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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일체권을 찾자
2006.02.07 (화) 한국 서울 용산 한남국제연수원
(앞부분은 녹음돼 있지 않음) 마음이 원하는 대로 못 했기 때문에 영계(천국)에 못 가지 않았어요? 마음이 원하는 게 뭐냐 하면, 이스라엘 나라의 담, 로마의 담을 넘어갈 수 있는 환경이 안 되어 있다구요. 그것을 청산할 수 있는 노력을 하지 않았어요. 그것을 누가 닦아 주느냐 하면, 이스라엘 민족이 닦아 줘 가지고 승리의 패권을 가지고 마음을 대신한 국가 기준이 있고 예수와 직결되어 있으면 로마는 문제 아니라는 거예요.
마음에 부끄럽지 않은 몸을 가져야 된다는 것이 제1조건
로마 문제가 로마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마음 자체부터 문제예요. 예수가 설 수 있는 마음 자리, 사생아로 태어나 가지고 몸 마음이 하나되는 환경이 못 된 거예요. 사탄세계와 격전하는 그 가운데서 감사하지 못했어요. 불평의 마음을 갖고 나갔다는 거예요. 불평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몸 마음이 하나 안 된 거라구요. 불평스러운 마음의 자리에서부터 하나되어 가지고 아무리 어렵더라도 참고 나와서 ‘하나님이 나에게 가르쳐 줄 것이 없다.’ 할 수 있는 몸 마음의 일체권을 어떻게 찾느냐 이거예요.
제일 문제가 그거예요. 아무리 노력하고, 아무리 무슨 책임을 다하고, 아무리 천하의 조직권 내에서 승리 패권을 가졌다고 해도 패권 가지고 안 돼요. 몸 마음이 하나 안 되면 또 떨어져 내려가는 거예요. 올라갔다가 틀림없이 활동하면 내려가게 되어 있지, 올라가게 안 되어 있어요.
지금 우리가 최후에 넘어섰다 하는데, 여러분이 이제 돌아가는 데는 무엇 갖고 돌아갈 것이냐 이거예요. 무엇 갖고 돌아가느냐? 마음을 앞에 세우고 몸뚱이를 종으로 부려 가지고 몸뚱이가 가기 싫어하는 것을 완전히 정복해 버려야 돼요. ‘저 동네에 가서 내가 뜻을 펴면 좋겠다.’ 하면 가야 돼요. 그 나라에 가서 그것을 해야 돼요. 원수의 나라도 찾아가야 돼요. 가서 부딪쳐 가지고 거기 환경에서 쫓겨나지 않고 환영받고 나와야 된다구요.
선생님이 이번에 1백 곳 이상 돌아온 것도 어디에 가든지 반대한 곳이 있지를 않아요. 성주식을 하더라도 하자는 대로 모여서 했지, 반대하는 것, 반대할 수 있는 마음 자체를 사탄세계는 갖지 못하게 되어 있어요. 굴복하게 돼 있지. 반대했으면 자기가 반대한 자리에서 그 자리에 남아 가지고 대중을 밀어제낄 수 있는 입장이 못 됐다구요. 반대하면 반대할수록 대중 앞에 쫓겨나게 돼 있지. 개인들까지도 맞게 되면 자기가 잘못했다고 느껴야지, 자기가 잘 했다고 느낄 수 있는 사탄이 안 돼 있으니 도망간다는 거예요. 마찬가지예요.
마음에 부끄럽지 않은 몸 자체를 가져야 된다는 것이 제1조건이에요. 하늘나라의 헌법이 필요하고 국법이 필요하고 가정적인 법이 필요하더라도 자기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천하가 바로 설 수 없어요. 제일 문제예요.
그래서 마음 바탕이 수평 되어 가지고 내 마음이 어디 돌아다니더라도 와 가지고 중앙에 서면 이것이 전체 수평의 중심 되어 가지고 개인적 중심, 가정적 중심, 쭈우욱 8단계까지 올라가야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은 1단계 2단계도 나가기 힘들어요. 밤이나 낮이나 치리하는 방법을 강조하는 것이 신앙이에요. 무엇을 치리하는 방법이냐? 몸뚱이를 치리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훈련시키는 것이 신앙 길이요, 일생노정의 신앙 길이 그 일을 하는 거예요.
제일 원수가 몸뚱이, 여편네, 아들딸, 가정, 국가
여러분이 마음 하나 굴복시키는 것이 한 동네 굴복시키는 것보다 더 힘들어요. 동네와 싸워 가지고 동네를 굴복시키고, 나라와 싸워 가지고 나라를 굴복시키고, 세계와 싸워서 세계를 굴복시켜야 돼요. 세계 어떤 나라든지 내가 가고 싶을 때에는 반대가 있더라도 가서 그 환경을 정리해 놓고 내 몸 앞에 마음이 하나 되면 반대 받는 거예요. 마음 앞에 하나되어 가지고 몸을 완전히 정리시켜 놓아야 된다구요.
제일 원수가 누구냐 하면 자기 자신이라는 거예요. 이 뿌리를 뽑아야 돼요. 사탄이 핏줄의 뿌리를 박은 곳이 어디예요? 자기 부모도 아니요, 나라도 아니에요. 씨를 전수해 가지고 수천만 대 아무리 큰 은행나무라도 저 끝에 자라는 순까지도 천년 묵었으면 천년 묵은 독소가 잠겨 있어요. 독소가 뭐냐 하면 마음 앞에 전체 몸뚱이가 포위한 그 환경을 벗어날 수 없어요. 이것을 잘라 버려도 다른 이파리에 독소, 가지를 잘라 버려도 다른 가지의 독소가 와서 막고 있다는 거예요. 일일 일일 아무리 제거해도 제거 안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 돼요. 자기가 세상에 산다면 세상 사람과 다른 자리에 가야 돼요. 그래서 산중 수도! 그다음에 산에서 안 되면 바다에 가야 돼요. 바울도 섬에 가서 기도하는 가운데 삼층천(三層天)을 보고 다 그런 거라구요.
몸과 마음이 싸우는 것을 어떻게 평온한 기반 위에 올려놓느냐? 몸과 마음이 본래의 마음과 몸과 같이 하나되어 가지고 전부 다 하나로 통일됐으니 하늘이 멀지를 않아요. 여기서 하나되어 있는데, 이 기준이 없어요. 천국 가더라도 예수님을 보더라도 예수님이 몸 마음이 하나되어 가지고 소원성취가 안 되어 있어요.
몸 마음이 하나되는데, 개인적인 몸 마음이 하나되어 가지고 되나? 그다음에 아내가 있으면 아내를 중심삼고 몸 마음이 하나되어야 돼요. 아내도 원수예요. 아내를 자기 마음대로 명령한다고 듣는 것이 아니에요. 그것이 원수예요. 180퍼센트, 200퍼센트 이상의 사탄 주관권 내에 있는 사람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양심적 기준에 있으면 사탄은 여편네를 통해서 공략하는 거예요. 어떻게 하든지 조건을 걸어 가지고 물어뜯으려고 한다는 거예요. 나중에는 그 몸뚱이가 ‘남편이 죽으면 좋겠다.’ 해서 자기 마음대로 안 하게 되면, 퉷! 죽을 자리에서 침 뱉어 버린다는 거예요.
아들딸이 그래요. 아들딸이 침 뱉어요. 아버지 죽을 임종시간에, 퉷! 뭘 했느냐 이거예요. 나와 상관이 없지 않느냐 이거예요. 상관이 없다고 주장할 수 있는 자리는 지옥과 관계를 맺는 거예요.
엄청난 원수가 누구냐 하면 나예요. 나 중심삼은 내 어머니 아버지예요. 그래서 네 집안 식구가 원수라고 했지? 이들이 내 갈 길을 막는 거예요. 그다음에 가정의 원수, 그다음에 마음의 원수, 몸을 찾아와야 되고, 몸 마음이 하나돼야 되는데 원수 입장의 여편네가 복이 아니에요. 사탄세계의 여자를 찾아온 거예요. 여자가 없어요.
몸 마음이 하나된 남자 앞에 몸 마음이 하나된 여자가 세상에 없어요. 이것을 사탄세계에 들어가서 찾아와야 돼요. 별의별 요사스런 유혹을 받은 그 자리에서도 몸 마음이 어긋나지 않은 정의의 도리, 나는 이렇게 가야 할 것을 결심한 그 기준에서 방해되는 모든 것이 있더라도 거기에 걸려 넘어가면 안 된다구요. 그것을 극복해야 돼요.
제일 문제가, 제일 첫 번째 원수가 몸뚱이고, 그다음에 두 번째 원수가 여편네고, 세 번째 원수가 아들딸이에요. 네 번째 원수가 가정이에요. 사위기대 복귀하기 위해서 네 번째 가정을 찾아 가지고 나라까지 안정시켜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뭐냐 하면 개인시대, 가정시대, 종족․민족, 민족을 넘어서야 국가가 다섯 번째로 오는 거예요.
