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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학관 문득, 새벽에 깨어나 불 켜지 않은 채 어둠속에서 한참을 그대로 누워 베란다 창 너머 별밭을
무심코 올려보다가 세상 어느 지붕 아래서 외로움의 쓰라림과 고통으로 눈시울 붉힐 영혼들을 떠올려 본다. 새어머니 등쌀에 집 나와 낯선 동네를
떠돌던 유년.... 나의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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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1982년 고금중학교(전남 완도)로 첫 발령을 받았다. 지도를 보니 남쪽 끝 섬이었다. 이불
보따리 하나 들고 먼 길 나섰다. 광주행 고속버스를 타고, 광주에서 강진까지 직행버스를 타고, 강진에서 마량까지 비포장도로를 달려서 마량
선착장에서 고금도까지 철부도선을 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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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뜨겁다 채호기 하늘의 별은 뜨겁다. 밤은 차갑다. 벌거벗은 네 등은 차갑다. 내 손은 뜨겁다.
비가 오고 들판에서 피어오르는 뿌연 수증기. 내 손가락들이 수증기에 갇힌다. 물렁물렁해진 진흙에 발이 빠지듯 네 등을 산책하는 손가락들이
빠져든다. 네 등에 손톱 끝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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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밭 이 남 순 "정신 섯낱 남아씰 때 얼라들을 봐야 것다 집으로 다 오라 캐라 내도 집에 갈끼다"
너덧 개 주사액 매달고 끝내 오신 아버지 빈 몸집 아흔하나 기둥 풀썩 무너진 채 타드는 마른 혀로 밭은 말씀 이으신다 "애비가 너거들한테
미안허고 고마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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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여름 그 여름 *** 옛 여름의 시냇가는 어른 애들 할 것 없이 벌거벗고 물장구치는 즐겁기만
한 곳이었는데! 지금 그 시냇가는 시멘트로 몽땅 덮여져 있어! 그 냇가가 잔혹한 꼴새로 변해 버렸다고. 벌거벗고 물장구쳤던 그 모습은 허공에 떠
있고! 아~ 그 여름 - 물장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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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매나 멋있것어~ *** 나는 너를 즐겁고 기쁘게 해 줄 수 있다. 너도 나에게 마찬가지로. 나는
너의 슬픔과 분노를 삭혀줄 수 있다. 너도 나에게 마찬가지로. 이런 생각이 요런 아량이 우리들에겐 별로 없어야! 이제부턴 그러들 말고~ 좋지
않은 것이 붙어 있으면 서로서로가 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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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축하드립니다
송구합니다. 이석현 시인님 뵌지도 꽤 오래 된 듯 합니다. 언제 한번 뵐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격려의 말씀 더욱 정진 하라는 채칙으로 여기고 고단한 시의 언덕을 넘어 가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뭐,축하까징...아무튼 정은희 시인님 감사합니다.새해 문운이 가득하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