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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 스크랩 단독주택도 브랜드 시대...
root2 추천 0 조회 113 17.02.06 11:1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대형건설업체가 단독주택 시장에 본격 뛰어들면서 새로운 주택 패러다임의 변화가 예상된다. 그동안 단독주택의 수요는 꾸준히 이어졌다. 하지만 작은 건설업체들이 소규모로 지으면서 부실시공과 관리 등의 문제가 있었다. 


 GS건설을 시작으로 대형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 경우 아파트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독립성을 더한 새로운 주택 형태가 확대될 전망이다. GS건설은 경기 김포한강 신도시 일대에 자이더빌리지 분양에 나선다.


 자이더빌리지는 GS건설이 처음 선보이는 단독주택이다. 총525가구로 84㎡ (이하 전용면적)단일 면적이다. 총3층으로 개인정원, 테라스, 다락방, 개인주차장 등이 갖춰진다. 흔히 말하는 협소주택의 모습이다. 주택별 세부 타입은 6개로 다양화했다.


 자이더빌리지는 커뮤니티시설 등 브랜드 아파트의 편의 시설과 서비스가 적용된다. 단지 내 산책로, 둘레숲, 테마정원 등이 들어서며 공동관리된다. 일반 자이아파트와 동일한 스마트폰 연동 홈네트워크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단독주택은 도심 외곽지역에 대형평형, 고가상품으로 공급되는 형태가 대다수였다. GS건설은 도심과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30~40대를 타킷으로 잡았다. 서울 도심 아파트보다 가격부담도 덜하다. 분양가는 블록별 위치에 따라 4억원대 후반~5억원 후반대가 거론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가족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단독주택의 단점은 개선하고 아파트의 장점을 접목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자이더빌리지의 청약 흥행에 대해 시장에선 긍정적 전망이 좀 더 우세하다.


 내년 말 개통 예정인 김포 구래동~김포공항을 운행하는 김포도시철도 마산역·운양역이 인접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 20분, 상암DMC까지는 30분, 서울역·여의도까지 4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다른 대형건설업체들도 단독주택시장 진출을 엿보고 있다. 한 대형건설업체 관계자는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와 성남, 동탄2신도시를 중심으로 부지를 물색 중"이라고 말했다.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선 부지 확보를 관건으로 봤다. 적정 수익성 확보를 위해선 수백 가구 이상을 한꺼번에 지을 수 있고 입지가 좋은 단독주택 용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단독 주택용지를 묶어 파는 공모형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띌 것"이라며 "단독주택은 아파트에 비해 매각시 재산가치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데 아파트 처럼 관리된다면 그런 부담도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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