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일 일요일 봉사 후기 남깁니다
오늘 이전에 봉사 몇번 했는데, 후기를 남긴적이 없더라구여🥲
오늘 후기는 이전 것 까지 섞어서 후기남겨보겠습니다☺️
팅커벨프로젝트
서울 강서구 곰달래로 255 2층
https://naver.me/IgDxpDMQ
위치는 곰달래길-목동사거리
봉사 시작 시간 Am 9시
첫날 도착했을때 봉사시간보다 5분? 일찍 도착했는데,
문이 2개있는데 더 들어가서 안쪽에 있는문!
그쪽에서 기다렸습니다~
중간에 애기들 사진보며 이름을 외우고있었어용
*예정시간보다 일찍 오셔도 먼저 문여지마시고,
9시 될때까지 기다리시면 간사님께서 문열어주십니다!
센터에 입장하면 실내화로 갈아신고,
사무실에서 짐 두고 안내를 받았어요!
사무실에 따로있던 연근이😊
예쁜 미모를 가져서 순간적으로 손이가지만,
연근이는 처음엔 애교가 많다가
어느정도 만져주면 으르렁거려요
본인을 데려갈 거라 생각해서 애교를 부렸지만, 곧 아닐거란걸 깨달아서 그렇다는 얘길 들어서 더 맘찢🥲
으르렁거리면 터치는 스탑,,
치고빠지는 스킬이 필요한 차도녀 연근이😤
미모값 하네유!!
일단 처음 가면 간사님들께서
아가들의 특성과 주의할 점을 알려주세요!
개개인의 성격과 특히 조심해야하는 물 수도 있다는 점!
그래서 이 친구는 이 행동을 싫어해서 물수도 있어요! 라고 말해주시는데,
강쥐들은 기분 표현을 입으로 하니,
유의사항만 잘 지켜주시면 크게 무서워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오히려 무섭다고 큰소리내시면 더 큰 사고가 날 것 같더라구여ㅠ
한달전 처음 간 날의 사진들인가봐요~
입양간 용이사진도 있네요ㅎㅎ
지난번엔 강아지방 청소를 했었는데, 이번엔 고양이방 청소를 했습니다
청소도 어렵지 않았어요!
청소기로 쓸고 닦고 화장실 청소하고 끝!
고양이 친구들이 청소기를 안무서워하더라고요~
저희 집 냥이는 조금 무서워해서 걱정이였는데,
새로 온 흰둥이와 두부도 이미 적응 완료했더라고요ㅎㅎ
청소 끝내고 놀이 시간에서 만져주는데, 처음보는 손길에도 거부감없고
완전 개냥이에요ㅠㅠ!
예쁘게 미용한 모습과 심통난 듯한 표정임에도 골골송을 부르더라고요~
장난감으로 놀아주는데 둘이서 잘 놀았어요ㅎㅎ
그리고 기존의 냥이들과도 사냥놀이 했습니다~
만복이가 완전 에너자이저 입니다!!ㅋㅋㅋ
어떤 장난감을 살짝 휘둘러도 리액션이 최고여서 재밌더라고요ㅋㅋ
근데 아치도 노는걸 좋아해서, 둘이서 한 개의 장난감으로 노니까
만복이가 아치한테 하악질로 기강잡더라구여..
삐진 아치.. 귀여워..
냉이지만 비주얼은 온미남☺️
매번 볼때마다 귀여운 외모와 은근슬쩍 엉덩이 붙이는 냉이의 행동에
이번에도 냉이의 매력에 스르륵 빠졌어요🫢
둔둔하고 듬직한 등을 여러번 쓰담쓰담했는데, 너무 귀엽읍니다..
그리고 항상 무언갈 누군가를 기다리는지 문만 하염없이 바라보는 아이들
얘들아 뭐있어~? 하고 물어봐도 물끄러미 보고만있어요!
이 문으로 아가들의 좋은 엄마 아빠가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엔 날씨가 좋아서 산보를 다녀왔습니다~
한동안 꽃샘추위때문에 추웠었는데, 이날만은 날씨가 참 좋더라고요
그래도 추우니까 아가들 꼬까옷입고, 하넥스 목줄 단단히 채워
한 사람당 한 강아지를 맡아 산책했어요!
저는 몽실이 담당~
지난번 서서울호수때도 몽실이랑 산책했어서 걱정없다 생각했어요ㅎㅎ
익숙한 길인지 처음가는 저를 리드하는 아기들ㅎㅎ
바깥공기에 신나서 씰룩거리는 엉덩이가 귀엽더라고요🫶🏻
횡단보도도 잘 건너고~ 하수구구멍도 잘 피하고~
프로 산책러들 입니다!!
산책 중간 물 한번 먹어주고!!
응가도 한번씩 눴어요~
목줄 파우치 안에 배변봉투 있으니 야무지게 뒷처리 잘 해야하는거 필수!
몽실이는 간사님들 껌딱지더라구여ㅋㅋ
산책하면서 저 잘오는지 확인하고, 간사님들 어디계신지 확인하고
봄이랑 노라 옆에서 신나게 산책하기!
꼭 봉사자님들 품에서 장난치는 청이 진이
쪼만한 애들끼리 싸우는데 너무 귀여워요ㅋㅋ
그리고 끝날 시간이되어 애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놀아주러 또올게~ 하면서도 좋은집에 가는게 더좋고!
인사하고 귀가했습니다ㅎㅎ
매번 갈때마다 힐링하는 곳이에요
간사님들도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처음 봉사하는 저에게도 어렵지않았고,
애기들도 성격이 좋고, 애교가많아서 스킨쉽을 바라고,
무엇보다 아가들 눈이 너무 예뻐서 한동안 바라보고 온답니다~
이번 봉사도 감사했습니다~!
첫댓글 몽실이 빨간 점퍼가 참 잘어울리네요
봉사를 갈때마다 정말 제가 아이들에게 에너지를 얻고 오는것 같아요
후기를 보니 아이들이 보고싶어지네요
냉이지만 비주얼은 온미남 이라니,,! 선아님 표현력에 감탄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전 그저 봄나물 냉이만 생각했는데 ㅠㅠㅠㅠ 너무 상세하고 친절하게 작성해주셔서 처음 오시는 봉사자님들이 선아님 후기 보고 많이 도움받으실 것 같아요 ^_^!! 다음에 꼭 또 오셔서 아이들 많이많이 예뻐해주세요 ~~~ ♡
봉사와 후기 감사합니다 😊😊익숙한 길인 듯 봉사자분을 안내하는 아이들 기특~귀여워욤 😍문만 바라보는 아이들 엄빠가 언제 오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