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당직의료기관, 약국, 보건기관 지정 운영
보령시는 설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및 일반환자들에게 원활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했다.
시 보건소는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 62개소 및 당번약국 41개소를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응급환자 발생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연휴기간동안 보령아산병원, 신제일병원, 보령연세병원, 현대성모외과의원은 상시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 운영하며, 그 외 병원들은 당번제 운영을 통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약국, 광장약국, 어항약국, 현대약국, 정진약국은 정상 운영되며 그 외 약국들은 당번약국으로 지정되어 문을 열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자칫 들뜬 분위기와 음식 부주의 등에 의해 식중독 및 응급환자 발생의 위험이 있다”며 “연휴기간 동안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집단설사환자 발생 시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은 응급환자 정보센터 1339번을 이용하면 의료기관의 응급진료에 관한 자세한 사항까지 안내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