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는 대표적인 후숙 과일로, 후숙 전에는 초록색을 띠지만 숙성이 진행되면서 노란색으로 변한다. 노란색일지라도 후숙이 덜 된 상태라면 식감이 딱딱할 뿐만 아니라 떫은맛이 나므로, 살짝 눌렀을 때 푹신한 느낌이 들면 후숙이 진행된 상태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검은 점이나 멍이 들었다면 속이 상했을 가능성이 있으니, 표면이 노랗고 흠집이 없는 것을 먹는 것이 좋다. 단, 애플망고는 숙성될 수록 붉은색을 띠므로 껍질이 붉으스름하고 물렁할 때 먹으면 좋다.
망고를 숙성시키고 싶다면, 3~4일에서 길게는 일주일 정도 실온에 놔두면 된다. 박스 채 후숙하면 바닥 부분이 검게 변할 수 있으므로, 넓은 쟁반에 올려놓고 후숙하는 것이 좋다. 더 빨리 익히고 싶다면 비닐봉지 안에 넣어두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