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해변 트레킹
(건아산행회 제 108차)
날짜: 2025년 3월 21(금) 10:00 ~ 16:30
참석자: 옥치관, 옥숙표, 권혁포, 신수덕(2), 김보금, 서용호, 정일명, 김승희, 유태근,
신원홍(2), 원용선, 신원상.
경유지: 10:00지하철 부전역→ 기차역 부전역, 동해선 전철 탑승→ 기장역 도착→ 기장군청, 보건소를 지나→ 죽성리 왜성, 海松→ 죽성 드림 세트장→ 죽성리 회촌(일미횟집, 장어구이)→ 기장 6번 마을버스 탑승→ 기장군청, 보건소 주차장→ 동해선 기장역 해산.
動機- 乙巳年의 봄이 시작되는 春 삼월이다. 팔순의 적지 않은 연령에 움츠렸던 몸을 봄 내음 뭉클 한 기장해변에서 장어구이에 기력을 보충 해 볼까 해서 찾아가 보기로 했다.
기장(機長)- 철석이는 파도소리와 불어오는 패평양 연안의 시원한 바람, 확 트인 동해남부의 갯내음 나는 자연을 간직한 해변마을이다. 놀러 오시라는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끼고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쉴거리 가득한 부산의 해변관광 촌이다. 바다를 끼고 있는 사찰 해동 “용궁사”와 해동국 조선의 시랑대를 보지 않으면 죽어도 한이 된다고 했을 정도의 시랑대 절경은 아름답기로 유명한 관광지도 있는 지역이다.
죽성리 해송(海松)- 죽성리 해송은 다섯 그루의 소나무가 모여 마치 한 그루의 큰 나무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수령은 약 300년으로 추정되고 늘어진 소나무 가지의 직경은 약30m, 높이는 약20m정도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곳이기도 하다. 동해로 향한 자그마한 사당을 세워 해마다 년 초에 이곳에서 마을의 안녕과 豊魚를 기원하는 祭를 지낸다고 한다.
죽성 드림세트장- 죽성리 바닷가에 세워진 SBS 드라마“드림”의 세트장으로 유럽의 건축양식을 옮겨놓은 듯한 이국적 분위기로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다고 한다. 세트장 근처에는 황학이 나래를 펼친 형상을 한 황학대가 있고 황학대에 올라서면 죽성리 앞 바다의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기장 장어구이- 기장 앞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장어로 즉석에서 숯불 석쇠에 익혀 양념장에 적셔 먹는 보양식 요리다. 석쇠 불 위에서 꾸물거리는 생명체의 모습이 좀 안타깝기는 하지만 익혀서 양념장에 묻혀 소주 안주로는 제격이다.
기장을 다녀와서- 기장지역은 예로부터 어업 외 자연산 미역이 생산되면서 미역양식업이 성행한곳이다. 예약된 일미횟집에서 숯불장어구이와 함께 먹은 소주 맛은 오래토록 기억될 것 같다.
2025년 3월 말경.
작성자: 신 원 상(건아산행회원)
첫댓글 ㅎㅎㅎ~~~~~ 내용이 너무 빈약한가^^^.
춥든 날씨도 우리앞에서는 맥 못추고 따스한 초봄에 쉬엄쉬엄 걷는 재미도 솔솔하고, 철석이는 파도소리와 멋진풍광,맛있는 음식이 우리들 건강에도 한몫했길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