 사왔다. 혼자 나갔다 왔다.
점심은 막 사갖고 온 삼겹살과 야채로,..
오늘도 여러 친구들과 통화 했다.
익우, 선웅, 이광섭, 정광섭 등과, 그리고 점심 먹기 바로 전에는 종국이의 전화도
받았고, 오후에는 한 상무님 전화도 받았다.
무료한 시간들의 연속이다.
경기도와 고양시의 재난 기본 소득과 위기 극복 지원금은 다음 달 신청 순서다.
4/21 ; 화요일,
오늘 뭐하고 지냈지???!!!????
.................................................
..........그냥 평온한 하루였다. 갑갑한 거야 뭐... 어쩔 수 없고,...
24일 내시경 받기 위한 식단 조절 들어간 거 외엔,....
4/22 ; 수요일
오전에 지난 달 일기를 정리하여 blog에 올렸다.
오늘도 특별한 일 없이 잘 지냈다. 옥상에는 오래 있을 수가 없었다.
바람이 아니고 강풍이 너무 심했다.
몇 친구와 통화는 했다. 양대규, 이익우, 신상현, 박인기, 차호선, 안선웅....
내일 하루 잘 지내고 모레 내시경(위, 대장) 받으러 금촌-메디인 병원 가야 한다.
은이가 식단에 무척 신경 쓴다.
그런데 또 감기 기운이 왔다. 날씨 탓과 늙은 탓인가? 보다.
어제 저녁 때, 그리고 오늘 밤에도 감기약 먹고 자야겠다.
고린도전서 Typing 완료 했다.
4/23 ; 목요일
하루 종일 그냥 잘 지냈다.
저녁 6시부터 내일 대장 내시경 준비 하느라 약을 먹고, 속을 비우기 시작했다.
3일 전부터 은이가 챙겨 준 덕에 별 탈 없이 잘 검사 받으리라 생각하면서,
.................
낮에 홍근이와 통화 했다. 싱가폴에서 어제 귀국 했다.
공항, 강남구 보건소 등에서 코로나 검사 받고 집에서 자가 격리 들어갔다고,
오후에 온 문자에는 강남 보건소에서 ‘음성’으로 판단 결과가 왔다고,
아주 잘 되었다고 이모티콘과 문자로 축하 해줬다.
매일 보내는 아침인사와 글을 내일은 보낼 수 없어서,
간략하게 ‘이화회’ 친구들과 ‘6F’친구들에겐 알렸다.
그리고 건강 잘 챙기라며, 횡설수설 몇 자 보냈다. ㅎㅎ.
♡To :친구들!!!♡
벌써 며칠 째인가요???
참 답답한 시간들 속에 있게 된지....
하지만, 감사한 조건들을 찾아 나름대로 생활하다 보니,
정말 감사한 사항들이 많기도 합니다. 새삼 느끼곤 하지요.
****************
내가 원한 적이 없는데 세상에 존재하게 되었고,
내가 원한 적이 없는데 한국인이 되었고,
내가 원한 적이 없는데 ,... ... .... ....
,................................
내가 원한 적 없이 계속 움직이는 현실 속에 있게 되었고,
..............................
수 없이 많은,..
나에게 주어져 있는 시간과 삶의 공간들,..
그 형태와 행태 속에서,..
그냥, 조용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원망할 것 보다는
감사한 것들이 많은데,...
이 걸,.. 아주 쪼끔이라도 생각 못하는 자신 때문에
불만, 불평, 염려, 걱정에 둘러싸여 있게 되곤 하지요.
곧, 80여 년을 살아오게 된 우리들!
스스로는,. 원하지 않은 삶! 이라고,
지금에 와서 이야기 할 수도 없는 처지이니,
그저 주어져 있는 모든 현실을 감사하게 생각하는 게
제대로 사는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 있어도----- 말이나 글이나. 사물이나. 형편이.---
내가 적응 하지 못하고 감사하지 못하는 것이라면 그거 참, 답답한 노릇이지요.
괜히 씰~~~데 (쓸 데)없는 소리인 것 같기도 한데,...
시간 쥑이는 횡설수설입니다. ....하하.
본론,
NEWS에 보면, 지금 온 인류에게 닥쳐와 있는 ‘코로나19‘라고 명명되어 있는 이 질병이
쉽게 끝날 것 같지 않다고 하지요?!
그래서 말씀인데,
각자 편히 앉아 있을 때나,. tv볼 때 그냥 ‘멍’ 때리지 마시고,
1. 악력기로 틈틈이 손 운동을 하시고,
2. 아래 다시 한 번 보내드리는데,.
