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육십령에서 부항령까지(약55km).
산행일시: 2013.2.23(토) 02:19 ~ 2.24(일) 06:38 (총28시간19분 산행).
동행인: 新백두대간9차팀 산우님들과 함께.
"겨울나그네"
때로는 아쉬움도 남고
때로는 미련도 남고
때로는 추억도 남습니다.
때로는 중탈도 하고
때로는 완주도 합니다.
2월22일(금) 밤에 사당에서 모여 출발하는 날 낮에 KBS FM을 듣다
슈벨트의 "겨울나그네" 연가곡집이 방송 되더니
연이어 "미완성 교향곡"까지 듣게 되었습니다.
예술의전당앞에 겨울나그네란 카페가 있었고
가끔씩 들러 차와 식사, 때로 술도 한잔씩 했었지요.
오래전엔 겨울나그네란 상호를 가진 술집들이 꽤 있었기에
분위기 찾을때 한번씩 이용하곤 했었습니다.
까마귀란 닉은
"겨울나그네" 연가곡집에 있는 가곡중 10여곡을 배운 시절이 있고
그중 한 가곡이 "크레혜(까마귀)"란 제목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겨울나그네"를 들으니 문득
"이런 산행을 나서는 내가 정말 겨울나그네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모두 육십령에서 겨울나그네가 되어 보자구요.
날씨는 맑고 쾌청했지만 강한 바람과 추위는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이러나저러나 고생하기는 매한가지.
이왕지사 즐겨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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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십령에서 증명사진 찍습니다.
역시 싸구려 디카의 한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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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산행 종료지점에서 되집어 올라가 대간 마루금 따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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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눈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금요일 아침에 눈이 왔다더니 거의 모든길이 러셀해야만 진행 할수 있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209A36512B6C3D09)
민건님과 만리길님 그리고 뒤에 한분은 식별이 잘 안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7E136512B6C3F38)
깜장소복님과 조아님 그리고 남풍님.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88F36512B6C5C36)
누구신지?
![](https://t1.daumcdn.net/cfile/cafe/15167136512B6C5E1A)
카메라만 들이대면 항상 환한미소로 답하는 조아님.
이후 중탈할때까지 함께 합니다.
준족에 소탈한 성격.
또 상당한 주량까지
"야! 딱이다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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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첫날 아침해가 솟아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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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장소복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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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내린눈으로 인해 눈꽂마져 갖 피어난 꽃봉우리마냥 싱그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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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갓재대피소에서 아침식사 하고
한참을 쉬었다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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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산행은 덕유만큼 좋은곳도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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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도 너무 깊어 빨려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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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아 산에 가고
오름이 있으니 또 한 봉우리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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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흑백으로 변한 덕유에서 함께 걸어준 님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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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님은 뛰어난 산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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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봉에서 향적봉쪽을 배경으로 증명사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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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만큼 조망좋은곳도 드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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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재 가는길은 눈이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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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차고 바람이 거세니
불과 십여분전에 앞서간 사람들의 발자국도 사라져 버린곳이 많아
러셀하며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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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빼재까지는 내리막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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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재에 도착하여
김치찌개에 밥말아 먹고
쉬며 이것 저것 정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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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늘밤 야간모드 산행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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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어두우니 중간 후미가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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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2km 걷는게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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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고개까지 가파른 길을 내려서는데
정말 힘든 구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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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고개 슈퍼에서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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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161CF238512B6C8C25)
초점산까지 오름길은 길고
걸어도 걸어도 거리가 줄어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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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라 사진 찍을 일도 없으니 정상 사진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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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재 도착하여 잠시 휴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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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겨울나그네길 떠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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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항령입니다.
여기서 후미팀은 전원 중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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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항령 고개마루에서 버스 기다려 이동 합니다.
뭐 산행은 중탈했지만 술한잔 마시는 재미는 빠질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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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도착하니 6차대간팀 모임을 가졌다고 격려차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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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노송형님도 만나고
한잔 길게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72C839512B6C992F)
신화님이랑 또 자빠져야 하는데 ㅎㅎ
많이 아쉽습니다.
미련도 많이 남습니다.
추억도 쌓였지요.
처음부터 끝까지 눈길을 헤치며
겨울산행의 진수를 깊이 체험하였습니다.
오늘 못다한 겨울나그네 발걸음은 담 기회에 이어가기로 하고
산우님들과 함께 술 마시며 얘기꽃을 피웁니다.
어쩐지 겨울나그네 술집이 생각 나더라니...
첫댓글 까마귀님 한구간 힘들게 완주하신거 축하드리고요.
우리 대간6차팀 반가운 얼굴들이 보이네요.
탑선슈퍼 라면맛도 그립고요. . .
그게 계획한대로 완주를 못해서리 ㅎㅎ
오랜만입니다.
잘 계시죠?
