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김인경입니다..
하하...
" 냉정한 걸"이었었었었죠...
호호.....
새천년이 되었으니...
좀 희망차고 예쁜 닉네임을 갖고 다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꿨답다.
예? 별로 관심 없다구요?
ㅠ.ㅠ ㅜ.ㅜ
어찌되었던..
이 글은 기념 선물입니다.
.....
"니가 어떻게 알아?" 라고 물으시겠지만...
그렇지만....
음...
에잇~!
그래요~!
퍼왔수다~!...
*강남역
(FASHION CLUB)
말그대로 패션 클럽이다. 회원제 운영도 하고 있고, 장소를 빌리기 힘들어서 전시회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전시 회장으로 대여해 주기도 한다. 패션잡지는 실컷 볼수 있다.
Tel : 567-3743
(T.JACK)
웨스틴 바 스타일의 술집이다. 각종 칵테일이 있고, 손님들에게 친절한 주인 아주머니가 계시다. 아직 단골 술집이 없다면 이곳을 단골로 해도 좋다.
Tel : 3452-0199
*광릉수목원
(야외스케치)
이젠 광릉 수목원만큼이나 유명해진 카페다.넓은 실내는 80여 명이 들어갈 수 있고, 찰리 채플린을 좋아하는 주인 덕분에 멀티비전을 통해 채플린의 영화도 볼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1년 내내 쉬지 않고 영업한다. 물론 식사도 가능하다.
Tel : (0346)553-0353
(팔야촌)
이제 제법 선호하는 MT장소로도 떠올랐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가서 여기의 분위기를 주도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팔야촌을 그저, 평범하게 그대로 남겨두었으면 한다. 1년내내 좋다. 이런곳에 다녀왔다는 것도 하나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다.
Tel :(0357)32-2629
*광장동
(프레티)
강이 바로 앞에 내려다 보인다. 건너편은 아직 개발이 덜 된 시민공원이 있어서 비교적 한산하고, 유람선도 이곳까지 오지는 않아서 강물도 깨끗하다. 내부는 모던한 서양화 한폭을 보고 있는 듯하다. 분위기가 좋아서 평일에도 일찍부터 붐빈다.
Tel : 447-5633
*광화문
(BIS)
강북성심병원(고려병원)앞쪽에 위치하고 있는 하얀집.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들었는데, 스파게티류도 맛있고 서비스도 좋다. 아무리 손님이 많아도 제대로 대접받을 수 있다. 동화 속에 등장하는 집 같아서 한번쯤은 가보라고 권하고 싶은 곳이다.
Tel : 735-5244
(KONA coffee House)
분위기도 좋고, 커피맛도 좋다. 늘 이곳에서 만나기로 약속해도 좋을 정도로 한두 번 들락거리면 정이 가는 곳이다. 주변에 데이트코스도 꽤있다. 예음홀도 가까운 곳에 있고, 덕수궁 돌담길을 걸을 수도 있고, 조경공사가 완벽하게 끝난 경희궁과 그 안의 시립미술관도 한번쯤 가볼 만하다. 잘 알려지지 않은 '화양극장'도 서대문 4거리에 있는데 개봉관이다.
Tel : 723-0049
2. 구기동, 남영동, 녹번동, 대학로, 돈암동
*구기동
(MODEL)
이곳은 주로 단골손님들만 들락거린다. 아주 비좁은 장소이다. 늦은 시간 문을 연다. 뜻밖의 얘기 상대를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남영동
(JAZZ BAR)
용산구 남영동에 있는데, 좁은 공간에 재즈의 분위기만 가득하다. 칵테일은 정장을 입은 바텐더에게 서빙받을수 있다. 레이져 디스크음악을 틀어주는데 쉽게 분위기에 젖어들 수 있다. 색다른 곳에서 가볍게 한 잔 하고 싶다면 권하고 싶다.
Tel : 792-1947
*녹번동
(어클락)
차를 이용할 수 있다면 중심가에선 약간 떨어진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야외로 나가도 좋을 듯하다. 촌스럽지 않게 꾸며진 실내는 꽤 넓은 편인데, 편안한 의자에 앉아서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소란스럽지 않아서 조용조용분위기를 낼 수 있다.
*대학로
(ESPRESSO)
오랜된 곳이지만, 변치 않는 분위기와 고급스러움까지 있는 장소이다. 우연히 여기서 누군가를 만날 것 같은 곳이다. 감정이 애매모호해서 앞으로 서너번쯤은 더 만나야 할 것 같다면 계속해서 이곳에서 만나보는 것도 좋다. '장소'라고 하는 게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것 같아도 한곳에서 계속해서 두 번 이상 만나다보면 없던 '정'괜히 생기는 경우가 있다. 커피맛도 좋고, 겨울이나 여름이나 변함없는 장소다.
