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해상 케이블카 자재 운반용 임시 삭도 철탑 전도
사업자, 공사 중단 조치
목포 해상 케이블카 자재용 임시 삭도 철탑, 1일 전도
목포 해상 케이블카의 자재 운반용 장치인 임시 삭도의 철탑이 공중에서 전도돼 공사가 긴급 중단 조처됐다.
1일 오전 11시 40분쯤 목포시 죽교동 야산에서 목포 해상 케이블카 유달산 승강장 등의 건설에 필요한 자재를
공중으로 운반하기 위해 설치된 화물 운반용 장치인 임시 삭도의 철탑이 시범운전 중 전도됐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사업 시행사인 목포 해상 케이블카 (주)는 임시 화물 삭도 공사를 중단하고
전도된 철탑의 철거와 원인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설치까지는 1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목포 유달산과 고하도를 오가는 목포 해상 케이블카는 총연장이 국내 최장인 3.23km(해상 0.82km, 육상 2.41km)로 지난해 9월 착공했다.
이와 관련해 김종식 민주당 목포시장 후보는 1일 논평을 통해
"목포 해상 케이블카 철탑 절단 사고는 목포시의 무능한 행정과 심각한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 사태"라며
" 목포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을 최우선 삼아 정밀조사를 하고 책임 행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출 처 : "http://v.media.daum.net/v/20180601172702905".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