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정리는 열차운행계획에 차질이 생겼을 때(사고, 공사)등 열차운행을 가능하도록 하는 취급이나 지시입니다.
가. 운전정리의 주요사항
1. 교행변경 : 단선운전 구간에서 열차교행을 할 정거장을 변경
2. 순서변경 : 선발로 할 열차의 운전시각을 변경하지 않고 열차의 운행순서를 변경
3. 조상운전 : 열차의 계획된 운전시각을 앞당김
4. 조하운전 : 열차의 계획된 운전시각을 늦춤
5. 조 발 : 열차가 계획된 시각보다 미리 출발시킴
6. 속도변경 : 열차의 운전속도를 변경
7. 합병운전 : 2개 열차를 합병하여 1개열차로서 운전
8. 특 발 : 지연열차의 도착을 기다리지 않고 따로 열차를 조성하여 출발시킴
9. 운전휴지 : 열차의 운행을 일시 중단
10.선로변경 : 선로의 소정 운전방향을 변경하지 않고 열차 운전선로를 변경
11. 단선운전 : 복선운전을 하는 구간에서 한쪽 방향의 선로에 열차사고, 선로고장 또는 작업 등으로 인하여 그 선로로 열차를 운전할 수없는 경우 다른 방향의 선로를 사용하여 상하열차를 운전시킴
12. 기타 : 운전정리에 따르는 임시열차의 운전, 조성차량의 변경 등 필요한 조치를 함.
나. 보너스(특발이란.... 선로변경과 단선운전의 차이)
특발이란 열차가 운전 중 사고 등 기타 부득이한 사유로 지연이 예상될 떄 열차의 재조성이 가능한 정거장에서 열차를 조성하여 지연된 열차의 기다리지 않고 별도로 지연열차와 같은(열차번호 동일) 열차를 발차시킴으로서 특별한 정거장으로부터 전도운전만이라도 정상을 기하기 위해.....
이때 지연된 열차는 원칙적으로 특발한 정거장에서 운전을 끝내야 하나 경우에 따라서는 지연된 채로 전도운전을 계속할 수 있다.
다. 선로변경과 단선운전의 차이
청량리발 안동행 열차가 중앙선의 불통으로 운전이 불가함에 따라 경부선과 충북선을 경유하여 우회운전을 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런 경우 많죠. 승객들은 많이 늦어서 불편이지만.....
또한 복선 운전구간에서 상행선이 불통되었을 경우 하선으로 상행을 운전시키는 것을 선로변경을 착각하기 쉬우나 사실은 단선운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