*돈암동
(FEEL HOUSE 노래방)
'근처에 노래방도 많은데 굳이 그 먼 돈암동까지 왜 가?"라고 반문하신다면 당신은 '연예'할 자격이 없다. 노래방이라고 다 같은 노래방인가. 이곳에 한번 와보면 기존'노래방'에 대한 개념이 바뀌게 될 거다. 각 방마다 이름이 붙여져 있고, 주인부부의 세심한 배려는 반주가 시작되면서부터 느낄수 있다. 노래라면 고개를 설레설레 젓는 남자도 이곳에 한번 와보면 그때부터 노래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Tel : 927-0345
(THULE)
돈암동 성신여대 앞에 있다. 생긴 지 좀 됐지만 여전히 깨끗하고 깔끔한 느낌이 든다. '여성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다른 카페보다 들어서는 기분이 편안하다. 친절한 남자들이 서빙해 준다.
Tel : 953-0601
3. 동숭동, 명동, 반포동, 방배동
*동숭동
(AGIO)
지중해식 인테리어. 대학로에서 성균관대로 가는 쪽에 새로난 길가에 자리잡고 있는데, 사진기를 가지고 있다면 여기서 사진 한 장 꼭 찍기 바란다. 집도 예쁘고 찻잔도 예쁘고 찻주전자도 예쁘다. 진짜 핸드메이드 홍차를 끓여 주며 다른 곳에서 맛볼수 없는 과일향의 차도 여러 가지 있다. 케?葯? 곁들여 판다. 최근에 명동에도 오픈했다. 명동의 위치는 유네스코회관을 바라보고 오른편 골목으로 들어가다 보면 오른쪽 2층에 있는데 중국대사관 뜰이 내려다 보이기도 한다.
Tel : 743-1972
(DUET)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경영하는 곳이다.커다란 룸도 있고, 내부가 무척 넓다. 화이트 and 블랙의 실내장식이다.
el : 764-5042
*명동
(메시지)
정말 다양하다. 지하에 남성복과 진종류부터, 6층 그릇, 생활용품, 침구류까지 세련된 상품들이 즐비하다. 7층 이벤트 홀에서는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기도 하다. 입고 싶은 옷들이 많다.
Tel : 771-2400
(메트로 미도파)
상품의 다양화가 제일 큰 메리트다. 여자들의 경우 남성용품을 선물하려 할 때 어디를 가야 하는지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은데, 메트로 미도파에 가면 갖가지 아이디어를얻을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상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이곳을 찾으면 된다. 6층에 마련되어 있는 선물코너에 가면 다양한 가격대의 여러 가지 물건들을 고를 수 있다. 1층에 들어서면서부터 '색다름'을 느낄 수 있다. 지하에는 굉장히 큰 레코드점이 있는데, 가격이 서울시내에서 가장 싸다. 친절한 점원들의 안내도 장점
*반포동
(윤해)
토속적인 테라코타 제품들이 가득하다.
Tel : 537-3326
*방배동
(CHA)
여자가 예뻐보이려면 조명을 이용해야 한다. 이곳은 누구든 예뻐보이는 조명이 있다. 깔끔하게정돈되어 있는 내부에 각 테이불마다 할로겐 조명이 가만히 내려앉는다. 시끄럽게 떠들 곳은 못된다. 연인끼리 많이 온다. 이런 곳에서 술 한잔 했으면......
Tel : 595-3896
4. 비원앞, 삼성동, 서울대 입구, 신사동, 신촌
*비원앞
(나무요일)
비원 앞에 있는 아주 작은 찻집이다. 그 도로변에 찻집이라곤 이것밖에 없으니, 찾기는 쉽다. 대단한 정취가 있는 건 아니어서 실망할지도 모르지만 창경궁을 보고, 비원을 보고, 이곳에 온다면 사람들이 왜 '나무요일'을 찾는지 알게 된다. 늦은 시간에 일부러 가도 실망하지 않는다.
*삼성동
(GLLERIA 2001)
재미있는 곳이다. 카페에 진열된 물건들을 모두 살 수 있다. 자리에 앉아서도 쉽게 쇼핑은 가능하다. 대시느 충동구매할 가능성도 크다. 상대방에게 사달라고 조를 만한 물건이 있는지 보게 될텐데 잘 생각해보고 결정할 것, 순간의 선택이 앞날을 좌우할 수 있다.
Tel : 561-5876
*서울대 입구
(세레스)
서울대쪽에서 갈 수 있는 양식당이다. 아늑하고 고급스런 분위기는 아니지만 부담없이 한끼 식사를 즐기 수 있다.
Tel : 877-8886
*신사동
(다이알로그)
음악이 좋고, 늘 그 자리에 있어 줄 것 같은 사람을 만나는 기분이다. 비가 오면 그 분위기에 맞게, 눈이 오면 거기에 따라 음악의 색깔이 달라진다. 모두 주인아저씨의 정성이다.
Tel : 511-4493
*신촌
(고바우집)
신촌 구석구석엔 아직도 이런 식의 집이 몇군데 남아 있다. 천연가스를 사용해서 고기를 굽는게 아니라 둥그런 드럼통 안에 연탄불을 이용해서 돼지고기를 구워 먹는다. 덕분에 잘못 앉으면 연기를 그대로 뒤집어 쓰게 되지만 고기맛은 기가 막히다. 그냥 돼지고기 소금구이가 메뉴의 전부다.
