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에 도착하여 처음 발을 디디게 되는 곳이다. 층층이 겹쳐있는 암벽과 바다를 향해 입을 벌리고 있는 해식동굴들이 비로소 마라도에 왔음을 알려준다.
살레덕이란 이곳의 층층이 겹쳐있는 암벽의 모양이 마치 찬장처럼 보인다 하여 이름지워진 것이라고 한다.
마라도의 손꼽히는 절경중에 하나로 북서쪽에 위치한 자리덕 선착장에 내려서면 거대한 바윗덩이 사이로 바닷물이 드나드는 해식터널을 볼 수 있다. 단애의 모습이 서울의 남대문을 닮아 남대문 또는 대문바위라 불린다.
이곳의 참 절경은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을 때 확연히 보이며, 절벽 위에서 내려다보면 파도가 용암에 뒤섞여 또다른 장관을 연출한다.
이 작은 섬에도 학교가 있을까하는 궁금증을 풀어주기라도 하듯 섬에 도착해서 처음 눈에 들어오는 곳이 바로 이곳. 정낭이 놓여있는 정문 안으로 아담한 운동장과 그네, 미끄럼틀이 보인다.
한때 학생수가 서른명이 다 된 적도 있었으나 이제는 전교생 두명에 선생님 한분이 전부다.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가득해야 할 운동장이 더욱 쓸쓸해
보인다.
마라섬의 최남단에 다다라서야 비로소 우리국토의 최남단에 왔음을 실감케하는 국토최남단비를 만날 수 있다.
이 비는 1985년에 남제주군에서 세운 것으로, 높이 1.52m정도 되고 4단 좌대 위 현무암 자연석 중앙에 "대한민국최남단"이라 새겨져있다.
국토최남단에 왔음을 기념하기 위해 사진을 찍고있는 사람들로 분주하다.
최남단비 아래에 있는 장군바위는 하늘에 살고있는 천신이 지신을 만나기 위해 내려오는 길목이라 전해지는 곳으로 마라섬의 수호신격으로 여겨진다. 몇 년 전까지 해도 장군바위 가까운곳에 일본인이 세워놓았던 '신사비'가 있었으나, 민족정기를 살린다하여 부숴 버린 것으로 전해진다. 일제시대 일본인들이 자기나라쪽을 향하여 신사참배를 했던곳임을 생각하자 조금은 씁쓸하다.
어쨌든 이곳은 마라섬 사람들이 자신들을 지켜주는수호신으로 믿어왔던 곳이며, 그래서 이곳에서 해신제를 지내곤 했다.
1915년에 설치된 마라등대는 남지나해로 나가는 어선에게 는 없어서는 안될 바다의 길잡이다. 세계 각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해도에 제주도는 없어도 마라도등대는 반드시 표시되어 있을 만큼 유명하고 중요한 등대.
하늘이 어두워지면 10초를 주기로 1만5천촉광의 강한 빛줄기가 사방으로 비추며 돌아가는데, 등대 옆에 자리한 풍력, 태양열 발전소는 마라등대만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마라등대 옆 바위틈에서는 자생선인장 '백년초'가 자라고 있다. 척박한 토양과 세찬 풍파로 인해 마라도에는 잔디와 자생 선인장을 제외하면 별다른 식물이 자라지 않는다고 해야 할 것이다. 백년초는 마라도 사람들같은 끈질긴 생명력으로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는 것이다.
백년초가 자생하고 있는곳은 '그정'이라 불리는 수직절벽으로 높이가 39m나 된다. 발 밑으로 푸르디 푸른 바다가 아찔하게 보이는 곳으로, 멀리 제주본섬과 산방산이 그림처럼 보이는 전망 포인트이기도 하다.
특이한 모양으로 궁금증을 자아내던 이 건물은 마라도의 성당. 전복을 형상화하였다고 한다.
초콜렛캐슬, 별장건물과 옆에 조그마한 판매장 건물이 있다.
마라도는 특히 바다낚시를 하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데, 섬 전체에서 갯바위 낚시가 가능하다. 사시사철 낚시하기에 알맞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동쪽은 밀물, 서쪽은 썰물 포인트로 어종도 다양하다. 많이 낚이는 시기는 5월~12월이고, 돌돔, 벵어돔, 다금바리, 벤자리, 놀레기 등이 많이 잡힌다.
[추천 포인트]
할망당 이 섬의 주민 '치권'이라는 사람이 이곳에 나가기만 하면 다금바리 등 큰 물고기를 한짐씩 지고 왔다는 속설이 전해지면서 '치권이덕'이라 불리는 곳으로 마라도의 전설적인 낚시터로 전해지는 명당이다. 여름철에는 일출, 일몰을 전후하여 호조를 보이고 특히 밤낚시를 기대할만 하다.
살레덕 일명 고기들의 길목이라는 포인트로 동풍이 불면 파도가 높고 물결이 휘몰아치나 반대로 북서풍이 불면 이곳의 바다는 매우 잔잔하여 낚시하기에 아주 좋다.
남대문 마라도에서 벵어돔 특급포인트로서 지형상 또는 조류의 흐름과 여건이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자리덕 방파제 주변 편평한 방파제 위에서 낚시할 수 있어 초보자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날씨가 맑은 날에는 자리돔이잘 낚이고 마라도에서 나오는 모든 종류의 고기를 만날 수 있다. 폭풍주의보가 내리면 마라도에서 안전하게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장시덕 마라도 남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북서풍이 부는 겨울철에는 이곳 주위가 매우 잔잔하여 낚시 하게에 좋은 지형을 이루고 있다.
