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문화숲길 걸으며 힐링하세요" (사)안견기념사업회, 해인미술관 후원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이 전체 개방됨으로서 걸으면서 역사 문화 체험이 기대된다.
【한국아트뉴스=어랑】 (사) 한국여행사진각가협회 소속의 산들투어 내포문화숲길 투어단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렀다. 매월 네번째 일요일은 내포문화숲길인 국가숲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체험을 하는 것이다. 오는 3월23일 부터 출발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안견기념사업회, 해인미술관, 루카스박갤러리가 후원한다.
내포문화숲길은 충남 가야산 주변 서산·당진시, 홍성·예산군 등 4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내포 지역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장거리 도보 여행길이다. 내포문화숲길은 지난 2021년 1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숲길 가운데 첫 번째로 국가숲길로 지정됐다.
현재 내포불교순례길(103.5㎞), 내포천주교순례길(47.8㎞), 백제부흥군길(110.3㎞), 내포역사인물길(48.4㎞), 내포동학길(10.1㎞) 등 5개 주제, 31개 세부 코스로 운영 중이다.
내포불교순례길은 불교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내포불교의 흔적을 따라 걸으며 성찰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길이다.
내포천주교순례길은 천주교 성지들을 이어 걷는 길로 전교와 박해, 순교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도내 방문으로 의미를 더한다.
백제부흥군길은 백제부흥전쟁의 중심에 있떤 홍성 오서산의 복신굴·장곡산성, 예산 임존성·무한산성을 거쳐 당진의 아미성까지 걷는 길이다. 특히 임존성 등을 걷는 백제부흥군길3코스는 올해 산림청 주관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내포역사인물길은 충의의 상징 최영 장군, 성삼문 선생, 매헌 윤봉길 의사, 김좌진 장군 등 수많은 역사적 인물과 애국지사의 흔적을 따라 걷는 애국과 충절의 길이다.
내포동학길은 구한말 관군과 일본군과 맞섰던 동학농민운동 관련 유적지인 당진 면천읍성과 승전목 등을 걸으며 그들의 발자취를 함께 살피는 길이다.
(사)안견기념사업회 박수복 이사장(해인미술관 관장)은 "울창한 숲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내포문화숲길에서 자연이 가진 치유와 회복의 힘으로 심신을 정화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내포문화권의 중심지이자 몽유도원도를 그린 안견 선생의 출생지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고장이기도 하다" "조선시대 현동자 안견, 추사 김정희 선생 등 과거부터 현대 미술의 거장들까지 뿌리 깊은 충남 문화예술의 명맥을 잇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릴 내포문화권이다".라고도 했다.
(사)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김주호 이사장은 "세계적인 화가 박수복 화백은 20여년 전 안견이 출생한 충남 서산 지곡면에 터를 잡았고 장르를 초월한 예술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박 화백은 (사)안견기념사업회 이사장과 충남미술관 건립추진위원, 해인미술관 관장 등 미술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경매사이트인 이베이(ebay)에 등록된 국내 작가 4명 중 한 명인 박수복 화백의 작품 등이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또한 OBS '박수복의 예술기행'과 TJB '화첩기행'으로 일반인에게도 친숙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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