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때문에 다들 고생이 많으시네요..
구매한 이소프로필 알콜 도착하여, 소독약을 제작해보고, 아크릴소재에 관련되어 간단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그런데.. 이 작업을 할때는 상당히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이소프로필 알콜을 만만히 봤다가 큰코 다쳤습니다. 그냥 위험한수준이 아니고. 상당히 위험한듯..
이소프로필알콜 개봉후 개량하는 후 일반알콜이랑 + 물+ 이소프로필을 섞었는데..
문제는 이소프로필 알콜을 잠깐 개봉하였는데, 이소프로필 알콜의 증기가 눈과 접촉되었나봅니다.
잠깐 접촉했는데..상당히 눈이 아리더군요... 이틀동안..ㅜㅜ (2일째 인공눈물을 구입하여 넣었더니..많이 괜찮아졌습니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 눈에 눈물이 말라있다는 느낌? 시력은 이상없었습니다.
느껴본결과 이소프로필은 락스랑은 차이가 큰듯합니다.
=> 병 채로 붓지 마시고.... 스포이트를 사용하세요.!~
당부드릴말씀은 만약 작업하실려면..
집안에서 하지마시고 환기가 잘되는 그늘에서... 보호도구(눈보호안경...등) 등을 구비하여서작업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소프로필아콜을 사용한 위험성?보다는 그냥 알코올을 농도에 맞게 쓰는게 낫지않을까합니다.
살균력차이가 있겠지만...말이죠..
이소프로필 알콜에 장난감불럭을 2일동안 담궈 봤는데.... 별이상없더군요.
하지만, 검색결과 오랬동안 알코올로 (소독용도), 레고를 닦는경우 변형이 일어났다는 경우도 있더군요..
너무 자주 사용하지않으면, 아크릴? 에 큰 문제는 생기지않는듯합니다만. 상황에 따라 틀리니.
유의해서 사용해야겠습니다.


이틀후에 모양 ..아래 사진..

블럭을 꺼낸사진을 미쳐 ..못찍었네요..
첫댓글 에탄올과 이소프로필 모두 시중에 판매되는 의료용 알콜스왑 제품에 정식으로 사용되고 있는 물질들입니다.
하지만 농도가 높으면 그만큼 휘발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향이 더 강하지요..
상당한 양을 흡입하지 않는 이상 건강상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고 하나,
반면에 일정량 이상 흡입하면 죽는 건 당연하지요..
환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락스 역시 환기 없이 사용하시면 건강에 해로운 건 마찬가지죠.. 락스의 염소가스가 더 해롭다더군요.. )
그리고 가능하면 병채로 붇지 마시고, 스포이드나 피펫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옆에 많이 흘릴 수록 기화되는 양도 많아지니까요.
아마. 병채로 부어서 그런듯합니다. ㅎㅎ 가장 기초적인 부분인데..ㅜㅜ
바로 그 다음날 스포이트를 구입했습니다
@아하그렇구나(충청) 본문 내용 많이 수정하셨군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증류수는 왜 섞으셨나요?
이소프로필 99와 일반에탄올83을 정해진 비율대로 섞으면 증류수를 더 섞어야 할 이유가 없을텐데..
그러게 말입니다. 섞을 필요가 없네요..ㅡㅡ
에탄올 80% + 이소프로필알콜 5% + 증류수 15% ...
@아하그렇구나(충청) 증류수를 섞어야 하는 경우, 주의사항 필독/재확인 부탁드립니다~
말씀처럼 취급시에 고글이랑 마스크, 고무장갑은 필수일겁니다. 안전한게 젤이니까요.
마스크랑 고무장갑까지는 좀..
전 베란다에서 문 열어놓고 측량실린더 + 스포이드로 에탄올 이소프로필 각각 1000, 52 ml 측량후 섞어서 총량 1040 정도 되는 거 확인 후 음료수 페트병에 넣고 흔들어 섞은 후, 스프레이와 각종 용기에 옮겨담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현재까지 페트병 5개 만들어서 2개는 지인들에게 전달 후 나머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젤형 손소독제 사용하는 정도의 자극 외엔 특별히 이상한 점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스테인리스(서울) 마스크는 호흡기 약한 분들 증기흡입 때문이고, 고무장갑은 피부 약한 분들 때문이죠.