우주주관 바라기 전에 개인주관 완성하라
여러분이 아무리 노력했댔자, 내가 전도하게 되면 남보다도 이겨야 되겠다 하는데, 내 마음을 이겨야 되는 거예요. 친구가 나보다 앞서니 친구보다 앞서겠다고 하는데, 친구를 앞선다고 해서 몸과 무슨 관계가 없는 거예요. 그것은 제3대상이지 첫째 대상이 아니에요. 첫째 대상이 문제예요.
감기를 보게 된다면, 코가 하나 열리면 이놈이 막혀요. 이놈이 막힌다면 엑스(×)로 되더라구요. 눈 이쪽이 막혀요. 이쪽이 막힌다구요. 골이 여기 아파요. 이렇게 돼 있다구요. 예민하면 그렇게 돼요.
그렇기 때문에 환경을 (대해서) 어떻게 무리하느냐? 무리하려면 반대로 해야 돼요. 맛이 없던 것을 맛있게 어떻게 먹어야 되느냐? 선생님이 지금까지 수술하고 난 후에 그런 생활을 한 거예요. 먹는 것하고 제일 원수예요. 보면 옛날에 먹던 것이 냄새가 싫어요. 맛있던 것이 그래요. 그거 그럴 것 아니에요? 핏줄이 달라지고 세포가 달라지고 다 그렇잖아요? 그건 자연이치라구요. 병나고 나아 가지고 그냥 그대로 맛있고 소화된다면 병이 아니지.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이거예요. 사람이 물을 마셔라 이거예요. 물맛을 어떻게 내가 아느냐? 물이 사탕보다 달다 할 수 있는 자리를 찾아야 된다구요. 그다음에 뭐예요? 음식물을 먹게 된다면 물보다 더 단 게 뭐예요? 그건 깨무는 거예요. 감옥 같은 데 가게 되면 130번 200번 300번까지 깨물면 꿀과 같이 달아요. 침을 이렇게 해 놓았다가 바람 씌워 놓고 이렇게 하면 달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본래 자기가 좋아하던 고향 산천의 물, 그것을 그리워하는 거예요. 병나면 그렇지? 고향이 그립잖아요? 고향의 산천이, 고향의 부모가 그립고, 형제들이 그리워요. 주위에서 자기를 위해 주던, 내 영양소 될 수 있었던 환경이 그리운 거예요. 거기에 가서 그때에 자기 몸이 좋아하던 것이 맛있다구요.
그래서 병났다고 좋은 것을 갖다 주면 큰 실례예요. 먹지 말라는 거라구요. 새로운 것은 냄새가 대번에 나요. 맞지를 않아요. 옛날에 어릴 때 먹던 것, 어머니 젖 먹던 것, 그렇기 때문에 젖! 선생님을 보게 된다면 우유하고 해 가지고…. 그것을 시리얼(cereal)이라고 그러나? 「예.」 시리얼도 좋은 것이 아니에요. 맨 낮은 시골 사람이 좋아하는 거예요. 그런 시리얼에 젖은 어머니 젖이에요. 우유지 어머니 젖은 없잖아요? 우유가 70퍼센트 60퍼센트 같으니까 시리얼을 중심삼고 먹는 거예요.
옛날에 시골에서 좋아하던 것, 혹은 가을이 되면 남의 사과밭에, 사과 있는 데 가면서 그것을 먹고 싶어 가지고 울던 생각, 그럴 수 있는 물건이 뭐냐 이거예요. 배가 고파 가지고 먹고 싶은 것, 배가 고프니까 고기라도 잡아 가지고 무슨 고기를 잡아서 먹고 싶다 하던 것, 그 마음은 뿌리가 되어 있고 아직까지 남아 있다는 거예요. 그런 고기를 찾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좋아하던 산천을 찾아가야 돼요. 굴 가운데서 피난살이 하든가 할 때 배고플 때 먹고 싶어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가 오더라도 잊어버리고 먹을 것을 요구하는 거예요. 감옥이 그래요. 감옥에서는 맛있는 것이 없어요. 양이 필요해요. 여러분 마음 앞에 몸뚱이가 자기를 포용해 줄 수 있는 양이 안 되어 있어요. 파먹게 되어 있어요. 반대로 되어 있어요. 그런 것을 알아야 돼요.
도의 길이라는 것은 그것을 바로잡기 위한 거예요. 선생님 자신도 ‘우주주관 바라기 전에 개인주관 완성하라’ 이거예요. 내가 원수예요. 미국을 구하러 갔으면 구할 날이 안 되었는데 싫다고 하면 그것은 벌써 낙방이에요. 구해야지. 약속했으면 약속한 대로 하고 뭘 이루어 달라고 해야지, 미국 올 때에는 무엇이 있더라도 넘는다고 했는데 핍박한다고 ‘하나님, 이 핍박을 물리쳐 주소.’ 할 수 없어요. 그 기도는 이중적인 죄를 짓는 거예요. 자기가 그 자리에 가서 미국의 법정에 서 가지고 형무소로 쫓겨 가더라도 그를 위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천년바위’ 할 때는 댄버리 옥중을 생각하라는 거예요. 그 사연을 생각하면 모든 깊은 뜻이 다 잠겨 있어요. 집시같이 어디 가느냐? 동쪽 나라, 고향을 찾아가는 것 아니에요? 감옥은 뭐냐 하면, 거기는 님이 숨 쉬고 님이 계시는 곳이에요. 그곳을 싫다고 안 했어요. 어렵더라도 발표해야 되고 그곳이 제일이라고 해야 돼요. 감옥에 가나 죽음 자리에 가나 그런 마음을 가지고 죽어 가는 사람은 사탄세계의 지배권을 넘어서 하늘의 보호권 내에 자동적으로 옮겨간다는 거예요. 천국을 내가 원해서 가나? 지옥을 내가 원치 않는다고 안 가나? 자기 모양대로 가게 되어 있어요. 문제는 내가 원수예요. 내가 원수라구요.
하늘나라의 의용군이 못 됐다는 사실을 알아야
요즘에 통일세계에 와서, 이번 표어가 무엇인가? 「‘하나님의 이상가정과 평화세계왕국’입니다.」 그게 모델이에요. 그 기준에 진짜 내가 들어가 사는 기분을 느끼느냐 이거예요. 마음이 거기에서 떠나갔다가는 거기에 돌아가느냐 이거예요. 선생님의 일일생활은 자기의 중심 핵을 놓치지 않아요. 언제나 그것을 붙들고 어디 가더라도 자기가 맏아들이면 맏아들 책임을 잊으면 안 돼요. 통일교회의 책임자면 책임자가 그 책임을 잊으면 안 돼요.
그러면 꼭대기에 들어가야 되는데 이 아래에 보고되는 것은 전부 다 갈고리예요. 360도의 갈고리예요. 여러분 중에 선생님을 돕겠다는 사람이 없어요. 할 수 없이 돕지, 진정으로 돕는 사람이 누구냐 이거예요.
일본 식구라면 일본 식구가 진정으로 돕는 마음이 되어 있느냐 이거예요. 무슨 물건이 있든가 좋은 사람이 있으면 일본의 책임자들은 ‘이 좋은 사람을 내가 쓰지, 한국에 안 보내겠다.’ 생각한다구요. 한국이 본부인데, 수뇌부인데, 모든 의식구조는 여기를 통해 결정해야 할 텐데 마음으로부터 손으로부터 느끼는 일터의 취미를 따라 결정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게 문제예요.
일본에 살면서도 일본 사람으로 사는 사람은 천일국인이 아니에요. 미국에 살면서 미국 사람으로 지금까지 전통적 환경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안 돼요. 내가 아기로부터 한국에서 태어나지 못한 것이 한이고, 선생님을 모시지 못한 것이 한이라는 거예요. 50년 후면 50년의 구덩이를 누가 메워 주느냐 이거예요. 자기가 메워야 돼요. 부모가 못 메워줘요. 부모들도 메워야 할 고개가 얼마나 많아요? 자기가 메워야 된다구요. 이런 것이 심각한 거예요.
나를 어떻게 절대 자연굴복 시키느냐 이거예요. 태산을 넘어가야 할 텐데 다리가 말을 안 들어요. 이놈의 다리야, 갈 길을 왜 못 가게 하느냐 이거예요. 이놈의 사탄아! 이것을 넘지 않으면 안 돼요. 금년에 못 넘으면 명년에, 명년에 못 넘으면 늙어서라도, 젊었을 때 못 넘으면 늙어서라도 넘어야 돼요. 늙어서 기운 없을 때 넘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예 뜻이고 무엇이고 다 지옥에 가 둔 거예요. 그러한 포로와 같은 운명인 것을 알아야 돼요. 사탄의 포로병 아니에요?