수고 많으셨슴니다.
선두팀으로 완주 축하합니다.
님들이 있어 체면 섭니다 ㅎㅎ
못다한 아쉬움, 미련이라는게 우리를 여기까정 이끌고 오지않았나 생각 듭니다. 수고하셨읍니다.
영 찝찝합니다.
대간길은 한구간 한구간이 다 힘들기에 중탈하면 담엔 더 힘들어지니
계획대로 완주를 해야 하는데
아쉬움과 미련이 가득한 산행이 되었습니다.
언제 한꼬뿌 나눕시다~~
늘 함께함이 감사할뿐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선두팀으로 완주 축하합니다.
님들이 있어 체면치레는 했습니다 ㅎㅎ
말씀대로 정말 겨울산행의 진수를 제대로 체험하게되었네요.
강풍때문에 금방 등로가 사라져서 선두나 중간이나 후미나 모두가 러셀하며 진행해야해서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산행도 산행이지만 뒷풀이 술자리가 너무 부럽습니다 ^^
산행은 겨울산행답게 제대로 했지요.
덕유의 눈꽃은 그야말로 장관이죠.
언제 뒤풀이 같이 함 합시다~~
덕유산의 설경을 사진으로나마 만끽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설경은 아주 싱싱했는데 ㅎㅎ
뭡니까? 중탈하면 담에 또 가야하잖아요.
이번에 안가신 줄 알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부항령부터 담구간까지 다 할려면 죽었다 생각해야겠지요 ㅎㅎ
아마도 가장 어려운 구간이 아니었나 쉽습니다.
완주도 힘들지만 중탈이 더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춥고 배고프고 힘든 덕유구간 무사히 걸으셔서 다행입니다.
담 구간은 쪼금 더 힘들겠네요...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아하님 말 들으니
꼭 완주 할걸 그랬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게 그리 힘든 구간인줄 알았다면
시간이나 체력은 여유가 있었기에 그냥 혼자라도 간다고 우겼으면 몇분은 따라 붙었을 것 같기도 하고...
쩝쩝, 입맛 쓰네.
후기 잘 읽었읍니다. 겨울나그네...^^
지부장님에게는 산사람의 향기와 산꾼의 낭만, 산을 즐기는 여유가 가득하시네요...ㅎ 함께할수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_^
어려움을 극복하고 완주 하여 축하 곱빼기로 합니다.
님들 덕분에 체면이 섭니다~~
중탈도, 완주도 그때 그때 다르겠지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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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7.gif)
리의 멘토로 ![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7.gif)
아도 가히 손색이 없겠습니다.![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6.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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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이고 낭만까지, 그리고 바람의전설이 될 준족
우리 9차의 멘토, 아니 제
여유롭고 행복한 길 함께해서 정말 행복합니다.
더우기 중탈도 함께해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땜빵 해야겠지요
부항령에서 우두령까지 말고 육십령에서 재도전으로
괜시리 99님 발목 잡은듯 해서 미안한 마음 금할수 없습니다.
끝까지 완주 하지 못한것은 이런저런 변명이 필요 없겠지요.
하지만 아쉬움은 찐하게 배어 옵니다.
땜빵은 부항령에서 다음 5구간까지 이어 할 생각인데... 담 구간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또 함 같이 걸어 봅시다~~
지부장님 대간길 잘 진행하셨네요.
덕유산구간 눈이 많고 추워도 설경과 풍경이 죽여주네요.
추운 동계 대간 수고하셨습니다.
남은 구간도 무사 안산하세요.
미소대장님과 함께 산행할때가 그립습니다.
죽으라 따라갔던 기억이 새로운데...
이제 대간기가 곡간에 차곡차곡 쌓여가니 저도 기분 좋습니다.
지부장님만의 대간기 잘 꾸며 주시구요 언제나 화난 모습으로 서울팀 분들의 안전 산행 부탁드립니다.
고생 많으셨구요
바람이 거세어 체감온도는 낮아도
날씨 자체는 그리 추운것도 아니어서 견딜만 했습니다.
산행기 졸며 쓰다 보니 뭐라고 썼느지도 잘 생각 나지 않습니다 ㅎㅎ
지부장님 선등해서 후미 이끌어 주셨는데........아쉬움이 많이 남지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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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음에 기회는 있으니 힘내서 다음에는 무탈하게 완주해요
힘들지 않게 이끌어 주셔서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5구간때 힘내자구요........중탈한 만큼의 고통을 이겨내야죠
5구간 숙제 힘들게 됐지요?
그래도 조아님이랑 같이 할 수 있으니 위안이 됩니다.
그때는 무조건 계획대로 진행 하도록 같이 격려 하며 잘 진행 하자구요~~
지부장님 고생많으셨읍니다 앞으로뒤로 다음구간때 뵙겠읍니다.
