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건수 3년 만에 15배 증가…40→600건 ▲ 영월관광택시 홈페이지 [영월군 제공] 뚜벅이 여행객들에게 인기 만점인 영월관광택시가 2대 추가돼 모두 12대가 운행된다.
영월군은 최근 여행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 제공은 물론 가이드 역할까지 담당하며 인기몰이 중인 영월관광택시 운행자 2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이를 통해 모두 12대가 영월역을 출발, 최고 뷰 포인트인 청령포와 선돌 등 한반도지형권역과 별마로천문대 등 아웃도어권역, 강원도탄광문화촌 등 옛이야기권역, 고씨굴과 김삿갓문학관 등 김삿갓권역 4가지 코스를 운행한다.
또 가고 싶은 곳만 여행하는 내맘대로코스를 통해 4권역 중 1권역과 기본관광지를 포함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단 3시간과 5시간·8시간 등 선택한 이용 시간에 맞춰 여행일정을 세워야 한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영월관광택시 서비스는 시행 첫해에는 40여건에 불과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소규모 개별여행으로 트렌드가 변화해 지난해에는 총 이용 횟수가 600여건에 이르며 15배 가량 급증했다.
황숙희 영월군 관광마케팅팀장은 “영월관광택시의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서비스 제공으로 여행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택시 운행자를 대상으로 친절 및 역사·문화 교육은 물론 사진 촬영기법과 외국인 응대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서비스 향상과 관광안내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