하늘나라의 의용군이 못 됐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이제 돌아가면서 내가 누구를 위해서 살았느냐 이거예요. 누구를 위해서 살았느냐? ‘내 몸뚱이를 위해서 살았다.’ 이러면 안 돼요. 마음을 중심삼고 몸뚱이를 치리하면서 살아야 되고, 몸 마음을 치리해 가지고 여편네면 여편네 담벽도 넘어야 돼요.
자기가 생애를 중심삼고 프로그램을 짜야
시집간 여자들, 시집가서 좋을 게 뭐예요? 남편을 좋아할 수 있게끔 안 되어 있어요. 원수 중의 원수예요. 자식들이 좋은 것이 아니에요. 자식이 요즘에 뭐이라고? 무자식이 뭐이라고? 「상팔자입니다.」 그런 거예요.
나라가 좋은 것이 아니에요. 형무소의 형장에 데리고 가는 것이 나라예요. 미국 사람이 안 데려가요. 그런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선교사 하는 것보다도 미국에 가서 나라를 사모하면서 미국에서 쫓겨나더라도 한국보다 더 사랑하면서 미국을 넘어가겠다고 하면 넘어갈 수 있는 거예요. 근거지 마음 보따리를 다 터쳐 놓고 몸뚱이 욕망대로 내가 뭘 한다고 하면 안 된다구요. 외적인 무슨 공부를 한 것으로 보충이 안 돼요.
선생님이 지금까지 식구들을 대해서 뜻 가운데 반대한 사람을 알아요. 보고한 것을 영원히 잊어버리지 않아요. 그게 마음에 벌써 박혀 있으니 하늘이 기억하는, 본국에 보고 내용이 되어 있는데, 본국과 관계되어 있으면 그것이 언제든지 표준의 조건이 되지, 현실에 사는 표준이 안 돼요. 근원지가, 몸 마음이 하나되어 가지고 그런 뜻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내지 않으면 언제나 문제예요. 자기가 앞서면 문제가 벌어져요. 자기가 능력 있다는 사람들은 그 법에 걸려 버려요. 동서남북 문을 다 닫는데 북쪽 문은 못 닫아요, 자기가 도망가기 위해서. 알겠어요?
북쪽 문은 사탄세계의 문이라는 거예요. 들락날락, 들어갔다 나갔다하고, 불리할 때에는 문 밖에 나가고 유리할 때에는 문 안에 들어오는 거예요. 사탄세계의 원수들도 마찬가지예요. 원수들이 그래요. 유리할 수 있는, 자기가 힘이 있다 할 때에는 문을 밀치고 들어오고, 자신이 없으면 문을 밀치고 나가는 것 아니에요? 그 싸움을 일생 동안 하는 거예요. 쉬는 시간이 어느 한순간도 없어요.
내가 솔직한 얘기로 엊그제 청평 떠나야 할 것을 생각했는데, 기운이 싸아악! 청중이 누구든지 다 안 보여요. 그래 가지고 저녁노을이 찾아오는 거예요. 어두움이 찾아와요. 뭐 통일교회 앞으로 갈 길에 있어서 왕이 되겠어요? 왕을 대신하겠어요? 어떻게 해야 돼요? 자기의 모든 것을, 통일교회 모든 것을 희생시키고, 자기 일족을 희생시키고, 내 자신이 기쁨으로 희생하고 넘어가야 돼요. 한 바퀴 뒤집어야 되는 거예요. 뒤집는데 이렇게 뒤집는 것이 아니고 이렇게 뒤집어야 돼요. 여러분은 그런 것을 모를 거라구요.
아침에 보고한 얘기는 역사를 두고 보고한 거예요. 내가 이 길을 나오게 될 때 편안히 나오지를 않았어요. 편안하기 위해서 나오지를 않았어요. 지금까지 편안한 날이 없었어요. 이제 평화의 왕권이 찾아온다고 그 꼭대기에 올라가 가지고 모든 것을 집어치우고 나만 생각하고 살 것이 아니에요. 그러기 쉬워요. 최후에 가서는 자기가 어떻게든지 환경 여건의 절대적 권한을 하나님 대신, 선생님 대신 세우려고 하지 말라는 거예요.
형제와 더불어 같이 싸워 가지고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 놓고 조건에 걸리지 않게끔 해 가지고는 그런 말을 하더라도 통하는 거예요. 선생님이 괜히 생명을 걸고 생사지권을 넘는 것이 아니에요. 마음이 원치 않아요. 백 퍼센트 원치를 않아요. 열두 번을 어떻게 넘느냐 이거예요, 미국에서. 열두 번에서 스물 네 번 해서 한국에서 열두 번까지 36회를, 360도를 어떻게 넘느냐 이거예요. 제일 처음이 미국이에요. 열두 제자와 같이. 처음에 출발을 정성들여 했으면 다음에는 더 해야 돼요.
그러니까 사탄세계가 싸움하게 되면 제일 정예부대를 일선에 대번에 내보내요? 말단을 내보내고 나은 것을 내보내는 거예요. 딱 그와 마찬가지예요. 전쟁하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자기 영향이 어느 때 제일 힘들 것이냐? 내가 50개 주 전국 순회할 때 있어서 그때 열두 곳을 어떻게 넘느냐 이거예요. 일곱 곳을 어떻게 넘느냐? 7수가 문제예요. 7수, 8수, 9수를 넘으면 10수는 자동적으로 찾아오는 거예요. 거기에는 저항이 없어요. 90도를 넘으면 저항이 적어지지? 적어지는 거예요. 이렇게 되니까 적어져요. 이렇게 넘어가서 이렇게 가면 갈수록, 이렇게 갈 때까지 있지만 여기에 와서 내려가게 되면 없어지는 거예요.
여기에 와 가지고 수직을 통해 가지고 하게 되면 여기에 반대되는 이렇게 됐으면 이쪽으로 가요. 이쪽을 해서 연결시켜 가지고 이쪽도 개척할 수 있는 이런 길을 거쳐 나가야 된다구요. 사탄이 언제나 반대만 하나? 일방도로서 격파하지 못해요. 동쪽에서 격파했으면 동서남북을 한꺼번에 하지 못했다 이거예요.
자기가 생애를 중심삼고 프로그램을 짜야 돼요. 선생님이 막 나온 것이 아니에요. 해양 환원권이니 육지 환원권, 피조세계 환원권, 나중에는 제1차 아담, 제2차 아담, 제3차 아담, 제4차 아담, 제4차 아담까지도 안착이 못 돼요. 제4차 아담 심정권 환원! 그래야 타락하지 않은 본래 지으신 창조세계에 돌아가 쉴 수 있다 하는 것이 총평의 관이에요.
제물 되고 죽음 길을 가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일족 일국을 대하라
나를 어떻게 이기느냐? 여러분 눈이 원수예요. 코가 원수고, 입이 원수고, 귀가 원수고, 손이 원수고, 발이 원수예요. 눈이 알게 되면 발도 가려고 하고 손도 가려고 하잖아요? 뭔지 모르고.
여러분 밑감 낚시…. 그래서 낚시질이 필요해요. 어디 갔나? 문상희! 문상희 남편 이름이 뭐이라고? 「신동국입니다.」 왔어? 「천안 집에 갔습니다.」 4월 달 그때가 되면 못 잡은 사람들 동원해 가지고 가서 한 번 모기 물리고 다시 해 보라는 거예요. 매번, 4년마다 한 번씩 가야 돼요.
여러분이 가 봐야 된다구요. 모기 쏘이고 탕감받던 심한 것이 얼마만큼 힘들었다는 것을 느낄 때에는, 그 이상 더 큰 것을 받을 때는 그 이상에 가려면 내가 안 되면 자기 형제라도 희생시켜야 돼요. 자기 일족을 희생시켜야 된다구요. 일족을 앞세우지 않으면 천국에 못 들어가요. 일국을 앞세우지 않으면 천국에 못 들어가는 거예요. 탕감해야 들어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겨야 들어가요.
여러분 일족, 어머니 아버지, 사돈의 팔촌까지도 통일교회에 들어간 것을 찬양해 주고 찾아와 가지고 우리가 반대하는데 당신들이 어떻게 이 길까지 찾아왔느냐 이거예요. 반대하는 사람이 찾아와 가지고 물어봐야 돼요. 아직까지 그렇게 안 되어 있잖아요?
외적인 세계에 나가 전도했지, 자기 일족, 어머니 아버지를 위해서, 형제를 위해서…. 반대로 도망가기 위해서 핍박받고 울고불고 했지, 구하기 위해서 울고불고 했어요? 어머니 아버지 이상 형님 이상, 나를 때려치우고 칼을 가지고 협박도 하면서 못 가게 하던 거와 마찬가지로 뜻을 알았으면 그 이상을 해서라도, ―미워서가 아니에요.―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그럴 수 있는, 몇 번이라도 제물 되고 몇 번이라도 죽음 길을 가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대해 보라구요. 무너져 나간다는 거예요. 그렇게 못 살지 않았어요?