‘손가락 끝 누르기’를 하시라고요. 수시로 !!!,.
잠들기 전에 천창을 보시면서도,..
3. 우리 학창 시절에 배운 국민 체조 (Daum이나 Naver에서
‘국민체조’라고 검색하면 동영상 잘 나옵니다.)는 어느 곳에서든 할 수 있으니,
하루에 한 번 이상 꼭 하시고요. 이거 repeat 해도 5분입니다.
(하루에 5분도 노력 안하면, 진짜 의미 없이 태어나고 살고 있는 것일 거고,...ㅎㅎㅎ)
4. 물론, 국가에서 지정해 준 건강 수칙은 잘 지키실 터이니,....이건 더욱 철저히 하시고요,
5. 식사는 각자, 나름대로 몸에 맞는 건강식을,. 감사한 마음으로 드시고요,.
등,..등,...
이렇게 잘 지내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솔직히, 매일 아침 우리 친구들 위하여 짤막히 기도는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 친구들, 건강하고 평안한 시간들로 채워 주십사.”..고ㅡ
어떤 날은 한 친구, 한 친구 이름도 아뢰면서요,...
****************
기도는 기도이고, 내가 할 것은 내가 해야지요,..부탁과 권유입니다.
꼭이요,. 건강하게 잘 지내십시다.!!! 요.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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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서 오늘도 잘 지냈는데,...
대장 내시경 준비용 약효가 나기 시작하면서,
약 먹기 시작한 2시간 후부터 배가 끓기 시작하면서 90분 동안 화장실을 4번 들락 거렸다.
내일 새벽 4시부터 다시 약 먹어야 한다. 고역이다. ㅎㅎ
4/24 ; 금요일,
완전 날 밤을 새웠다. 오랜만에, ..
아침 7시40분 집을 나설 때까지 화장실을 12번 다녀왔다. 완전 속을 비웠고,
잠은 딱 5분 잤고, 눈이 빙빙 도니,..
은이가 겁나게(?) 운전하여 병원 도착한 게 8시 20분,
절차를 밟고, 위부터, 그리고 대장 내시경,
잠을 못잔 때문에 거의 멍하니 검사를 받았다. 아주 쉽게 물론 ‘비수면’으로,
검사 후 내과에 들려 검사 결과를 받으니, ‘아주 깨끗하네요“...의사 선생의 말...
기분 좋은 소리에도 잠을 못잔 탓에 멍하였지만,.........
집에 오니 12시.. 샤워 후, 은이가 만들어 준, 죽 한 그릇을 먹고 그냥 골아 떨어졌다.
이화회 친구들의 염려와 응원이 참 기분 좋았다. 6 F들의 comment도...
한 밤 자고 깨어나 성경 Typing, 그리고 쓰레기 치우고, 빨래 널고, 바지런 떨었다.
시장기가 밀려오는 데는,..어쩔 수 없이 이것저것 잘 집어 드셨다.ㅎㅎ
저녁 때 한 상무님과의 통화는 모레 주일날 종로에서 만나기로,.
상현이의 전화는 고맙고,..현실의 어려움에 대한 위로의 말을 어떻게 찾지? 하고,..
카톡으로 온 홍근이가 보내 준 강남 구청의 ‘자가 격리 자 응원 보따리’는 여러 친지
들께 sns로 전달하고,
(강남구에서 자가 격리자에게 보내준 일상용품) by 홍근
저녁밥을 맛나게 먹고(항상 그러지만,..)...일과를 서서히 끝낸다.
피로가 풀리려면 2~3일 가겠지?....
4/25 ; 토요일,
어제의 피로가 무척 심했나 보다. 저녁 9시가 좀 지나 자리에 누웠는데 아침 7시가
되어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었다. 오랜만에 신경안정제 없이 푹~잘 수 있었다.
피로가 풀렸다.
오늘도 바지런 떨었다., 다음 주에 오이지 담글 준비하느라 옥상에 보관한 작은 항아리
두 개와 앞 창문 베란다에 보관한 양은 들통과 오이지 누를 돌맹이 7개를 깨끗이 닦아
말리고,.......
.
오늘도 여러 친구들과 통화 했다. - 김관희, 이창우, 한 상무님, 안성철,
대학 후배-고마운 최종렬, 파주 살 때 집주인 -대학 후배 박태규,....물론 영상 통화를
했다.