Tel : 393-2576
(블럭)
찾는 이들의 견해가 너무 상반되어서 뭐라 설명할 수 없다. 좋다는 사람들은 음악이 무지 무지 시끄러우 진정한 락을 느낄수 있다고 그래서 스트레스가화악 풀린다고 말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좁고 아무것도 없는 그 공간에서 왜 가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하고, 확인하고 싶으면 가보면 된다.
5. 압구정동, 양평, 연대앞, 이대앞, 이태원
*압구정동
(구불이)
중국집인데 거창하지 않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만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굉장히 좋아할 거다. 다양한 종류의 만두를 맛볼수 있다.
Tel : 543-4171
(전망좋은 방)
자잘한 실내 장식품을 파는데, 너무 예쁜게 많아서 구경만 으론 성이 차지 않는다. 작은 물건이라도 하나쯤 쥐고 나오게 된다.
Tel : 547-8301
*양평
(목마루)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와 유적지가 있는 곳엔 '아뜨리'말고 목마루라고 하는 곳이 하나 더 있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 해가 지면 전기 대신 촛불을 켜주는데 실내분위기가 만점이다. 여자가 무지 예뻐보인다는 점이 이 집의 가장 큰 이점이다. 목마루 주변엔 작은 텃밭들도 있어서 소소한 재밋거리가 늘 있다. 오후 2시부터 밤 12시까지 영업하고 음료는 되지만 식사는 안된다.
Tel : (0346) 62-8134
(아뜨리)
양평가는 길에 '정약용 묘' 입구로 들어가면 나온다. 봉쥬르보다 조금 더 가면 된다.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사람들의 때가 덜 묻은 곳이다.
Tel : (0346) 62-8303
*연대앞
(가온누리)
홍대앞과 연대 앞에 있는 전통찻집인데, 편안하게 카페들어가듯이 갈수 있는 곳이다. 차맛도 일품이다. 여러 가지 전통차에 관련된 용품도 판매를 하고 무엇보다 친절한 서비스가 제일 인상적이다.
Tel : 337-0791
*이대앞
(빌리지 프라자)
물건이 굉장히 빨리빨리 바뀐다. 유행에 민감한 사람은 일주일에 한번쯤을 이고셍 들러야 할 정도, 의 류 이외에 문구류, 팬시용품, 수영복까지 판다. 또, 각 층마다 세일품목을 정해서 더욱 싸게 판매하고 있다. 요즘에는 자신의 사진을 즉석에서 스티커로 만들어주는 기계도 갖추어 놓고 손님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자신의 얼굴 스티커를 한 장쯤 소유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Tel : 363-4311
*이태원
(박스엔틱)
시계박물관이라는 느낌이 들만큼 시계가 많다.
Tel : 798-2645
6. 인사동, 청담동, 혜화동, 홍대앞
*인사동
(토 아트 스페이스)
다른 카페들과 구별을 지을수 있는 곳이다. 어쩌면 좀 '노땅'분위가가 나긴 하지만, 찬찬히 내부를 둘러보면 금세 그 안에 젖어 든다. 커피보다 전통차를 마시고 자신이 마셨던 도자기 잔을 살 수도 있다. 예쁜잔을 골라서 만지작거릴 때, 상대방이 선뜻 사주겠다고 말한다면 거절하고, 대신 이렇게 말해 보자."이 잔이 너무 맘에 들어서 제가 사드리려고 했는 걸요?"색다른 도전이 아닐까맛깔스런 한식을 많이 파는 곳도 인사동이다. 사주는 찻잔을 받아들었다면 대신 식사비용을 제공하고 데이트 시간을 늘리는 것도 한가지 방법
*청담동
(걸리버 여행기)
세계 각국의 골동품이 모여 있는곳
Tel : 549-5536
*혜화동
(사라방드)
대학로에 있는데 전망이 좋다. 너무 고급스러운 곳이 부담스럽다면 이런 곳에서 먹어도 근사하다.
Tel : 747-2199
*홍대앞
(BLUE SAS)
홍대앞의 풍경을 낭만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바도 있다. 홍대 앞에서 잦은 만남을 했던 커플이라면 추억의 장소로 만들 만하다.
Tel : 326-2844
(OLD ROCK)
홍대앞에 있는 바 미국서부시대의 선술집을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다. 늦은 시간에 가면 저절로 어깨춤이 나올 정도롤 흥겨운 분위기다. 공간은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바쪽은 멋진 권총을 찬 사나이가 혼자서 언더락스를 즐기고 있을 법하고, 반대쪽은 친구끼리 모여서 분위기와는 상관없이 그들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해놓았다. 주인부부가 모두 젊고 예쁘고 멋있다. 이전에 그 유명했던 'UB40'가 새로 오픈한 곳이라면 '아하'하고 고개를 끄덕여질 거다. 이젠 포켓볼을 칠 수 없어서 안주인의 당구 솜씨를 볼 수 없게 된게 한가지 아쉬움이다.
Tel : 326-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