준족에 전구간 러셀 할 체력까지 갖춘 정명님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선두 잘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4구간에 눈이 많이 쌓여 고생하셨군요.
이번 3구간을 진행하며 지부장님께서 혼자 걸으셨던 흔적을 찾아 참 대단하시다는 걸 다시 느끼고 왔습니다.
대간 9차 끝까지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합니다.
갈수록 눈이 많이 쌓여 있는것 같습니다.
8차와 9차가 같이 진행 하다 보니 올해는 만나기가 쉽지 않겠습니다.
진부령에 서는 날까지 힘! 힘! 힘!
수고 하셨습니다. 6차 때도 눈으로 길을 찾지 못하여 중탈한 구간이 4구간 동일한 구간 인듯 하네요..
4구간 덕유산구간은 쉽게 넘기 힘드는가 봅니다.. 눈이 많고, 춥고, 바람불고...
지부장님 늘 안전한 산행 이어가세요
그러게요.
겨울 덕유 구간은 바람불고 눈 많고 추워야 제맛인데...
이번에도 제대로 만끽하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부장님이 계셔 항상 든든합니다.^^
컴맹님의 저력이 느껴지는 산행이었습니다.~~
이번 산행에서 많은걸 배운것 같습니다.
다음 구간에서 뵙겠습니다 고생 하셨어요.^^
배울게 뭐 있다고...
수고 많았습니다~
수고하섰습니다
우두령까지 길을이어가지못하셨네요
아쉬움이맣으셨겠지만 안전을위해서는지부장님이
현명한판단을 하신듯합니다
덕유의아름다움이 빼어난사진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무지 아쉽습니다.
좀더 체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설연휴 때 산행의 피로도 채 가시지 않앗을텐데... 암튼 대단하시다라는 말로도 다 표현하기 힘듭니다.
수고하셧습니다.^^
처음부터 다리 들어 올리기가 무거웠었는데
부항령 3km쯤 전부터 갑자기 다리가 가볍게 느껴지더구먼.
그때 몸이 풀린것 같았었는데...
수고와 고생많으셨습니다
계획한 구간은 다 못갔지만
대단들하십니다
끝까지 화이팅 입니다
개고생 하고도 쬐끔 찝찝합니다 ㅎㅎ
아쉬움이 참 많이 남는 산행이었지요. 완주를 목표로 조심조심 진행했었는데 마무리가 안 되어 조금은 씁쓸하지만 갠적으론 만족한 산행이었습니다. 몸도 조금씩 적응해 나가는거 같기도 하고요. 산행 내내 후미 리딩해 주시는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즐겁게 4구간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힘을 보태드렸어야 하는데 영 자신이 없더라고요. 다음엔 더 열심히 따라가 보겠습니다^^ 다음 구간에 뵙겠습니다.
부항령에서 올라 붙기만 하면 어떻게든 우두령까지는 가는데...
아쉬움은 접고 담엔 파이팅 합시다~~
얼굴도 귀한티가 나시고
모습도 중년의 품위가 느껴져 보기가 무척이나 좋은데
닉네임이 왜 까마귀로 했을까 이상타 생각했습니다
근데
아주 심오한 연유가 있었네요
그리고 2012년 유학산 시산제때 가곡부르시는 모습이 생각납니다
까마귀지부장님!
육십령에서 부항령까지(약55km)....무탈완주 축하드리구요
고생했습니다...
좋게 가져다 붙이면 그렇고
잘 까먹으니 까마귀이기도 하고
얼굴이 새까매서 까마귀이기도 하고 ㅎㅎ
유학산에서는 술이 취해서 하라니까 하기는 했는데
그 곡 제목이 "그대를 향한 나의 사랑은 멈출수가 없습니다"이고
도도한 강물이 흐르듯이 감동적으로 불러야 하는데
어찌 했는지는 잘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자주 방문해 주시고 댓글 달아 주어서 감사합니다~~
지부장님..잘 계시지요^^
산행후기 잘보고 있습니다..나 혼자가 아니라 여러 동료들과 발맞추어서 움직이다 보니
피치못한 사정으로 인해 부항령으로 내려 오신듯 보여집니다..
전에 배수진을 치고, 실크길에 임하는 정신이라면 앞전의 연속구간의 대간 산행처럼 충분히 해낼수 있는
저력있는 분이 까마귀 지부장님이라 전 생각합니다.. 아닌가요??ㅎㅎ
8차팀 잘 진행하고 있지요?
이번 대간길은 체력이 모자라서 못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사실 속도만 약간 줄여도 체력은 남아 돕니다 ㅎㅎ
꺼미님 산행기는 보고 있습니다.
두분 투닥거리며 재미 있게 걸으시기 바랍니다~~
지부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칼바람에 모자도 안쓰시고 대단하세요^^
완주 축하합니다.
항상 선두팀에서 잘 이루어 주기를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