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정 보 | 영남알프스 대한민국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경상남도 밀양시 양산시, 경상북도 청도군, 경주시 일대에 걸쳐 위치한 해발 1,000m이상인 아홉 개 산들을 통틀어 부르는 이름을 영남알프스라고 한다. 이름은 유럽의 알프스에서 따온 것이다. 홈페이지에서는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 만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영남알프스로 지정된 산은 총 9개인데 높이 순으로 정렬하면 가지산(1,241m), 천황산(1,189m), 운문산(1,188m), 신불산(1,159m), 재약산(1,108m),영축산(1,081m), 간월산(1,069m), 고헌산(1,034m) 문복산(1,013m)순이다. 이중 가지산/신불산/재약산은 산림청 및 블랙야크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산에 포함되어 있다. 간월산
간월산의 높이는 1,069m이고, 주위에는 1,000m 내외의 가지산(加智山, 1,241)·고헌산(高獻山, 1,033m)·운문산(雲門山, 1,188m)· 백운산(白雲山, 885m)·능동산(陵洞山, 982m)·천황산(天皇山, 1,189m)·신불산(神佛山, 1,159m) 등이 이어져 있다. 또한 이들 산지의 1,000m 내외 산정 일대에는 경사가 완만한 산정평탄면(山頂平坦面)이 발달하여 독특한 경관을 나타내고 있다. 간월산의 북쪽과 남쪽은 각각 능동산과 신불산에 이어져 있고 서쪽은 배내천이 흐른다. 이천리 등에 산지촌이 발달하고 이천리와 북쪽의 덕현리는 고갯길로 통한다. 이 계곡은 양산구조선과 나란히 달리는 원동구조선(院洞構造線)에 발달한 계곡으로 좁고 길다. 동북쪽으로는 태화강(太和江)의 지류인 작괘천(勺掛川)이 발원하고 산록면은 급경사를 이루며, 동쪽 남천(南川) 주변에 이 지방의 중심지인 언양이 위치한다. 간월재
간월산과 신불산 사이를 넘어가는 간월재는 억새 군락지로 유명한 울산 지역의 명소다. 간월산은 간월사라는 사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간월산과 신불산에 이르는 능선의 서쪽 사면에는 완경사의 산정평탄면이 전개되어 독특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억새의 절정기는 10월이며, 등억온천단지 부근 임도를 따라 2시간 정도 오르면 간월재 억새 평원에 닿는다. 산정에 억새초원을 이룬 고원이 많이 형성되어 있고, 산악경치가 아름답고 웅장해서 영남알프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신불산 남쪽은 영축산으로 이어지는데, 영축산 남쪽 기슭에는 삼보사찰의 하나인 통도사가 있다. 간월재에서는 해마다 억새 축제 프로그램인 산상 음악회 울주 오디세이가 열린다. 신불산
울산광역시의 울주군에 있는 삼남읍과 상북면에 걸쳐있는 높이 1,159m의 산이다. 남쪽에는 영축산이 능선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다.경부고속도로 언양 부근을 지날 때 보이는 높은 산들이 신불산, 영축산 능선이다.태백산맥 여맥에 있으며 영남알프스를 이루는 산들 중 하나다. 영남 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 다음으로 높으며 울산광역시에서 2번째로 높은 산이다. 산의 정상부에는 고위평탄면이 존재하며 억새로 유명하다.이름의 유래는 '신령이 불도를 닦는 산'.'공룡능선'이라는 곳이 있는데, 설악산의 공룡능선보다는 작지만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고 길이 험해 사고가 잦다. 또한 등산로 지도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은 위험한 길이 있어 특히 초행자는 하산 시 잘못 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특히 양산시에서 배내골을 거쳐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어실로의 악명이 상당하다. 이 신불산 때문에 1000번 버스가 고속도로로 가지 않음에도 안전옵션이 붙은 현대 유니버스가 투입되고 입석금지로 운행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남도부 부대가 이곳에서 빨치산 투쟁을 했던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