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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민자화력발전사업 추진에 따른 보상수탁기관인 한국감정원 강원보상사무소는 22일 강동면에서 ‘토지보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강릉/구정민 |
강릉시 강동면 대규모 민자화력발전사업 추진에 따른 대상부지 보상절차가 본격화 되고 있다.
보상 수탁기관인 한국감정원 강원보상사무소는 22일 강동면 복지회관에서 ‘토지보상 설명회’를 열고, 내달 5월 착공을 목표로 보상논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상 부지는 강동면 일원 57만4136㎡이며, 편입 토지는 전·답 266필지(37만2624㎡)와 대지 90필지(3만9283㎡),기타 185필지(16만2229㎡) 등이다. 이 가운데 사유지는 392필지 42만5821㎡이며, 공공기관 72필지(6만6831㎡)와 국·공유지 77필지(8만1454㎡) 등으로 분류된다.
감정원측은 올 연말까지 토지대상 토지 대한 조사와 함께 보상계획 공고 및 통지, 열람 등을 마무리 짓고 토지소유자 등이 참여하는 보상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내년 1∼2월중으로 감정평가 및 보상액 산정을 마치고 보상협의 및 계약체결 등에 이어 보상금 지급을 모두 매듭짓겠다는 방침이다.
보상대상은 사업 부지를 비롯해 잔여지, 건축물, 입목, 분묘, 농·축산업 손실 등이며, 거주자에 대해서는 주거이전비와 이사비, 이주정착금, 생활안정지원금 등이 지급된다.
한편 강릉 민자화력발전사업을 진행하는 특수목적법인(SPC) ‘강릉 에코파워’는 오는 2019년 10월까지 강동면 안인리 일원에 5조800억원을 들여 석탄화력 1060㎿급 2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강릉/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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