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번 정맥길때 찾아온 독감이 떠날줄을 모름니다.
답답한 마음에 병원 문턱을 넘길 몇번 어떻게 할수가없어 금욜날 병원에 들러봅니다.
링거를 맞고,신경주사를, 엉덩이 주사도~~~ 답답해서 좋다는 처방은 다해봅니다
팀산행에 나의 몸은 내몸이 아닙니다. 팀원들에게 피해를 줄수가없기에~
나름의 최선책을 해보며 컨디션이 좋아지길만을 바래봅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팀원들을 만나 야식후 운문령에 도착합니다.
수행중님도 오시고,자세님도 오시고, 이제야 꽉찬듯한 느낌 그동안 수행중님 몇번 빠지고
자세님 회사일로 두어번 빠지고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었는데 한가족이 다모이니 힘이나고 팀원들도
활기가 찹니다. 씨끌벅적하니 좋으네요. 누구보다 추산 대장님 싱글벙글 입니다
같은 목적지를 바라보고 함께 길을 간다는것은 어떤의미가 있을까요 ?
사람에따라 많은 의미를 부여할수 있겠으나 저는 한몸이라 생각되네요,흔히들 부부를 한몸이라 합니다
생면부지의 남남이 산이라는 공통의 분모아래에 만나 한달에 두번씩 그것도 무박으로 함께 지낸다는것은
보통의 인연이 아니지 않을까요.
가까이계신 부모님께 두번씩 뵙는분이 과연 얼마나될까요 ?
피를 나눈 형제,자매,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오늘도 내가족같은 팀원들과 하하 호호 길위에서 아름다운 한페이지의 그림을 그려보고자 합니다.
나약하기 그지없는 미생은 멍때리며 두시간이 넘도록 이러고있었네요~
전 병원하고는 별로안친한데 말입니다
출발전 인증합니다
수행중님, 수행을 끝내고 오시더니 더강해보입니다
뒤에서보이 무섭십니더
등로에는 눈이 작난이 아닙니다
요기 데크있는데서 우측으로 가야 상운산 갖다오는 길인데~
띵가묵꼬 까지산 산장에 "지산이 지순이"보러 직행합니다.
엥~~~ 옛날부터 쌀바위라고 쓰여져 있었나요 ??
저두 몇번 왔었는데 가지산 아니였나요/ 누가 좀 칼체줘요
지산이와 지순이가 인기척을 느끼고는 난리 버꾸통으로 울어댑니다
지네들도 눈오는데 뒤놀고 싶다네용
오늘은 역쒸나 쌀이 있네요.
근데 버너를 안갖고 왔네요 ㅎ
비장한 각오로 걸으시는 수행중님!!!
말붙이기가 쪼매 거시기 합니다 계속 고 ~고` 만하십니다
참말로 세상에나 세상에나, 5차팀의 모델들 다베랬뿌심니더
is여전사들 야간훈련 나온줄 알겠니더
요렇케 단체인증을 마치고 추바가 퍼뜩내려갑니다
배내고개 산이지부장님,체형님, 황태해장국 가지고 오신다니 세띠빠지게 걸어갑니다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하니~~
서서히 훤해져 오며 사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재약산 방향의 산그리메
수행중님 참맛나게 드십니다,
너무 마씻어서 감격하셨나요, 눈물이 그렁 그렁 하십니다.
눈물에 밥말아 드시겠어요 ^^*^^ 어여 어여 드시와용~~~
울산지부 산이지부장님,건강한 체형총무님,
출근하셔야 하는데도 먼곳까지 따뜻한 밥에 황태해장국 ,김치로
저들을위해 수고하심에 넘넘감사합니다.
이은헤를 어떻케 갚아야하나요.머리숙여 감사함을 전함니다
눈꽃터널을 걸어봅니다
청봉님 멋쪄요~~
베리 베리~~~~~~~~~~ 굿뜨
베내봉을 수도없이 와봤지만 요런그림은 첨봣다는 능 ^^*
박배낭을 메고 왔더라면 그자리에 망부석이~~ 문디말로 기똥찹니다
추산대장님,
셀카에 푸~~~욱 빠져셨네요,
좋습니다. 절대미남 추산대장님!!! ㅎㅎ
흐미 저게다 뭐다야 캬~~ 봐줄만 합니다
유나님,
동심의 세계로
혜린님, 모델 비스무리한 포즈나오구요
역쒸나 젊음이 좋긴좋으네요, 미생은 저카믄 개폼이라서 찍기 싫어유~~
신불재를 지나 영축산을 향해가며 천성산쪽 그리메를 담아봅니다
뭐가 저렇게 좋을까요 ?