마라도 북서쪽 자리덕 옆 절벽에는 애기업개에 대한 슬픈 전설이 전해지는 처녀당이 있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가파도에 살던 고부이씨 가문의 가산이 탕진되자 가족이 마라도로 건너 왔는데 이 때 애기업개도 함께 왔다고 한다. 이씨가족은 마라도의 풀숲을 태우고 개간작업을 한 후 돌아가려 하였으나 이 때 이씨에게 처녀 한사람을 두고 가지 않으면 풍랑을 만날 것이라는 신의 현몽이 있어 배를 타기 직전 주인 이씨는 처녀 애기업개한테 심부름을 시키곤 떠나 버린다. 그들이 다시 마라도로 돌아왔을때는 처녀 애기업개는 앙상하게 유골만 남아 있었고 이씨네는 이때부터 제사를 지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지금도 마라도 주민들은 매년 이곳에서 가련한 애기업개를 기리기 위한 제를 올리고 있다. 마을주민들의 이 할망당에 대한 마음과 정성이 각별해 특히 잠수들은 저마다 나름대로 정성을 올리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마라도 설촌사
마라도에 사람이 입도하여 살기 시작한 것은 1883년(고종 21년)으로 전해온다. 제주사람 김성오씨 일가가 파산, 본섬에서는 거처할 곳이 따로 없게 되자 마라도에 사람이 살 수 없다는 풍문에 따라 간청, 입도 허가를 받았다. 이웃사촌 라씨, 한씨, 이씨 가족들과 함께 들어왔다고 한다.
이들은 처음에는 식량이라 할만한 변변한 먹을거리가 없어 바다에 지천인 해조류로 연명을 하다가 농사 지을 만한 땅을 얻기 위해 화전을 일구듯 당시 아름드리 나무와 수풀로 울창했던 숲에다 불을 놓았다. 이 불은 3개월이나 계속되었다 한다. 그러자 숲에 서식하던 새들은 날아가고 그렇게 많았던 뱀들은 꼬리를 물고 동쪽 바다로 헤엄을쳐 갔다고 한다. 이때문인지 마라도에는 뱀과 개구리가 없다. 현재는 30여가구 8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대부분 어업과 상업(민박업)을 겸하고 있다.
바람 이야기
마라도에는 바람 잘 날이 없다. 하늬바람, 높하늬바람, 높새, 샛바람, 동마파람, 마파람...등 온갖 바람이 거칠게 불어댄다. 마라도는 남지나해로부터 흘러 들어온 난류와 해양성 기후의 특성 때문에 기온이 높지만, 극성스러운 바람들 때문에 체감온도는 오히려 낮은편. 마라도에 나무가 자라지 못하고 섬을 덮고 있는것은 낮게 엎드린 잔디와 억새풀 정도인이유를 알듯 하다.
수평선과 지평선이 맞닿아
하늘과 바다와 땅이 맞닿아 있는 곳. 마라도에 와서 감탄하게 된 또하나의 풍경이다. 일출과 일몰을 지척에서 볼 수 있는 것도 이곳만의 매력일 것이다. 여기서 떠서 저기로 지는 해와 그 안에서 삶을 꾸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곳, 마라도 자체가 천혜의 관광지인 셈이다.
숙박정보 : 요즘들어 제주관광의 포인트가 되고있음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생각보다 많은 민박집들이 있다. 현재 10여곳의 민박집이 있고, 여름성수기에는 마을의 모든집에서 민박이 가능하다.
음식점 : 대부분 민박과 식당을 겸하는 곳이 많다. 활어횟집 간이식당/매점 등이 있고, 모CF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마라도 짜장면집'이 유명하다. 이젠 마라도에 오면 누구나 한번쯤 들리는 마라도의 명물이 됐다. 마라도 해물짜장(5,000원)
유양해상관광 : 송악산 아래 산이수동선착장에서 1시간 간격으로 출항하는 유람선. 마라도까지는 약 30여분이 소요되고, 송악산해안절경 및 관광안내를 포함한다. 마라도 도착 후 1시간 모슬포항에서 하루 2회 출항하는 도항선이다.가파도를 경유하여 마라도까지 40여분 소요된다. 오후배를 타는경우는 마라도에서 숙박후 다음날 배를 이용해야 된다.
[출항시간]
09:30 부터 1시간 간격으로 7회출항(계절에 따라 시간이변동될 수 있으므로 미리 문의바람)
[요 금]
성인(13,500) 중고생(9,000),초등생이하(7,000),국립공원입장료1,500원 별도.
[문 의]유양해상관광 T. (064)794-6661
삼영호 : 모슬포항에서 하루 2회 출항하는 도항선이다. 가파도를 경유하여 마라도까지 40여분 소요된다. 오후배를 타는경우는 마라도에서 숙박후 다음날 배를 이용해야 된다.
[출항시간] 10:00, 14:00 (사람이 있을경우 11:30, 16:00 출항가능하다)[요 금]왕복 성인(9,600) 초등생이하(4,800) 국립공원입장료 별도
[문 의]삼영호 T. (064)794-3500
자료출처 : 프리제주
출처 : Tong - 프리제주님의 제주여행정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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