이제 어디로 갈 거예요? 천일국이 일본에 없어요. 내가 천일국을 가지고 가서 심어야 돼요. 아시아를 승리한 천일국이 없어요. 내가 가서 아시아를 승리한 천일국을 심어야 돼요. 세계의 천일국을 반대하던 것을 이겨 가지고 씨를 가지고 심어야 돼요. 이런 것을 예상하고 생명을 건 최후의 결전장을 넘어가 가지고 지금 하나님의 이상가정과 평화이상세계왕국! 그냥 그대로 그것이, 그것은 천년 전에도 누구나 말도 할 수 있는 거예요. 내용이 그렇게 되어 있느냐? 안 되어 있어요.
여러분이 선생님의 모든 방패를 중심삼고 막고 가게 되면 특사인데,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하느냐 못 하느냐가 문제예요. 밀사가 되겠느냐, 특사가 되겠느냐 이거예요. 밀사하고 특사, 밀사가 특사보다 나은 거예요. 대사보다 나아요. 밀사, 특사, 대사! 어떤 것이 될래요? 「밀사입니다.」 밀사가 되어야 돼요. 그것은 왕의 직접 명령을 받고 가는 거예요.
특사라는 것은 총리대신이 직접 왕의 명령을 전해 주는 거예요. 그 때는 다리가 하나 생겨요. 대사라는 것은 언제나 순리적인 면에서 통하고 보고하게 되어 있지, 밀사와 특사의 내용을 보고하게 되면 사기꾼이 돼요. 나라를 망쳐 먹을 간신이 되는 거예요. 내용이 없이 그렇게 행동하면 문제가 되잖아요?
통일교인은 못 할 것을 하지 말라
그렇기 때문에 뜻이 이루어짐으로 말미암아 나는 영의 자리에 내려가야 돼요. 살아서 칠성판에 누웠더라도 미련 없이 ‘내 몸 자체까지 보충하겠다.’ 할 수 있는 그 길밖에 없어요. 선생님은 그렇게 살았어요. 지금도 가려 있는 모든 일이라는 것, 내가 남겨 놓고 영계에 간다면 도망갈 사람이 많지. 책임을 하지 못했으면 어떻게 할 테예요?
그래서 최후에는 내가 명령을 안 해요. 자기들에게 명령하면 내 자체가 해결하기 위해서 백방으로 노력하기 시작한다는 거예요.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좋아했다가는 문제가 벌어져요. 나라가 망하고 다 그래요.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선생님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이런 때를, 자유롭게 사탄세계의 환영을 받을 수 있는 그런 환경에서 일해 본적이 없어요. 지금까지 싸움이지.
내 고향 길을 아직까지 사탄이 막고 있어요. 고향에 못 가요. 이북에 누이동생이 하나밖에 안 남았어요. 내가 감옥에 있을 때, 손아래 누이동생을 참 사랑했어요. 오빠 때문에 어려운 길을 간 거예요. 어머님이 딸들이 많으니까 이모가 딸들이 없으니까 달라고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딸을 달라는 거라구요. 내가 주지 말라고 그랬는데 너무 간절히 원하니까 모든 것이 편안할 줄 알고 보냈는데….
심적인 고통을 외적인 고통과 비교할 수 없어요. 남편 앞에 핍박받고 사는 것보다도 외부에 가 가지고 거리의 여인 입장이 되어 보라는 거예요. 자기 위신이라는 것은 눈이 바라는 기준도, 코도, 입도, 일신 자체도 죽은 몸뚱이와 같이, 냉동된 사체와 같이 포기할 수 있는 입장에 서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에요. 사람 아닌 가운데서 그런 놀음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게 사람으로서 영계에 가서 머물 곳이 어디 있나?
그래, 통일교인은 못 할 것을 하지 말라는 거예요. 오래 나오면서 자기 잇속만 바라보고 이리 가라 하면 요리 가려 하고, 그런 패들이 있지? 동그란 눈들은 겁이 많아서 말이에요, 몇 발자국이라도 가다가 그만두지만, 독사 눈같이 생겼으면 가지도 않고 물어 치우려고 하면서 자기 잇속만 챙기는 거예요. 그것은 통일교회 몇 고개도 안 넘어서 따라갈 수 없고 그런 사람을 대할 사람이 없어요. 통일교회에서 다 떨어져 나갔다구요. 그것을 알아요.
지금까지 여자들이 앉아 가지고 화장들 하고 시간 보낸 거예요. 통일교인들을 가만 두어두었더니 시집 장가가서 그렇게 하는 사람이 많지. 옛날에 이름 있는 학교의 선생을 그만두고 무지한 농촌에 가서 야학을 하고 이름 없는 학원을 지도하는 여자의 모습이 비참하다고 해서 도시에 사는 남편이 찾아와서 왜 이렇게 사느냐고 하지만, 그 여자를 어머니 이상 높여야 돼요. 어머니가 그렇게 살면 그렇게 살지 말라고 할 수 있나? 살지 말라고 했으면 누가 대신해 줄 수 있게 해야지.
문제는 거기에 있는 거예요. 언제든지 몸을 중심삼아 가지고 비교할 때 내 몸뚱이 이상 부모를 사랑하느냐 이거예요. 몸뚱이 이상 부모를 사랑해야 돼요. 자기 몸뚱이 이상 남편을 사랑하지 않으면 이상(理想) 남편이 나타나지 않아요. 남자들도 마찬가지예요.
책임자는 교육, 보호, 양육의 3대 책임이 있어
그렇기 때문에 책임자라는 것은 뭐냐 하면 3대 책임이에요. 교육의 책임, 그다음에 보호의 책임, 양육의 책임! 3대 책임이 있어요. 벌써 아내 됐으면 남편 앞에 붙어 와 가지고 그런 것을 바라는 거예요. 어려운 환경에서 남자에게 보호를 받아요. 환경의 보호를 받아야 되고, 그다음에 생활에 대한 책임, 그다음에 미래에 대한 아들딸을 중심삼고 양육할 수 있는 책임까지도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3대 책임이 있다는 거예요.
통일교회면 통일교회에 대해서 어려움이 있으면 내가 도망가지를 않아요. 언제나 혼자 맞았지. 세계가 나쁜 통일교회라고 하는데, 불란서에서는 통일교회 교인들에게 문 총재가 지령해서 했다는 거예요. 내가 미국에 갔을 때 두 달 이내에 철도에서 처녀가 죽은 사건이 생긴 거예요. 문 총재가 지시해 가지고 죽였다는 거예요. 문 총재는 꿈도 안 꾸고 알지도 못하는데 전부 다 갖다 씌우는 거예요, 통일교회 뿌리부터 죽이려니. 뿌리가 문 총재 아니에요?
전부가 통일교회 하게 되면 문 총재에게 갖다가 씌우려고 하잖아요? 여러분이 문 총재에게 씌우려고 하는 세상 앞에 그것을 벗기는 놀음해야 되는데, 협조해 가지고 도리어 심부름꾼 한 적이 얼마나 많아요? 자기 생활이 어려우니까 공산당들이 데모하는데 이놈의 자식들, 뒤로 따라가면서 ‘해라, 해라.’ 한 거예요. 그것은 이중 삼중의 죄를 짓는 거예요.
세상에, 효자가 그럴 수 있어요? 충신이 그렇지 못해요. 나는 세상에 나가서 별의별 욕을 먹고 한국이 별의별 짓을 했지만 한국을 버리지 않았어요. 어려울 때에는 언제나 와서 도와주려고 한 거예요. 이번에도 얼마나 어려운 때예요? 그놈의 자식들, 꼬리를 저어 가지고 자기들이 해 먹으려고 해 보라구요. 이제는 완전히 올가미를 씌워 가지고, 그물을 씌워 가지고 꼼짝 못하는 최후의 전선이에요.
이때는 통일교회 문을 열어 주는 때라구요. 통일교회 때가 와요. 때가 오는데 욕심 부리지 말라는 거예요. 선생님이면 싸워서 이겨 가지고 서울에 올라가서 왕의 간판을 붙이겠다고 하지 말라는 거예요. 싸워 이겼으면 동산에 올라가서 산천이 도와준 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거기에 신호를 하는…. 우리 무슨 산이라고 그러나? 봉화산이 있지? 봉화산에 올라가서 불줄기를 통해 가지고 자기의 생사지권을 알려야 돼요. 이겼으면 봉화산에서 하늘 앞에 감사하고 땅과 그 나라 앞에 복을 그대로 지키겠다고 해야 충신이에요. 갈 때 마지막까지 충신의 목방울이 떨어지면 안 되는 거예요.