비를 맞더만 혹시 ~~~~~
취서산장
쥔장께서 손님 받을려고 문을 열었는데~~~
모두다 그냥 지나간다 헐~~ 아지메 인삼씹은 표정입니다
오늘의 날머리 솔밭산 공원묘원 입니다.
길고 긴 걸음속에서 마음을 나누고 정을 나누고
아껴주고 배려해주는 그런 팀원들 한사람 한사람이 너무 소중하고 아름답습니다
우리 언제까지나 그런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이사회는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사회, 이웃,들이 되지않을까요.
몇일전에 책을 읽다가 사회양극화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으로 써놓은글을 읽어보았는데
마음이 씁쓸하더라구요
모른체 외면하기는 너무나 큰사회문제로 부각되있는 요즘현실
누구를 탓하고 누구의 잘못을 따져서 해결될수 없음을 잘알기에
그저 작은 소망이지만 이웃과 이웃에 사랑을 전하고 정을 나누고 함께 더불어사는
그런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바래봅니다.
정맥 5차팀.
수행중님도 오셔서 무탈하게 걸음하셨고 이제부터는 점점 좋아지리라 봅니다.
이제 얼마남지않은 낙정길 늘지금처럼 함께가는 길위에서 의지하고 힘이되어주고
험한 다리를 함께건널수있는 아름다운 동행을 계속하길 희망해봅니다.
영알의 멋진구간!!!
울산지부 산이지부장님,건강한 체형총무님,
넘넘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가지고 이른새벽부터
배내고개까지 달려오신 두분께 머리숙여 감사함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산정에서 산우의정을 듬뿍느낀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생생한 후기 잘 보았습니다.~
링거 투혼으로 한 구간 완주 하신 것 정말 대단하십니다. ~
따듯한 봄날 다음구간에 건강한 모습으로 잘 뵙겠습니다..^^
청봉님,
앞,뒤 종횡무진 누비며 팀원들을 살피시는 모습에 늘고맙고 감사합니다.
함께라서 든든합니다~ 담구간에는 아프지 말아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우리가 열심히 운동하는 이유가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잘 살아보자는 것인데 병원 신세를 지고 계시니 답답하시겠습니다.
얼른 쾌차하셔서 다음 구간에는 가볍게 산행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네 ~총대장님의 말씀 명심해서 하루속히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늘관심가져주시고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몸도 안조은데 대단하세요.
링길까지 맞자가며 열정이 너무대단하셔요.
꽃피는 철에 눈폭탄길 수고 하셧습니다.
몸도 안조은데 대단하세요.
링길까지 맞자가며 열정이 너무대단하셔요.
꽃피는 철에 눈폭탄길 수고 하셧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팀원들께 피해를 줄수없기에 나름 노력했지만 맘대로 안되더군요
병원비 130.000원..... 약값 하셨네요^^
지난 구간에 이어 이번 구간에도 힘든 산행 이였습니다.
몸관리 잘하시고요. 고생하셨습니다.^-------^
ㅎ~ 대장님
병원비 103,000원 이라니까요 ㅎ
대장님께 도움이 안되네요. 불참했어야 대장님 100,000원 가지고 멍멍이에 소주도 한꼬푸 할낀데~ ㅋ
200,000원 죽쑬뿐했는데 ㅎ 수고하셨습니다
겨울 영알의 아름다운 풍경과 여유로움 느껴지네요
컨디션이 않좋은 악조건이지만
이글스님의 팀원을 생각하는 맘과 투혼이 아름다움을 만든것 같습니다
고생많았습니다..
네 ~ 지부장님
정말로 영알에는 수도없이 왔어지만 진짜로 멋졌네요
5차팀을 축복하는걱 같았네요.
앞으로 좋은일만 있을것 같네요 지부장님의 관심과 격려고맙고 감사합니다
정맥5차팀에 영알구간을 오시니 하늘에서 축북을 내린듯
초봄에 볼수없었던 희 눈이 산정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바꿔놓았네요
정맥5차팀 늘 가족같은 모습으로 산길 걸으시는 모습 넘 보기좋습니다
낙동 한구간 고생하셨습니다
지부장님!
