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원의 초반 활약으로 네오위즈는 경기를 승리할 기회를 잡았지만 결국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19일 서초 YMCA체육관에서 열린 피망배 제 1회 게임/IT농구대회 8강전 NC SOFT와 네오위즈의 경기에서 이대현(12점) 최병천(8점)이 활약한 NC SOFT가 서경원(9점)이 활약한 네오위즈를 36:24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네오위즈는 서경원의 득점을 앞세워 NC SOFT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7:7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들어 네오위즈는 이선학(10점)이 골밑득점에 이은 자유투까지 성공하며 한때 5점차로 앞서나가며 경기를 승리할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NC SOFT는 이대현이 중요한 외곽 3점포로 추격하는데 성공하며 16:15로 네오위즈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3쿼터들어 NC SOFT는 맨투맨 수비를 바탕으로 네오위즈의 공격진을 압박했고 압박 수비에 당황한 네오위즈는 실책을 연발하며 자멸하고 말았다.
이어 열린 넥슨과 TmaxSoft의 경기에선 에이스 정민규(20점)를 앞세운 TmaxSoft가 1쿼터에서의 부진함을 만회하고 넥슨을 47:35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