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을 낭비한 죄
영화 '빠삐용'은 앙리 샤리에르가 쓴
자전적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특히, 스티브 맥퀸과 더스틴 호프만이 주연을 맡아
더욱 인상적인 영화였습니다.
살인죄라는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수용소에 갇힌 빠삐용은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는 참혹하고 무서운 감옥에서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습니다.
그는 끊임없이 자신의 누명을 밝히고자 했으며
감옥에서 탈출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탈옥은 쉽지 않았고 연이어 실패해
햇빛 한 점 들어오지 않는 징벌방에서의 어느 날,
그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꿈속에서 재판관은 빠삐용을 '죄인'이라 공격했고
그는 억울한 누명을 쓴 것이지 죄가 없다며 항변했습니다.
그때, 재판관은 다시 말합니다.
"당신이 주장하는 사건이 무죄라고 하더라도
당신의 인생을 허비한 것은 유죄다."
빠삐용은 더 이상 반박하지 못하고
할 말을 잃고 이렇게 읊조립니다.
"유죄다... 유죄야"
삶을 낭비한다는 것은
무슨 일을 저지르는 것이 아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입니다.
우린 귀중한 순간에도 동시에
삶을 낭비하기 때문에
누구도 이 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인생을 낭비하고 있다는 증거로
과거에 집착하기, 항상 불평하기
그리고 '기적을 기다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과연 나는 인생을 낭비하는 죄를
범하고 있진 않나요?
# 오늘의 명언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느라 인생을 낭비하지 마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가슴과 영감을 따르는 용기를 내는 것입니다.
이미 여러분의 가슴과 영감은 여러분이 되고자
하는 바를 알고 있습니다.
– 스티븐 잡스 –
* 시간을 금쪽같이
@ 진심을 사랑하사 위선을 싫어하시고, 세상사람의 고통을 가련하게 여기사 그 운수를 스스로 감당하시고, 병을 대신 앓으사 억조창생의 생명을 구하시고, 옷을 얇게 입으사 천하창생을 따뜻하게 하시고, 곡기를 끊으사 만방의 굶주림을 구해주시고, 작은 풀도 그 생명을 사랑하시고, 미물곤충이라도 아픔을 같이하시고, 나무 심기를 좋아시고, 조그만 종이에 글을 쓰시고, 작은 시간도 보배처럼 아끼시고, 약을 가까이하지 않으시니라.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천지의 선악과 부귀권력을 다 갖고 있느니라." 또 이르시기를 "나는 가히 사랑스러운 존재요, 가히 두려운 존재이니라. 나는 만신을 주재하는 서신사명이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18-20)
@ 어떤 사람이 생식과 벽곡의 편리함을 말하니, 상제님 놀래어 가라사대 "천하사는 살고 죽는 두 길에 그치나니, 우리의 쉴 새없이 서두는 것은, 하루에 밥 세때 벌이로 먹고 살려는 일이라. 이제 먹지 않기를 꾀하는 자 무슨 영위가 있으리요." (대순전경 p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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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생명입니다. 시간이 흐른다는 것은 생명이 흐른다는 것입니다. 시간의 흐름속에 생사의 인연이 담기고 실패와 성공의 계기가 마련됩니다. 누구도 시간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되돌릴 수도, 앞서나갈 수도 없습니다. 인간은 천지가 펼치는 시간의 흐름을 타고 천지의 시간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하루에 주어진 24시간이지만 그 보낸 결과는 천차만별입니다.
내 인생은 내가 보낸 시간의 얼굴이요 족적입니다. 내가 보내는 하루의 시간속에 인생의 작품이 그려지고 진리의 모습이 갖춰지는 것입니다. 똑같은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인생의 의미가 달라지고 진리의 성숙도가 좌우되는 것입니다. 천지부모님은 시간을 타고 우리들에게 다가오십니다. 시간앞에 진실해야 하고 정직해야 하고 충실해야 합니다. 시간을 금쪽같이 아껴 써야 합니다.
첫댓글 과거에 집착하기, 항상 불평하기, 기적을 기다리는 것, 이러한 태도가 인생을 낭비한다는 주장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모두 스스로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내 삶에 정직하고 진실하며 늘 충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