저처럼 막 쓰고 댕기는 손과는 다를테니까요. ㅎㅎ
@즈나(부산) 저도 손이 많이 메마르긴 하더라고요.. (깔대기 잡고 있던 손에다 붇는 바람에..)
아 근데 고글은 정말.. 무슨 작업을 하던 무조건 필수인 것 같습니다.. 타카 쏘다가 핀이 벽에 튕겨서 눈으로 날아온 적도 있고..
(여담이지만, 전 예전에 잠시 안경 쓰고 다닐 적에.. 운전하다가 라이타 폭발해서 날아온 파편이 안경유리에 퍽- 하고 부딪힌 후 튕겨져 나간 적이 있음..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_-)
@스테인리스(서울) 액체나 가스의 경우에 고글은 배기밸브 달린걸로다가 추천입니다. ㅎㅎ
실린더에 에틸알콜. 800밀리.
이소프로필알콜50밀리 넣어서. 증류수 150밀리 넣으니까. 970밀리정도 계측 되더라고요.
정확하게 젠다고 축정해서 하는데. 800밀리 넣는다고 말통 들여붙는데 많이 샙니당. 이소는 50밀리라. 굳이 스포이드필요없이 병채 부어도 됫는데.
많이 만들어서 500밀리생수통에 넣어서 지인들한테 나눔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감사합니다.
잘 사용하고 계신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근데 제가 바빠서 부가정보를 조사해서 알려드리지 못해 죄송하네요.. 행복이님이 혹시 관련된 다른 정보 발견하시게 되면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
에탄올, 이소프로필 둘 다 99% 농도를 사용하셨군요.. 그럴때는 합해서 970밀리에 증류수 30밀리를 (실제론 40밀리 이상 투입됨) 더 채워서 1000밀리를 만드셔야 정확한 80-5-15 소독제가 됩니다.. (만일 정말로 80-5-15% 비율만 맞춰서 섞으신 거라면, 실제 농도는 대략 85-7-x 일 수가)
제가 이 부분을 댓글에도 달고 본문에도 언급했는데.. 글을 좀 정신없이 쓰다 보니, 내용을 제대로 전달해 드리지 못한 거 같아, 안타깝네요.. 죄송합니다.
@스테인리스(서울) 첨에는 그렇게 정확히 1000밀리가 되게 증류수를 넣었는데 저번에 각자 하나씩 따로 계량해서 혼합해야 한다고 해서리...
ㅋ 그렇게 하죠.
@행복이(대구) 아.. 역시 제 글이 좀 헷갈리셨군요.. ㅜ.ㅜ;;;
여기서 증류수가 용매의 역할을 하므로.. (알콜 혼합물질 제조시 정해진 규칙입니다..) 증류수는 백분율을 무시하고, 무조건 전체 용질(에탄올, 이소)의 각각의 비율을 섞고 나서 남은 용량이 , 미리 계산된 전체용량이 될 때까지 증류수를 막 들이부어야 합니다...
제가 실험은 해보지 않았으나, 80-5-15에서 실제 투입되는 증류수는 15가 아니라, 거의 20에 육박할 거에요.. (알콜분자와 물분자가 섞일 때, 골프공하고 땅콩이 섞이는 것 처럼 섞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 골프공 틈 사이에 땅콩이 숨어들어서, 1+1로 섞어도 결과물이 2가 안 되고, 1.3 정도 밖에 안 되는 원리와 같아요..
만약 사태가 좀더 커져서 소독제를 시중에서 구하기 힘들때 이렇게 자가로 소독제 만들어 써야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들이 따라하다간 비슷한일이 있을수 있겠네요 중요하고 필요한 정보인데 자칫 잘못하면 부작용이나 위험할수 있는거라 참 난감하죠
환기해야 합니다..
제가 아는 청소아주머니는 화장실 문닫고 락스로 청소하다 병원 실려가셨습니다.. 6% 농도였는데..
@스테인리스(서울) 네..환기 필수입니다... 직접 쐬보니..집에서 화장실에 락스랑은 차원이 다르더군요..ㅎ
@아하그렇구나(충청) 당연하지요.. 6% 농도와 99% 농도 차이죠..
20도 소주랑, 40도 보드카를 잔에 따랐을 때 올라오는 술향기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60도 고량주가 입에 들어오면 숨쉬기조차 힘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