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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폴리스(Akropolis)/아레오 파고스 언덕(Arios Pagos) ☞ 그림을 클릭하시면 약간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원전 683년부터 매년 귀족 명문가에서 아홉 명의 집정관 아르곤(Archon)이 선출되고, 아르곤은 임기 일 년을 마친 후 종신 원로원의 회원이 되는데 바로 이곳에 모여서 회의를 했다고 해서 원로원을 아레오파고스 회의라고도 불렀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시시비비를 가릴 일이 있으면 이곳에서 재판을 열었다. 그래서 이곳은 직접민주주의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한편 사도 바울이 아테네시민들에게 연설한 장소가 바로 이곳이라 한다. 이곳은 대리석으로 되어있는데 워낙 사람들이 많이 올라다녀서 무척 미끄럽다고 주의 간판이 있다.
아레오파고스 비문-사도바울이 아테네 시민들을 향해 설교한 곳을 기념, 사도행전을 새겨 넣은 것이라고..... 바울의 명 설교장 '아레오바고 언덕'(Areopagus)
아크로폴리스 언덕 바로 밑에 아레오바고가 위치해 있고 그 뒷 편으로 푸른 숲이 있는데 이곳이 바로 옛날 아고라였던 자리라고 한다. 사도바울의 복음전파의 열정이 묻어나는 공간들이다. 아레오바고는 재판관과 원로들이 모여 역사, 철학, 제반 종교문제들을 토론 규명하던 곳이다. 사도바울이 아테네 아레오바고언덕에서 알지못하는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아테네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 날이라고 한다.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성이 많도다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를 위하는 것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사도행전 17장 22-23절) "아덴 사람들아, ....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유를 지으신 신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라." (사도행전17장 24, 25절) 매년 6월 29일은 아테네 아레오바고언덕에서 사도바울의 날 기념예배를 드린다. “아레오바고”는 전쟁의 신에서 유래된 형용사 "Άρειο" (호전적인, 전쟁의, 아레스 신의)와 언덕이라는 단어 "Παγο" 가 연결된 용어이다. 아레스는 남신 제우스와 여신 헬라 사이에서 태어난 전쟁과 학살, 역병의 신이다. 따라서 “아레오바고”라는 뜻은 전쟁과 재난의 신, 아레스의 언덕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은 아덴 시의 광장인 아고라(Agora)로부터 남쪽으로 약 200m, 그리고 아크로폴리스(문자적으로는 "the upper city" 즉 "citadel")의 중심부인 판테온 신전에서 북서쪽으로 30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아레오바고는 해발 80-90m이며 아크로폴리스는 110m이다. 대리석으로 된 자그마한 바위언덕인 아레오바고로 가려면 반들반들 패어있는 돌계단을 딛고 올라가야 한다. 소크라테스가 재판을 받았던 바위, 사도바울이 당대의 희랍 철학자들과 논쟁을 벌였던 바위이다. 아테네 시가(市街)가 다한 곳에 "늑대의 산" 봉우리가 보이고 앞쪽으로는 파르테논 신전 입구인 프로필레아가 올리브숲 위에 위압적인 모습으로 서 있다. 이 바위 위에서 사도바울은 에피큐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에게 우주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소개하고 죽은 자의 부활을 선포하는 설교(사도행전 17장 22절-31절)를 했던 곳이다. 저명한 철학자 제논은 그곳에서 토론을 하거나 제자들을 가르쳤다. 이로 말미암아 그의 후계자들은 “스토아 철학자”라고 불리워지게 되었다. 이 아고라는 해발 60-70m에 위치하고 있다. 아고라를 지나 남동쪽에 위치한 아크로폴리스로 오르다 보면, 오른쪽으로 약 100m 떨어진 곳에 길이 200m, 폭 100m 정도의 자그마한 언덕이 눈에 띄는데 이것이 바로 아레오바고 언덕이다. 바울이 아고라에서 만나 토론한 자들은 스토아 철학자나 에피큐레스 철학자들인데(행17:18), 이들은 바울이 예수와 부활에 대해 이야기 하자 그를 이방 신들을 전하는 자 라고 판단하고(18절) 아레오바고에 데려가서, 그에게 새 교에 대해 알 수 있겠느냐고 묻는다(19절). 이어 나오는 절에서도 (20절) 계속 그들은 이상한 것에 대한 호기심을 숨기지 않는다. 그리고는 21절에는 아덴 사람들과 이 도시에 머무는 외국인들이 가장 새로운 것 외에는 관심을 나타내지 않는 자들이라는 보충 설명이 등장한다. 여기서 저자 누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라는 복음을 선포한 바울에 대해, 오직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갖고 있는 아덴에 거하는 자들이, 어떻게 반응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하고 있다. 32절에 따르면 바울이 “죽은 자의 부활”로 요약되는 연설을 끝내자 한편의 사람들은 조롱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다시 말을 들어보자고 한 점, 그리고 33절에 의하면 바울은 별다른 제재 없이 아레오바고를 떠날 수 있었다는 점, 또한 연설을 들은 자들 중 몇몇은 바울의 편이 되어 믿게 되었는데, 그들 중에는 아레오바고 관헌인 디오누시오와 다마리 라고 하는 여자도 있었다는 점 등 여러 정황으로 볼 때 바울은 수인이나 혐의자의 신분으로 재판이나 심문을 받았다기 보다는 토론 형식을 통해서 아덴에 있던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사도행전 17장16-34절의 말씀 헤로데스 아티쿠스 극장(Oden of Herodes Atticus) 아크로폴리스 남쪽 기슭의 서쪽 끝에 자리잡고 있다. 이 건물은 AD 160년 유명한 로마 철학자 헤로데스 아티쿠스가 예술의 옹호자로서 문화적 행사를 위한 공간을 만들게 된 것인데 죽은 아내 레기나를 기념하여 161년에 아데나 시민에게 기증한 음악당으로 현재의 음악당은 1951년에 완성한 것이며 관객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정교한 대리석 조각들로 장식된 이 건물에서 수세기 동안 음악과 연극 등 공연이 펼쳐져 왔다.
Catalan Tradition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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