내일은 부득불 서울을 다녀와야 한다. 어떻게 조심해야 할지,.?..
노인네들과의 약속이니, -한 상무님, 김도식 선배, 노재표 선배만나기로 했으니,
은이도 자기 아빠 뒷바라지 하느라,(어제) 무척 피곤하였나 보다.
하지만 열심히 컴.을 들여다보며 하루를 보며 잘 지낸 것 같다.
참, ...낮에 구파발 교회 - 허주영 부목사께 카톡으로 몇 자 보냈다.
4/26 ; Lord's day - 4월 마지막 일요일,
9시30분 youtube 예배드리고, 서울-낙원동에 갔다.
한상무님, 김도식 선배, 노재표 선배 만나, 몇 달 만에 명동 김치찌개를 먹으며 환담
하고, ,......
집에 오는 길에 따님의 order -치킨마루의 크리스피 통닭을 사갖고 왔다.
3개월여 만에 명동김치찌개. 맛이 변했는지? 나의 입맛이 변했는지? 예전 맛은 아니
었지만, 여전히 맛은 좋은 것 같았다. 밥 한 그릇이 좀 부족한 듯 했으니까.
집에 와서는 현관 문 밖에서 알콜 소독제를 마구 뿌리고,... 옷은 전부 세탁하고,..
저녁 때, 신동식 회장님께 전화 드렸다. 건강 어떠신지? 잘 계시냐?, 고,..
변홍근이와도 통화했다. 장시간,..드론을 사고 싶은가보다. 홍근이는,
저녁 후에는 신상현이가 ‘북한 김정은이 죽었대’...라며 전화,..중국에서 온
소식이라나? ㅎㅎㅎ
나는 ‘그거 가짜야!’ 라고, 얘기 해 주었다.
요새 미국에 있는 동서, 그리고 나수명이도 자꾸 문의 해 오고,...전부 fake News야!
오늘 선배들도 궁금해 하고,...‘나’ 라고 뭐 특별한 정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정황상, 아닌 건 아닌 거지,...ㅎㅎ
오랜 만에 선배들과의 대화에 조금은 피곤하다.
어머니도 뵙고 싶은데,....요양병원은 화상통화 밖에 안 되니,..
화상통화는 힘드신 어머니를 괴롭히는 이기주의 같아 절제하고 있다.
4/27 ; 월요일,
아침에 눈을 뜨니, 은이가 분주하게 뭘 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현관문 밖에는 ‘쿠팡’에서 뭔가 와 있고,.
은이가 어제 밤에 주문한 김밥 재료라고, ...‘김밥이 먹고 싶은 건가?“ ..그런데 그게
아니고, “어제 저녁 때 아빠가 어디 가자고 하시길래,..”.
김밥 싸갖고 파주에 있는 ‘율곡 수목원’엘 가자고,.
나는 ‘그러자’.하고,....
아침 10시에 출발하여 그곳 - (이이)율곡 수목원에 도착한 게 11시.
집에서 이곳까지는 34Km인데, 천천히 왔다. 바쁠 게 없으니까.
너무 좋았다. 2시간 반의 수목원 둘레 길을 돌고 높지 않은 정상(?)까지 올라갔다 왔
다. 나는 사진을 150여장, 은이는 600여장을 찍으면서,..
점심-싸갖고 간 김밥 등은 또 다른 율곡 선생님의 유적지 ‘화석정’에 가서 먹으려 했는
데. [음식물 반입 금지] 라고 팻말이 있고, ,...어디 적당한 장소가 없을까? 하다가,
ㅎㅎㅎ 그냥 집으로 왔다. 옥상에 자리 펴고 picnic기분 내려다. 맑은 하늘에 빗방울이 떨어 지길래. 그냥 작은 거실에 돗자리 펴고 김밥이랑, 야외 용으로 준비했던 음식을 먹으면서,.... 하루, heeling의 시간으로 보냈다.
찍어 온 사진 몇 장과 영상을 친지들에게 보냈다. 부러워 할 것 같아..‘미안하다’는
comment를 붙여서, 이렇게 오늘 하루도 잘 지냈다.
4/28 ; 화요일,
아침 일찍 움직였다...(요사이 Style로,...ㅎ)
08:30분에 집을 나서 주민 센타,..를 휙 지나 지축역, 그리고 연신내 서울 비뇨기과에서
두 달 치 약 처방 받아, 1층 수민약국에서 약 받고, 전철 출입구 앞, 길거리 노점 아주머니한테서
무짠지 두 개와 고사리나물을 사고, 전철, 그리고 ,...고양동 주민센타에서
고양 시 위기극복 지원금 카드를 받고, 그 길로 세이브마트에서 오이지 오이 등,..
