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걸음>
☆ 락카칠 추가 안내 ~
서각 전체 과정에서 판재에 락카(니스)칠공정을 두번(1회에 4~5번 칠함)하게됩니다. 1회차 락카칠을 하는 이유는 방습, 방충, 오염방지 등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채본이 판재에 공극이 없이 모든 면이 잘 부착되있어야 밀리거나 찢어짐 없이 각이 잘 쳐지고 또한 각치기를 모두 끝내고 난뒤 남은 채본을 제거할 때에도 판재의 손상없이 비교적 손쉽게 제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1. 채본 붙이기
첯 번째 사진은 판재와 채본의 상하좌우 크기에 맞춰서 채본 배치(배자)를 한 모습입니다.
배자는 판재의 크기 모양 등을 살펴서 미적이며 균형감 있게 합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사진은 채본을 반으로 접어서 반쪽의 채본과 판재에 딱풀을 골고루 칠한뒤 판재와 채본이 완전 밀착되도록 채본위에 깨끗한 종이를 덮은 상태에서 그 위를 부드러운 천 등으로 잘 문질러 접착이 잘 되도록 합니다.
나머지 반쪽도 똑같은 방법으로 붙입니다.
딱풀이 완전 건조 되도록 2~3일동안 건조 시킵니다.
2. 각치기(음각 기준)
붓으로 글을 쓸 때는 한 번 그으면 한 획이 완성되지만 서각은 최소 두 번을 운도(각치기)해야만 한 획이 만들어집니다.
이 때 운도하는 칼과 판재와의 각도를 큰 글자는 45도~35도, 작은 글자는 최소 10도 까지 각도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유의할 점은 운도할 때 좌우측의 각도가 서로 다르게 되면 중봉의 위치가 틀어져서 글자의 형태가 바르지 않게된다는 것입니다
사진 참고~
각을 칠 때는 망치질을 너무 세게 하지말고 톡톡 끊어치는 느낌으로 하되 동그라미나 네모는 안쪽의 선 부터 칩니다.
또 곡선을 칠 때는 망치질을 잘게 톡톡톡~하며
그리고 망치가 닿는 칼의 부위는 칼등 중 가급적이면 아랫부분을 치는 것이 좋습니다~
칼을 잡고 있는 손은 칼의 진행 방향과 칼의 깊이(진행방향으로 숙이면 깊어지고 뒤로 젖히면 얕아집니다)를 조절합니다.
다음은 각치기 2와 채본 여백 제거를 공부해 보겠습니다.
환절기 건강하십시오 ^^
첫댓글 작품 활동 꾸준히 하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잘 지내시지요 ㅎ ㅎ
점차 여유시간이 많아지는 나이~~
혼자서도 뭔가 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답니다^^
좋은 자료 고마워유!
건강과 행복을 듬뿍 누리는 하루 되셔유!
감사합니다 ㅎ
가을 !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십시오 ^^
@옥다람/경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옥다람 (우공)님 ㅡ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호두피의 색상이
최상의 질감을 보여
주고 있네요
님의 열정이 칠하고
기다리고 또 칠하는
횟수에 따라 연하고
진하게 변화하는
과정을 인내로서
즐기며 소화하다 보니
정말 멋진 갈색의
변화되어가는 색감
또한 경험의 변수를
보게되는 것이기에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그리고 삶을때
명반(백반)을
사용하면 더욱더
좋으리라 봅니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좋은시간 보내시고
기쁨이 배가 되는
즐거운 삶 되시길
응원합니다~~~👍🏼
명반은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김천보라매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
호두피 삻을 때 명반을 가르쳐 주셨는데 깜박 했습니다.
깨우쳐 주셔서 고맙습니다 ^^
늘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
소상한 설명과 작업과정을 보여 주므로 각 치는데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되지 싶은데요 자료 정리 깔끔하니 좋 습니다요 수고하셨네요... 저는 피호두 구했습니다~~^^
요즘은 나무 도마 만드니라 바쁘구요 오늘도 즐건 하루되시구요~~
오늘도 많이덥습니다~ㅋ
호두피는 생물이라서 오래 두시면 여러모로 좋지않으므로~
일반 솥에다가 호두피 넣고 물이 위로 자작하게 올라올 정도로 넣고 푹 삶아서 식힌다음 건데기는 꼭 짜서 버리고 채반을 받쳐서 찌꺼기는 걸러내고 페트병 등에 소분해서 보관하시면서 사용 하시면 됩니다~
염색하실 때는 원하는 색상이 염색될 때까지 바르고 말리고를 반복 하시면 됩니다~^^
설명잘듣고 잘배우고 갑니다
안녕하셨습니까 ㅎㅎ
많이 부족해서 중구난방 좌충우돌입니다 ㅎㅎ
편안한 밤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