조한준 미륵의 내력
정주에 달래다리라는 것이 있는데, 조한준이 어머니의 3대조라고? 조한준 미륵이라는 게 있는데 말이에요, 중국 사신이 한국 방문할 때에 제일 문제가 뭐냐? 큰 강들은 배가 준비되어 있고 다리를 놓았지만 정주 달래강에는 물이 들어왔다 나갔다 해요. 물이 들어올 때에는 만수가 되지만, 조수가 나가게 될 때에는 발 벗고 건너갈 수 있어요. 그러니 다리를 놓을 필요 없거든. 어려운 일이 없게 된다면 언제나 그럴 수 있는 거예요.
그렇지만 달래다리라는 것, 중국 사신이 온다고 나라에서 연락 오게 된다면 다리를 놓는 게 언제나 문제예요. 다리를 누가 놓느냐 이거예요. 정주 원님이 도에서 지령을 받아 가지고 가는 길 앞에 문제 안 되게끔, 잘 해서 도가 자랑할 수 있게끔 되기를 바라는 거예요.
이게 언제든지 문제예요. 배가 들어올 때에는 큰 배도 들어오거든. 달래다리 벅수머리라고 제방 치던, 축대를 막던 비석이 있어요. 그 비석이 옛날에 드러나던 것이 세월이 지나가니까 메워져 가지고, 조숫물이 들어오는 것보다도 물이 자꾸 자꾸 자꾸 자꾸 자꾸 메우니까 그것이 다 메워져 가지고 묻혀 버렸어요. 벅수머리가 안 보이게 됐다구요.
그것이 화제예요. 달래다리 벅수머리가 묻히기 시작하면 나라의 운이 묻히고 그것이 드러나기 시작하면 나라의 운이 드러나는데, 벅수머리가 언제 나오느냐? 아이들이나 할아버지들이 모여 앉으면 ‘달래다리 벅수머리가 언제 그 모양을 나타내느냐?’그래요. 그런 말을 어릴 적부터 들은 거예요. 벅수머리가 무슨 머리인고? 망부석 비석을 말하는데 말이에요.
그래 가지고 없어지기 전에 가 보던 생각이 나요. 비석이 돼 있어요. 그것이 몇 년 안 되어서 없어진 거예요. 이러다가 선생님이 열 다섯 살 열 여섯 살 그때부터 이게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다리의 형태가 되는 거예요. 얼마나 그것을 짓는 데는, 석교예요. 돌로 다리를 놓았어요. 돌이 아마 5미터 이상씩 길어요. 그것 얼마나 힘든지, 기둥도 그렇게 지는 거예요. 조씨네가 그것을 했지.
이래 가지고 그 할아버지가 다리를 다 놓아 가지고 이제 나라에 바치는 봉헌식을 할 때, 그 식에 가려면 도지사가 올 것이고, 중국 사신도 올 것 아니에요? 그렇게 고생했으니까. 오게 될 때 그때 옷도, 옷이야 없으면 빨아서 입을 수 있지만 신발이 없어요. 그때 짚신 한 켤레까지도 없어 가지고 재산 다 팔았어요. 있는 끝까지 하나도 안 갖고 싹 쓸어다 바쳤는데 내일 모레면 봉헌식을 하러 가야 할 텐데, 옷 같은 것이야 얻어서도 갈 수 있지만 신발은 그렇지 않아요. 없어 가지고 짚신 하나, 그때 엽전 세 푼인가 주고 짚신 한 켤레 샀대.
사 가지고 거기에 맞게끔 했는데, 조건이 어디에 걸렸느냐 하면, 꿈에 하나님이 나타나서 너희 집안에 있어서 하늘나라의 왕이 태어날 것인데, 네가 짚신을 사서 신음으로 말미암아 남자로 오지 않고 여자로 태어난다 이거예요. 그것이 한이라는 거예요. 네가 동산을 바라보고 이것이 완성되기를 얼마나 빌고 기도했지만 한이 됐으니, 그 앞동산 제일 좋은 자리에 석불이 생긴 거예요. 그런 부처님이 생겨난 거예요.
정주군의 지역 이름 ― 달래다리, 이현교, 재피다리, 문촌
선생님 집은 그 동네에서 한 3리밖에 안 돼요. 3리면 1천2백 미터 밖에 안 되지. 거기에 옛날 얘기가 많아요. 말 타고 가다가 말 다리가 붙어 가지고 천 번 만 번 용서를 밀고, 그 도수가 차야 고개를 넘었다는 거예요.
이래 놓고 부처님이 점점 커 가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집을 다섯 번 지었대. 내가 그것을 믿지 않았어요. 다섯 번 지었는데 그 미륵불이 그래도 큰다 이거예요. 크다 보니까 얼굴도 둥글 하고 가슴도 둥글 하고 배가 가슴보다 작아야 되겠나, 커야 되겠나? 아이들도 클 때에는 똥똥해 가지고 배도 똥똥해지는데 딱 그와 마찬가지예요, 크니까.
해마다 집을 지어 주고, 크게 되면 집을 지어 주었는데 이러니 수십 년 지났을 것 아니에요? 이래 가지고 배가 크니까 조씨네 딸들이 배가 불러요. 시집가려고 하는데 시집가기 전부터 미륵불을 닮아 가지고 배가 부르니 시집갈 수 있나? 시집 못 가게 되니 문중회의를 해 가지고 이것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거예요. 미륵불이 있더라도 후손이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이 원형이정(元亨利貞)이니까 총의에 의해서 결정하고 배를 까 버렸어요.
배를 석수를 동원해서 까 버린 거예요. 까 버리고 난 후에 영력이 없어지는 거예요. 조씨네 집안도 망해 가기 시작하고 미륵불도 그렇게 됐으니, 그러니까 까 버렸던 것을 도로 석회로 해서 붙였어요.
우리가 가서 볼 때 석회로 붙인 것이 사실이에요. 보게 되면 석회를 이겨 가지고 붙인 것이 일정하지 않아요. 오래 되니까 약한 데는 떨어지고 구멍이 숭숭숭숭 생겨난 거예요. ‘이야, 그것 거짓말이 아니구만.’ 한 거예요.
선생님의 취미는 뭐냐? 그 앞에는 살구나무를 많이 심었어요. 살구나무하고 복숭아나무하고. 열매 딸 때 되면, 누가 거기에 가기를 좋아하나. 좋아 안 하지. 불상 앞에 함부로 갔다가는 벌 받는다고 못 가는 거예요. 내가 자신 있게 다니면서 복숭아 따 먹고 살구 따 먹은 거예요. 거기에 앵두니 무엇이니, 철 되면 거기 가서 놀고 지내던 것이 훤하다구요.
우리 집에서 한 3리밖에 안 돼요. 순식간에, 뛰어가면 잠깐이면 뛰어가지, 두 부락만 지나가면. 그런 곳에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최후에 조한준 미륵과 같은 것을 생각할 때, 나도 그런 생각을 한 거예요. 그 앞으로 고개를 넘나들면서 학교도 다니고 동네방네 놀려 다니던 그런 사실들을 잊을 수 없어요. 그런 곳이 여러 곳이라구요.
정주를 중심삼고 달래다리, 그다음에 이현교예요. 대갓집 며느리하고 종하고 이 다리에 와서 쉬다가 물이 들어올 때니까 안 되니까 기다려 가지고 색시를 두어두고 여관집에 가서 남자는 자야 되는 거예요. 데리고 들어갈 수 없잖아요? 아마 가을이어서 선선했던 모양이에요. 그래 가지고 자다가 추우니까….
그 종이 잘생겼던 모양이지, 자기 신랑보다도? 방에 들어가 자면서 저와 같은 남편, 같은 남자인데 이런 남자, 양반 집이 무엇이냐 생각하다가 아침이 되어 가지고 고개를 넘어오는 거예요. 잃어버리는 이현교가 있어요. 거기에서 인연을 맺어 가지고 재피다리에 와서는 자기가 임신한 것을 알아 가지고 길을 못 가서, 40리 길을 못 가서 납작해져서 납청리가 됐다 이거예요. 지역 이름이 그렇게 되어 있어요.
그것이 복귀섭리의…. 요전에 가 보니까 이현교에 살던 김씨 부잣집, 군에서 제일가는 부잣집이 깨끗이 없어졌더만. 산모퉁이를 돌면 있어요. 누구든지 산모퉁이를 돌면서 저 집이 잘사는 것이 선해서 잘사느냐, 패악한 착취를 해 가지고 잘사느냐 해서 비판의 대상이 됐던 것인데, 그 자리가 싹 다 없어졌어요. 이현교의 주막거리가 하나도 남지 않고 없어졌더만.
