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L氏주택. 다이나믹한 입면때문인지 겉으로 보기에는 아담하고 예쁜 집이었지만, 실제 내부공간은 넉넉한 편이다.
이 집의 면적은 1층이 102.18㎡, 2층이 64.04㎡로 건축 연면적은 166.22㎡다. 주택의 구조는 경량철골구조가 적용되었으며, 외부마감재는 드라이비트보다 부드러운 느낌의 스터코가 사용되었다. 지붕마감재는 이중그림자 슁글.
이 집이 자리한 곳은 영종도 공항신도시내에 있는 계획 개발된 단독택지로, 넓은 도로에 인접해 있으면서도, 병풍처럼 둘러싼 소나무숲이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소나무와 어우러진 주택의 밤 풍경은 분위기 좋은 카페나 한적한 숲 속의 펜션을 연상시킨다.
세련된 디자인의 2층 오픈천장은 푸른빛의 간접 조명으로 더욱 돋보인다.
또한, 클래식한 디자인의 주물난간과 원형 계단 그리고, 화려한 조명이 주는 느낌은 여느 단독주택의 거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러한 느낌은 주방에서도 느낄 수 있으며, 그 중심에는 싱크대와 연결된 미니홈바가 있다.
비록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거실의 간접조명과 비슷한 느낌의 조명을 설치해 공간의 연계감을 높혔으며, 푸른빛이 스미는 와인톤의 부엌가구는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이 집에 거주하는 가족에게는 매우 소중하고 유용한 공간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화이트톤의 도기와 타일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욕실은 포인트 타일과 작은 창의 커텐의 매치가 조화롭다.
또한, 여러점의 미술작품을 배치한 복도는 보는이로 하여금 작은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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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항상 다니면서 너무 예쁜 집이구나 하면서 감탄했었는데 내부도 너무 아름다워요.. 색도 너무 예쁘고 ..계단도 샹들도 ..안예쁜게 하나도 없네요 ^^ 행복하세요~^^
나도 노블하우스에 설계 맡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