고양 시에서 받은 복지카드 5만원을 조금 넘은 지불을 하고,
집에 오니 딸이 벌써 오이지 담글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오이지 50 개를 후딱 ,...
아침부터 움직인 시간, 딱 두 시간 10분, 오이지 담근 시간까지 3시간 ..
우리 父女의 눈부신(?)움직임에 스스로 감탄하였다.ㅎㅎㅎ.
점심 후, 오후에는 어제 다녀온 율곡 수목원의 사진들을 모아 짤막한 동영상을 만들어
친지들에게 카톡으로 보내고,....
저녁 전 후에는 처제와, 친구들과 선배들께 전화도 하고,
참,..낮에 이화회 친구들에게 모두 전화 했다. 5월12일에 만날 수 있도록 하자고,..
오랜만에 성무용 선배와 이원수와도 통화하고,...
오늘, 김정휘, 김종국, 박인기, 방영철, 윤좌원, 윤홍섭, 이광섭, 이명, 이무영, 이익우,
신상현, 한종유, 황범주, 그리고 황성철 과 통화했다. 물론 내가 전화 한 거지,...
황성철 목사는 6월1일에 미국으로 가겠다고,...
4/29 ; 수요일,
밤잠을 제대로 못 잤기에 하루 종일 피곤하였다.
별일 없이 잘 지냈다.
낮에는 은이가 자기 나름대로의 감자탕을 만들어 주었다. 맛나게 먹었다.
저녁때는 굴비.....
4/30 ; 목요일,
한 상무님과 그의 친구들을 만났다. 며칠 만이다.
어제 저녁 , 호출(?)하시는데,...
서울 나가는 김에, 좀 일찍 움직였다. 종로3가~4가 사이의 협동 이발소에서 2개월 반 만에 이발 하고,
종로5가 약국에서 마스크 3장사고, ..
5월18일에 만날 6 F들의 모임 장소도 물색하고,....은이 실내 옷과 나의 실내 옷도 사고,
그런 후 천천히 약속 된-낙원동 명동찌개에서 세분 선배를 만나 점심하고 환담하고,
노재표 선배가 등 안마 할 지팡이 형 안마기를 구입하려 해서 종로3가 의료기 상회
에 동행하여 구입하시게 한 후, 집으로 왔다.
오는 길에 은이가 좋아하는 갈치-오랜만에 큰 맘 먹고 사고, 또 오랜만에 파리바게트에 서 빵도 3종류 사갖고 왔다.
저녁 먹으면서 은이에게 여러 이야기를 해줬다. 다 큰 게 자기 엄마 생각하면서,
‘찔찔’ 짜고, 나한테 막 ~~화풀인지? 스트레스 해서 하는 건지?.. 소리치고,.
..........이렇게 오늘도 그냥(?) 잘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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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1/3. - 4개월이 지나간다.
벽들에 걸려 있는 달력을 걷어 올릴 것은 걷어 올리고, 뒤로 제낄 것은 제끼고,
이렇게 흐르는(?) 시간 속에 나는 움직였고, 이렇게 4개월이 지나간다.
한 참 두렵고, 어지러웠던 ‘코로나 19’가 인류의 삶에 많은 고마움을 주는 것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생활 pattern이 바뀌고, 환경이 바뀌고 있으니까.
북극의 오존 구멍이 덮여지고, 여러 나라 앞 바다의 생태계가 살아나고 있고,
그러나, 아직 완전하지 않은 질병의 두려움은 만연하고 있지만, 그 두려움을 떨쳐 버리 는 방법의 하나라도 되는 듯, 많은 국민들이, 연휴의 시간을 즐기러 이동하고, .........................정신없이 흐르는 시간이다.
나는 또 그 속에서 움직이며 시간 속을 지나가고,...
갑갑하고 답답한 시간들 속에서도 여러 사연을 머금은 4월, 2020년의 4월이었다.
싸움에서 완패 당한 21대 총선거의 보수파 참패,
어머니의 면회도 못하고,. .. 친구들과의 만남도 못 하고..,.. 교회에서 예배도 못 드리고,
.....이루 나열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일, 사연들을 지나쳐 버리며, 몇 시간 후,
5월이 온다.
이젠 이런저런 넋두리 하지 말고 주어진 현실에 만족을 찾으며 지내면 좋겠다. 내 스스로 해야 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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