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김용택 (1948 ∼ )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이 밤 너무나 신나고 근사해요내 마음에도 생전 처음 보는환한 달이 떠오르고산 아래 작은 마을이 그려집니다간절한 이 그리움들을,사무쳐오는 이 연정들을달빛에 실어당신께 보냅니다
세상에,강변에 달빛이 곱다고전화를 다 주시다니요.흐르는 물 어디쯤 눈부시게 부서지는 소리문득 들려옵니다
-시집《그대, 거침없는 사랑》 푸른숲. 1992. 10. 01
첫댓글 시보다 풍경님의 고운 음성에 더 정감이 갑니다.감사하게 들었습니다.
그리움 가득한 시가 권영임 시인님의 그윽한 향기에 담기니돌같은 가슴도 뛰기 시작합니다
첫댓글 시보다 풍경님의 고운 음성에 더 정감이 갑니다.
감사하게 들었습니다.
그리움 가득한 시가
권영임 시인님의 그윽한 향기에 담기니
돌같은 가슴도 뛰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