넘넘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호미 화암추에이어 두번째 뵜었지만 오랜시간 만난벗처럼 포근하게 대해주셔서 좋았네요.
산우의 정을 듬뿍느낀 하루였습니다
이글스님 산행기가 점점 재밎게 익어갑니다 빨리쾌차하시고 환하게웃으며 다음구간 걸어보아요
늘 긍정적으로 싱글벙글 웃으시는 자세님 5차팀의 에너자이져!!!
모습보기좋구요.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담구간이 기다려집니다
병원이랑 친하지 않는 1인입니다~~^^
늘 건강하지만 몇년에 한번씩 크게 아프곤 하지요~~^^
몸관리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눈과 멋진 산풍경 잘보고 갑니다~~~
정맥팀의 모든 가족이 함께 산행하여 ~~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하였음을 짐작할수 있네요~~
솔밭산공원묘지 밑에 글귀가 ~~찡하여~~ 2번정도 읽고 생각해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ㅎ~ 비야님,
저하구 비스무리하네요 저가 딱그러네요
함께라서 즐건산행했구요. 같이 눈을맞고, 비를맞고 즐거움도 ,같이 공유하구요
가족같은 5차팀 참좋아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함산함해야죠~
이글스님, 수행중이 비장한 각오를 한 모습이 보이든가요?^^ 물러설수 없는 전장에 나서는
마음이었네요. 그라고 이 전투에서 완주를 못하게 되면...산을 내려오려고 했지요???^^
다시 정맥5차팀과 함께 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무사히 돌아오심을 감축드립니다..
건강한 모습뵈니 제 마음이 다 므흣하네요..
늘 언제나 건강한 모습으로 파이팅하세요..
네~ 보이구 말구요
각오가 대단해 보였어요.
누구보다 수고하셨구요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부담갖지마시구 수행중님의 페이스를 유지하시구 꾸준히 걸으시면 될듯합니다.
저는 뒤에 따라가면서 수행중님이 신불산을 오르시는걸 보면서 남은거리 잘걸어시겠다는걸 알았네유~
끝까지 쭈~~~~우~~~~욱 가요.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수고 많으셨네요~
오랜만에 다모인 팀원들과 함께해서 더 즐거워 보이고~
따뜻한 마음이 보이는 산행기 잘 먹고 갑니다.
항상 건강이 최우선이라는거 잊지마시고 항상 안산 기원 드립니다.
네 ~ 대장님
오랫만에 다함께 걸었네요
대장님이 관심가져주셔서 5차팀의 걸음이 더욱힘찬 같습니다
이제 낙정길이 끝이보입니다. 담에는 호남인데 앞으로 더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무한 열정 보기 좋습니다..
언제나 안산 즐산하세요..
3월이 끝나가는 시점에 설경이라뉘~~
새로운 멋이 느껴집니다..
글 그림 잘보고 갑니다..
네 두건님의 열정에 비하겠습니까
두건님의 산행기, 그림으로 눈호강합니다.
저두 영알에는 자주갔었는데 이런경우는 첨입니다.
좋은구경에 산우의정을 가슴에안고 걸은구간이였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위해서 열정을 보이는 이글스님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정맥이라는 공통의 목표로 남은길도 화이팅하세요 ^~^
네~ 대장님
6차팀도 항상 안산 즐산하시구요
항상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5차팀도 곧갈길이기에 관심이 갑니다
적지 않으신 연세에 링거투혼까지...'취미생활에 목숨건다'는 명제를 몸소 실천하고 계시군요. 저 역시 취미생활 하다 여러번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에 놓여 봤는지라...ㅎㅎ 이글스님의 산행기가 이렇게나 재미있는지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글을 잘 안 쓰셔서 그런가요? 일단 쓰시면 맛깔 넘치는 글을 쓰시는 것을...
게다가 사진에서도 순간포착이 아주 뛰어나시네요. 수행중님의 눈물(?) 그렁그렁 식사장면이나 영축산 중턱 매점 쥔장 아줌마의 떫은(?) 표정 등등...압권입니다. ㅋㅋ
ㅎ ㅎ~ 대구담님 늘관심가져주시구~ 감사합니다.
대구담님 시그널 보면서 무탈하게 잘걷고있습니다.
저는 대구담님 그래서 대구에 거주하시는 분인줄 알았다능^^* 아님니까.
빨리 건강회복하시어 산정에 소식전해주길 기다립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