거기서부터 재피다리 아래 선생님이 살던 문촌 마을이에요. 문촌 마을이 상사리라는 이름이에요. 정주군 덕달면 덕성동이에요. 이름 있는 곳이라구요. 수양하려면 그 산골에 들어가야 돼요. 그 군에 있는 사람들한테는 명승지가 되어 있어요. 묘두산이 명승지거든.
흑석동 시절의 일화
역사적 배후가 그런 것을 언제나 회상하고 생각하는 거예요. 내가 재피다리 집에서부터 20리 길을 걸어 다니다가 자전거 타고 다녔어요, 문승균 문성균이랑 같이. 비탈길을, 어려운 곳을 땀을 흘리며 올라가 가지고 그 고개만 올라서면 한 5리쯤은 그냥 내려가요. 3분의 1이 고개가 되어 있지만 올라가서 타고 있으면 5리는 그냥 내려가요, 이현교까지. 걸으면 3리 거리 될 것을 앉아 가지고 내려가는 거예요. 앉을 게 뭐야? 그때야 모험을 무릅쓰고 내가 선두에 달려가면 따라오느라고 야단한 거예요. ‘형님, 같이 가자.’ 하던 것이 엊그제 같아요.
요즘에 성균이! 막내예요. 그다음에 문승룡이라고 둘째 번이에요. 요즘에 동생이 가고 문승룡도 몸이 편치 않다는데, 또 가야 되겠구만. 갈라지누만. 어디로 갈 것이야? 형님을 좋아하면 형님 따라가려고 하지만 따라갈 수 있느냐 이거예요. 못 따라간다는 거예요.
부모가 반대하고 흉볼 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문 총재가 메시아 된다고 그런 소문이 날 때 ‘아이고, 동산 새잡이의 챔피언이고, 사냥하는 데 챔피언이고, 동네의 짓궂은 자식들 기합 주고 대장 노릇을 하던 사람이 무슨 메시아 되느냐?’ 이거예요. 이래 가지고 반대한 거예요. 그러던 사람들이 문 총재가 그렇게 될 것을 꿈같이 생각했지만 요즘에 곽노필…. 노필이 왔어?
오늘 아침에 오라고 했는데, 안 왔나? 「예, 여기는 못 왔습니다.」 그 사람도 그래요. 학교에 있으면서도 혼자 흑석동에 안 다닌 데가 없어요, 새벽만 되면 혼자. 흑석동을 잘 알지, 무엇 무엇이니. 그래서 흑석동에 있어서 실체 부활권을 발표한 거라구요. 거기에 바윗돌 위에서 기도하던 것이 인상적이고, 높은 곳 다니면서 ‘이곳이 명승지가 될 텐데 누가 차지할 것이냐? 내가 다시 와 가지고 여기에 흔적을 남길 수 있느냐, 없느냐?’ 생각한 거예요. 그런 일화들이 많지.
팔도강산 젊은 청년들이 한곳에 모여 가지고 경쟁했는데, 선생님은 처음 맞는 여름방학에는 고향을 안 갔어요. 평안도 정주 하면 제일 먼 데지. 가까이 있는 경기도 황해도 강원도, 전라남북도도 우리 고향보다 가까운 거예요. 서로가 보따리 싸 가지고 고향에 가는데 나는 홀로 남았어요.
어머니 아버지 형제가 그렇게 오기를 바라지만, 오기를 바라는 기준에서 오라 하는데 내가 갈 수 없고 가라 하는데 마음대로 할 수 없어요. 나는 나대로 자취생활을 한 거예요. 그러니 40일이면 40일 동안 개학될 때를 기다리는 그 기간이 얼마나 간절했는지 몰라요. 부모 고향을 잊어버리고 학생 동무도 없는데 홀로 홀로 거기에 있는 거예요.
한강 노들강변이 인상적이에요. 버들나무, 한창 더울 때 아니에요? 노들강변 버들가에서 러닝 바람으로 앉아 가지고 서울을 바라보고 생각하고, 그 주변에 내가 어디 안 다닌 곳이 없어요. 떡집이 있으면 떡집 다니던 얘기, 밥집이 있으면 밥집 다니던 생각, 팥죽이 있으면 팥죽집 다니던 생각, 그 집들이 어디에 있느냐? 밤에라도 걸어갈 수 있는데, 지금 가면 완전히 달라졌어요.
전망이 좋아서 산을 끼어 가지고 한강을 내려다보는데, 거기가 여자들이라든가 연애하다가 실망하게 되면 낙화암과 마찬가지로 투신자살하는 이름 있는 곳이에요. 거기에 가서 기도하게 되면 영적인 모든 것, 어드런 어드런 여자가 죽었다고 다 보고해요.
이런 것을 생각할 때, 거기서 기도해 주고 다시는 이런 사람이 없기를 바란 거예요. 학생 때 그런 여자들을, 그런 사람들을…. 고학 생활을 하고 왜정 때 얼마나 어려우니까 학생들이나 어려운 입장의 모든 사람들이 고심하다가 결국 이렇게 어영부영 살아 가지고 나쁜 일 해서 죄짓는 것보다도 깨끗한 때 가는 것이 도리어 영이 있다면 영 앞에 짐을 벗겨 주는 거라고 해 가지고 투신자살하는 거라구요. 그런 사람을 많이 내가 살려 준 것이 생각난다구요.
거기서 자기 몸이 병나 가지고 할 수 없이 고향 가려야 고향 갈 수 없고 친척이 없으니 이 길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런 사람을 동정해 가지고 자기 형제 이상 학비를 가지고 도와주고 노동해 가지고 학비 무는 놀음을 보통 했다구요.
흑석동에서 화신(화신백화점)까지 그때 전차비가 5전밖에 안 됐어요. 5전만 주면 타고 갈 텐데, 5전을 아끼기 위해서는 빨리 걸어야, ―우리 걸음이 참 빠르다구요.― 45분, 늦으면 55분, 한 시간 걸려요. 그러니 5전을 남기기 위해서는 땀을 흘리며 걸어가는 거예요.
그러면서 그때는 플라타너스를 가두에 많이 심은 거예요, 굵은 놈 작은 놈. ‘내가 10년 후에, 50년 후에 찾아와서 만나게 되면 너는 없어질 줄 모르겠구만. 좁던 거리가 사람이 많이 살게 된다면 이것이 다 개발되어 가지고 달라지겠구만.’ 했는데 가니까 전부 달라졌어요. 길을 걷게 되면 5백 미터면 5백 미터, 1킬로미터면 1킬로미터 표적이 있거든. 몇 분 걸리나 딱 재고 가야 할 텐데, 그것이 틀어지면 계획이 틀리거든. 집합시킬 때 화신에, 시중 어디에 모이라고 하면 모일 그 시간을 맞추지 않으면 안 되니 시간이 늦으면 벼락이 나 가지고 발이 아픈 줄 모르고 걸어가던 것이 엊그제 같아요.
가 가지고 거기 전차에서 내리는 길가에서 ‘적선하시옵소서!’ 하는 아줌마에게 5전 주는 것이 생명의 조건이에요. 그래, 친구들이 미스터 문은 전차표가 없으면 우리가 타니까 누구든지 표 끊어 줄 텐데, 왜 그런 놀음을 하느냐 이거예요. 아니라구요. 마음이 편안치를 않아요. 이렇게 해야 마음이 편한 것을 어떻게 하느냐 이거예요.
서울 주변 산천에 안 다닌 골짜기가 없어요. 관악산으로부터 북한산으로부터 안 다닌 데가 어디 있나? 산천을 찾아갈 적마다 내가 처음 방문하는 손님이고, 처음 방문했다가 이별하는 손님이라구요. 나쁜 사람 안 되겠다고 서울 거리 찾아갈 때 그랬고, 서울 떠나게 될 때 그랬어요. 서울 떠나면서, 내가 동경에 가면서 (기차로) 한강 다리에서부터 부산까지 갈 때 눈물을 흘리면서 갔어요, 오버를 뒤집어쓰고. 고향을 떠나서 무엇을 하고 돌아올 것이냐 이거예요. 돈이야? 학력이야? 세상의 무슨 힘이야? 그것은 원수의 나라에 가서 싸워 가지고 빚 안 지기 위해서, 또 원수의 나라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정성들여 가지고 길을 뚫어 나가는 것이 탕감복귀의 길
그런 얘기를 하다가 오늘 훈독회 시간이 달라지겠네. 알겠어요? 타락했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거예요. 타락의 후손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는 거예요. 타락의 종합적 본부가 몸뚱이예요. 사탄세계의 종합적 본부가 몸뚱이예요. 흑석동에서 살면서 백석동이 될 것이다 이거예요. 그곳이 유명하게 된다고 했다구요. 거기에 버들나무를 심어 가지고 휴양할 수 있는데 못에 누가 빠져 죽었다고 해서 그 못에 가는 사람이 없어요. 그렇지만 선생님은 자주 갔어요.
