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 FM100.7 2021년6월21일 주제:실시협약안의 원칙. 울릉 도동항 오전 출항이 원칙입니다.

[맑은세상]

포항MBC라디오열린세상 방송내용[345회]
방송일:29021년6월21일(월)오후6시10분/FM100.7
주제: 실시협약안의 원칙. 울릉 도동항 오전 출항이 원칙입니다.
-상금 1천여만원. 관광홍보 콘텐츠 개최
-독도에 세계최고 해상도 CCTV 설치
출연: 울릉군발전연구소장 배상용

■포항-울릉항로에 대형 쾌속여객선 취항을 위한, 대저건설과의 실시협약이 체결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네요.

=> 예. 울릉군은 지난9일,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30여명의 각급 기관장과 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대저건설과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신조선 운항을 위한, 실시협약을 채결했습니다.

울릉군은, 이번 실시협약을 통해, 울릉군민의 숙원인 해상이동권보장과 1일 생활항로구축이라는 두미리 토끼를 잡게 된 겁니다.

■이번 실시협약의 주요내용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예. 실시협약의 주요내용은, 울릉군과 대저건설의 역할과 책임, 운항 결손금 지원 및 정산기준, 위원회 구성 및 기능, 기타 협약이행에 관한 사항들입니다.

울릉군은, 대형여객선 취항시점부터 20년 동안, 대저건설에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고, 대저건설은, 총톤수 2천톤급, 최고속력 40놋트 이상, 선박출항 통제기준 최대파고 4.2미터 미만에서의, 운항 가능한 선박을 건조 취항하는 조건입니다.

■그동안 문제가 됐던 화물의 적재공간은 해결이 되었나요.

=> 예. 25~30톤의 화물 적재공간 확보의 요건을 모두 갖춘, 여객선을 협약 시행일로부터 2년이내에 신조하여 취항시키는 조건입니다. 울릉 오전출항 원칙의 1일 생활 항로 구축도 포함이 되어 있고요.

■화물 적재가 30톤 미만이면 적지 않나요.

=> 아닙니다. 기존 썬플라워호의 화물적재 공간도, 평균 1일 10톤을 넘지 남았거든요. 그러니까 30톤 미만이면 엄청 화물적재 공간이 넓어진 겁니다.

그리고,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여객선의 경우, 차량만 실지 않으면, 화물은 100톤이상도 적재가 가능한 것이 해운법에 명시가 되어있으니까. 혹여 적재공간이 모자란다면 설계과정중에 충분히 검토가 가능하니까, 염려할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2년후에 대형여객선이 건조되어 취항을 하게 되면, 출발지는 어디가 되나요. 여기에 대해 의견들이 분분하다고 알려지는데요.
=> 예. 울릉 도동항 오전출항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대저건설로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 공모당시에 이미 명시하고 있었던 부분이고, 이번 방송을 위해 군수님과 직접 전화통화로 재차 확인을 했습니다. 울릉 도동항 오전 출항입니다.

■중간 정기검사 시행의 동절기 제외.라는 부분도 명시가 되어 있다고요.

=> 예.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비수기에 해당하는 겨울철에 선박정기검사를 다니면서, 이 기간동안 울릉도는 여객선이 거의 다니지 못하는 고립무원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런 탓에, 겨울철 관광객도 없다보니까, 상점들은 거의 문을 닫고 울릉도를 떠나 육지에서 가족들과 지내는 것이, 울릉도 주민들의 겨울철의 당연했던 일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울릉군에서는 선박 정기검사를 겨울철에는 안 된다고 명시를 한겁니다.

주민들의 겨울철 해상이동권 보장과 함께 겨울철 경제활성화를 이뤄보자는 두가지 명제가 시원하게 해결이 된 겁니다. 겨울철 기상이 험하다고해도, 파고 4.2m이상은 태풍이 아니고서는 그리 흔치가 않거든요.

겨울철 다설지역하면 울릉도를 빼놓고는 얘기 할 수 없듯이, 2년 후 대형여객선이 취항을 하면 아마 울릉도에 겨울철 설경을 보기위해 입도하는 관광객이 많이 늘어날 겁니다. 엄청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여객정원의 20%이상 군민승선권 배정, 썬플라워호 퇴선으로 감소된, 포항항로 여객정원 확보를 위한, 임시여객선 투입등 많이 고민한 흔적들이 보이는 실시협약안으로 보입니다.

=> 예.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신조, 운항은 울릉의 미래가치를 이끌어갈 핵심사업이 될 것이다. ”선박의 설계와 건조에 심혈을 기울려서, 2023년, 대형 초 쾌속 여객선의 뱃고동이 울릉전역에 울려 퍼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합니다.

■아름다운 울릉도를 다양하고 특색 있게 홍보하고자, 1천여만원의 상금을 걸고, 관광홍보 콘텐츠를 개최한다는 소식도 있네요.

=> 예. 울릉군 유튜브를 통해서, 울릉도 관광을 널리 홍보하고자, 오는 11월12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2021년 울릉 관광홍보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울릉도 관광홍보 유튜브 영상 공모주제는, 울릉도의 관광명소, 여행 에피소드, 울릉도 여행 팁, 여행코스 소개등의 자유형식이며, 최소 3분이상의 영상을 제작하면 됩니다.

울릉도 관광홍보에 관심이 있는 전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개인또는 팀 단위로 최대 3작품까지 응모 할수 있습니다.

접수기간은, 오는 11월12일까지, 접수방법은 참가자가 접수기간동안 콘텐츠를 자신의 SNS 계정에 업로드 한후, 해당 URL계정을 신청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됩니다. 시상은 심사위원과 네티즌 심사를 종합적으로 합산해서,

대상1명 (300만원) 최우수 2명 (각 200만원) 우수상 2명 (각 100만원) 입선 5명 (각 10만원)을 선정하고 12월중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울릉군청 홈페이지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울릉군이 독도에 세계 최고 해상도 CCTV를 설치해서, 곧 전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요.

=> 예. 울릉군이 독도를 전 국민은 물론,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는 볼수 있는 세계 최고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인공지능 CCTV를 독도 현지에 설치 시험가동중이며 곧 공개 할것으로 알려집니다.

울릉군은 서도주민숙소 옥상과 독도경비대가 있는, 동도헬기장에 최고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한화 태크원이 자체개발한 세계최고 해상도를 자랑하는 인공지능 CCTV를 설치, 독도와 근해의 재해, 안전사고를 방지 할수 있도록 영상보안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알려집니다.

또한, 독도의 상징성을 고려해서 해당 CCTV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중계해, 국민누구나 독도의 풍경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울릉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