그런 생각이 많지. 산 고개를 넘을 때 봄에 여름에 가을에, 계절이 달라질 때 가서 기도하던 것이 훤하지. 지금도 흑석동에 가면 일일이 다니면서 그런 얘기를 해 주고 싶은데, 얘기를 안 해요. 선생님 대신 마음을 가지고 세계를 구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신앙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 이거예요. 선생님의 역사 가운데 보태 가지고 빛이 더 와트수가 높아서 밝아져야 할 텐데 어두워져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과 딱 마찬가지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타락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 말이에요. 타락의 원수의 도성이 얼마나 무서우냐? 하나님도 꼼짝 못하게 만든 사탄이 악한 성벽이에요. 그것을 뚫지 못했어요. 그것을 그냥 두어두고 타락한 아들딸이 사람 되어 가지고 그 모든 성벽을 무너뜨려 주기를 바라는 하나님이 얼마나 비참해요?
여러분, 동대문이니 남대문이니 다 성문 아니에요? 그렇지? 그 성문을 드나들면서 지금도 북악산을 중심삼고 청와대를 둘러싼 성벽을 바라보게 된다면, 거기에 원래는 평화의 세계가 없는 거예요. 부모 중에 선한 부모를 모시는 아들딸은 충신의 도리, 성인 성자의 도리를 다 알았을 텐데, 그것이 필요 없는 거예요. 해방이에요. (기침을 하심)
말을 안 하려고 했는데 말 자꾸 하니까 기침이 나누만. 신호탄과 딱 마찬가지예요. 말 많이 하면 다리가 부어요. 며칠 있으면 다리 부은 것이 내려가요. 그러니까 할 수 없어요. 이제는 말을 안 하고 살아야 되겠다! 말해 주기를 바라는 사람을 원수와 같이 대해야 되겠다! 그 대신 내 대신 말을 해라! 말할 수 있는 자료가 다 있잖아요? 못 하겠으면 산천에 들어가서 남이 없는데 산을 보고 산짐승을 대해 가지고…. 사람이 상징적으로 되어 있어요. 사람이 동물 띠로 되어 있잖아요? 뱀같은 사람, 돼지 같은 사람,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열두 가지 종류, 내가 그런 동물 같은 사람을 사람 만들겠다고 그런 놀음을 한다고 생각해 보라는 거예요.
하나님을 찾아가는 데 도와줄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나를 더 하늘이 시험하기 위해서는 조상들이 잘못한 것을 탕감했으면 별의별 요사스런 시험 조건에 걸려 들어가 있어요. 이건 암만 돌고 돌아도 길이 안 보여요. 길이 안 보인다구요. 그 가운데 앉아 가지고 정성들여 가지고 길을 뚫어 가지고 나와야 돼요. 그게 탕감복귀의 길이에요. 몸뚱이 하자는 대로 하게 되면 천년만년 못 가는 거예요. 탕감복귀가 불가능한 거예요.
하나님이 지은 동산 망쳐 버린 것을 회생시켜야
강현실! 「예.」 고달파? 고달프지? 자기도 쉬어야 할 텐데, 내가 쉴 집을 하나 지어 주어야 되겠구만. 선생님이 이제 혼자 어디 가서 지낸다면 누구를 데리고 가서 지낼까? 남자들은 데리고 가려면 이것은 도적놈 같아 가지고 좋은 것 있으면 뒤로 도적질해 가요. 팔아먹는다구요. 그럴 수 있는 소질이 많아요. 그 말이 맞는 말이에요, 안 맞는 말이에요? 통일교회 역사에 이름이 남을 수 있는 수고했던 사람이면 수고했던 떨레들이 몰려 들어온다구요.
요전번에 대회 하는 데 있어서 5만 명 하고 그다음에 7만 명, 12만이에요. 성경에는 첫째 부활에 참석할 사람이 몇 만이라고?「14만 4천입니다.」14만 4천인데 12만이면 몇만이 모자라나?「2만 4천입니다.」2만 4천은 문씨 중심삼고 한씨 중심삼고, 최씨는 뭐 성진이 어머니니까 그 떨레 가운데서 나를 위해서 동정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것도 도와줘야 된다구요. 원수가 아니에요. 반대했지만 원수가 아니라구요.
그래 가지고 학생시대로부터 지금까지 나에게, 내가 잊지 못할 사람은, 한 2만 4천은 세계적 기준에서 추려 가지고 가담시켜야 되겠다 이거예요. 내가 잊을 수 없는, 역사시대에 나를 위해서 도와주겠다는 마음 쓴 사람들은 잊지를 못해요. 흑석동에서 살던 시대, 어디 어디에서 살던 시대, 고향에서 살던 시대, 일본에 가서 살던 시대, 그건 국가를 넘어서 도와준 거예요.
2만 4천을 보충해서 14만 4천을 하늘에 등록해 놓고 천일국 왕국 왕권 첫째 부활에 참석할 수 있는 제4차 이스라엘 선민 기반을 채워야 되겠다 이거예요. 14만 4천은 4차 선민 이스라엘권이 정착할 수 있는 무리예요.
여러분이 본심으로 생각해 봐요. 진짜 내가 마음이 하자는 대로 하고 몸뚱이가 하자는 것을 굴복시킨 자리에서 얼마나 살아왔느냐? 곽 선생님, 지금도 싸우지요?「예.」그게 어려운 거예요. 선생님이 시간만 조금 있어도 그 그늘이 찾아와요. 좋은 일이 있으면 반드시 그늘 져 가지고 그것을 자기가 정리하지 않으면 안 돼요. 하늘이 떠나기 때문에 그늘이 찾아오는 거예요. 낮이 있으면 밤이 있는 거예요. 높았으면 평지가 생기고, 평지가 있으면 강이 생기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산맥이 흘러가서 뜰을 만들면 뜰에서 물줄기가 나오니 강줄기가 있는 거예요. 그것은 자연이치라구요. 그 강줄기에, 그 들에, 그 산야에 하나님이 창조한 모든 물건들을 잡아먹고 피해를 입힌 거예요. 타락한 인간들이 하나님이 지은 동산을 망쳐 버렸어요. 그것을 회생시켜야 돼요.
일본 여자들 지금 현재…. 어저께 시작했나?「예. (황선조)」몇 명? 「58명입니다.」 58명이면 안 된다구. 120명 이상 넘지 않으면 다 쫓아 버리겠다고 그래. 「예, 오늘 올 것입니다.」 일본서 시집온 사람, 그 다음에 본부의 일본 사람! 그래서 한국 여자 중에 자원한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되나 보자 이거예요.
선생님이 25년 동안 배를 탔어요, 매일같이. 어머니를 태워 놓고 뱃놀이 하고 싶었고, 누이동생 누나들을 태워 놓고, 친척들을 태워 놓고 뱃놀이 하고 싶었는데, 이제는 하늘땅이 좋아할 수 있는 뱃놀이 할 수 있는 훈련을 해야 되겠다 이거예요.
일본 사람들이 수고하니까 일본 여자들 전부 다 뱃사공! 국가가 인정하는 운전면허를 따야 돼요. 뱃사공 면허증을 지금 현재 몇백 명? 3백 명? 「지금 450명쯤 됩니다.」 3분의 1이에요. 이야! 보게 된다면 수준들이 높아요. 일본은 중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이니 중고등학교를 다 나왔고, 단과대학이니 대학 나온 사람이 많아요. 한국 상대들도 보니까 거의 농촌 사람인 줄 알았더니 대학 나온 사람이 많데. 나는 남자들이 농부인 줄 알았더니 학력이 높아요.
요전에 보니까 34명이 차이 있더만. 학력 높은 일본 여자가 34명이에요. 그러면 내가 우대한 셈이지. 제일 말단으로 농촌의 형편없는 남자인 줄 알았더니, 내가 그래서 불쌍하게 여겼더니 그 여자들이 복이 많아 가지고…. 지방에서 돈이 있고 농사도 짓고 잘사는 사람들이니까 못사는 여자하고 혼인하면 문중의 위상이 떨어져요. 문중이 원치 않기 때문에 잘난 남자들이 장가를 못 갔어요.
여자를 찾아야 할 것이 하나님의 뜻
곽씨네 아들딸도 그런 사람이 있나? 곽씨네 아들딸 중에도 그런 사람이 있나 물어보잖아? 곽정환도 통일교회에 안 들어왔으면 윤정은하고 결혼 못 하지, 어떻게 하겠나? 「못 하지요.」(웃음) 사범학교 교장 하게 되면 나라의 왕보다 더 중요시하는데. 출세 중에도 그런 출세가 있나? 그 부처끼리도 신학대학원을 나오고 다 이러니까 이름 있는 출신이라구요.
윤정은이 얼마나 정서적인 시정이 풍부한지 몰라요. 재미있는 여자라구요. 일기 같은 것을 잘 쓰지?「예.」자기가 보면 감동 받을 것이 지금도 많을 거라구. 그래, 정서적인 면에서는 자기보다 앞서 있어. 빨라. 천대하나, 존경하나?「존경합니다.」통일교회 곽정환이 아주 명물이에요. 여자는 지금 현재 칠푼 되나, 팔푼 되나?「몸이 불편해서 그렇지, 괜찮습니다.」글쎄, 몇 푼 되나 이거야. 건강한 기준에서 몇 퍼센트냐? 몸이 사람의 절반 이상은 되는데.
때로는 죽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지? (웃음)「그렇지 않습니다. 어제도 그렇게 힘이 드는데도 한남동에 간다고 하니까 기분이 펄펄 했습니다.」한남동 가까이서 살면 기분이 나겠구만.「예.」내가 데리고 간다면 관악산에 매일 가더라도 따라가려고 할 거라구.
그거 참, 요술단지예요. 내가 그럴 수 있는 매력 있는 사람이 아닌데. (웃음) 정말이에요. 내가 어떤 때는 무감각한 사나이예요. 그렇게 살려고 했어요. 그렇지 않으면 문제가 벌어져요. 참 이상하다구요. 감옥에서도 어머니 아버지 안 오나 생각하면 말이에요, 옛날에 나를 혼자 좋아하던 여자들이 방문해요. 이야! 그것은 언제든지 여자 주의하라는 거예요.
여기 통일교회 교인 중에 여자들이 선생님에 대해서 관심 있지. 남자들이 관심 있나, 여자들이 더 관심 있나? 어떤 거예요? 남자들 대답해 봐요.「남자 여자 다 관심 있습니다.」남자들 대답하라는데 여자가 왜 대답해? (웃음) 어드래요?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더 관심이 있어요? 「예.」여러분 여편네들도 선생님 명령을 더 잘 들어요, 여러분 명령을 더 잘 들어요?「아버님 명령입니다.」암만 지내 봐야 더 잘 들으니까 (자기 명령) 잘 듣기를 바라는 녀석이 바보예요. (웃음) 바보는 보고 봐도 바보다 이거예요. 바보라는 것은 두 번 보는 것 아니에요? 보고 봐도 바보라는 거지. 그건 상식적으로 알아야 돼요.
통일교회 영신들은, 여자를 찾아야 할 것이 하나님의 뜻이에요. 여자! 이것은 천사장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를 찾으러 온 대왕마마와 같이 되어 있으니 그 여자의 남편, 아버지, 할아버지, 남자들이 여자들을 가두어 놓고 꼼짝 못하게 하는 거예요. 그러니 반대하는 것 아니에요?
남자 중에 선생님이 없으면 좋겠다는 사람이 얼마나 많아요? 양창식은 안 그래? (웃음) 기도도 하지? 그럴 때에는 내가 이불 같은 것을 갖다 주고, 꽃상을 만들어 주는 거예요. 잔칫날 첫날밤에 자기 전에 재미있게 꽃을 생각하면서 먹을 수 있는 맛있는 것, 둘이 이럴 수 있는 것을 차려 주는데, 그것도 아랑곳없이 자고 싶을 것 아니에요?
문윤국 목사와 모내기 일화
이런 얘기, 그것 알아야 돼요. 고향 돌아갈 때 몸이 앞서 가지 말라 이거예요. 고향의 그리워하던 산을, 산을 먼저 찾아가는 거예요. 그 산은 우리 조상들이 다 올라가기를 바랐고 내가 올라가서 출세보다도 하늘을 모실 수 있는 이런 높은 곳을 찾아간다는 그런 마음이 필요해요. 그렇지 않으면 동네에 갈 때는 못사는 집을 먼저 찾아가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동네에 선물을 못 사 가지만 선생님이 말눈깔사탕이라도 주머니에 사 가지고 넣어서 아이들에게 나눠 줬어요. 나눠 주면 그 엄마 아빠, 그 집안이 잊어버리지 않더라구요. 그런 집을 찾아가는 거예요.
그러다 보면 참 재미있는 것이 뭐냐 하면, 방학 때가 되어 오면 큰 집 아무개 누구 언제 돌아오느냐고 아이들이 물어볼 것 아니에요? 언제 온다고 울고 있던 아이들까지도 울지 말라고 하는 거예요. 아이 울음을 멈추는 데 있어서 어디 큰 집 누가 온다 이거예요. 네 사탕을 사 가지고 올 텐데 울지 말라는 거예요. 그런 동네가, 그런 집들이 생겨나더라구요. 아이들이 그리워하고, 아줌마들이 그리워하고, 남편이 그리워하는 거예요.
우리 문씨 형제들이 토기 공장을 했어요. 독 같은 것 말이에요. 용선이라는 사람은, 큰 사람은 큰 독, 곽정환 같은 사람 키보다 더 큰 것을, 몇 사람 들어갈 수 있는 것을 만드는 거예요. 쌀을 저장하기 위해서는 큰 독 몇 개를 준비해 놓아야 일년 먹을 양식이 된다고 하는 거예요. 언제든지 그런 개념이 있어 가지고 그렇게 집집마다 준비하는 거예요. 우리 집에도 독이 무슨 독 무슨 독, 무슨 독은 쌀이 들어가 있고, 무슨 독은 좁쌀이 들어가 있고, 무슨 독은 특별한 종자가 들어가 있다는 거예요. 이렇게 다 있는데 그런 독장수를 하는 거예요.
용선이가 유명한 기술자라구요. 힘이 세고 또 소질이 있거든. 문씨들이 기계에 소질이 있어요. 그래 가지고 어디 가든지 밥 먹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구요. 농촌 어디 들어가도 토기 공장, 기와 공장을 만드는 거예요. 어디 가든지 먹고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에요. 그래서 팔도강산을 많이 돌아다녔어요.
그러다가 할아버지 친구들이 피난처가 어디냐 해 가지고 정선이라는 곳을 중심삼아 가지고, 우리 종조부가 피난 다닐 때 산악지대예요. 동해안으로부터, 이게 높은 지대라구요. 산악지대니까, 왜정 때 감시받은 거예요. 어디 가든지 반드시 한 달에 한 번씩 보고해야 돼요, 요주의 인물이니까. 그것이 싫어 가지고 그런 산악지대를 찾아간 거예요.
그 양반이 유명한 양반이에요. 경상남북도 강원도 함경남북도를 오르내린 거예요. 왜정 때 얼마나 핍박이 심하니 뜻 있는 사람들은, 애국사상을 가진 사람들은 깊은 산중에 들어가서 비서(秘書)를, 예언서를 연구하는 거예요. 그런 무리들이 많아요. 그들을 찾아다니면서, 어디에 누가 있으면 다니면서 그들을 교수한 거예요.
그러니까 그때 세상에 홀로 외로운 입장에 서서 피해 다녔지만, 그 사람들을 만나 밤을 새워 가면서 이야기하는 것, 이런 것이 도리어 고향에 돌아와 가지고 주목 받고 사는 것보다도 편하거든. 그렇게 일생동안 산 거예요.
그 양반이 자기 형님의 모든 재산을 동척회사(동양척식주식회사)에…. 상해임시정부에 재산을 바쳐야 되는데 가난한 사람들이 그럴 수 없으니 자기 형님의 재산을 팔아 가지고 바쳐 가지고 파탄시켜 놓은 거예요.
목사님이 애국지정을 가지고 그렇게 기부했다면 당장에 문제가 되거든. 그때 기미(期米), 여러분은 기미라는 것 모르겠구만. 요즘에 주식 사고 파는 것과 딱 마찬가지예요. 그때에는 쌀을 중심삼고 서울에 본부가 있어서 전화만 하게 된다면 대번에 전화한 그 시간에 누구 것이라고 하는 거예요. 이름 있는 사람들은 벌써 거기에 이름이 올라 있기 때문에 재산을 알기 때문에 재산 이상의 것이 있게 될 때에는 동척회사가, 은행이 보증하는 밑에서 기미 하는 사람들을 보호해 줬다구요. 그러니까 나라에서 빌려 준 것과 마찬가지예요.
이래 가지고 할 수 없이 목사가, 그것 도박과 마찬가지지. 투전과 마찬가지예요. 이래 가지고 형님 재산 망하게 만들어 놓고 야간 도망했다고 해 가지고 목사 그만두고 피신한 거예요. 다니면서 시를 쓴 것이 있다구요. 시를 나한테 왜 안 갖다 줘?「보여 드렸죠. (황선조)」보여 드리면 책을 왜 안 갖다 주느냐 말이야. 그 할아버지가 무슨 생각을 하고 돌아다녔는지 내가 궁금해서 그래.「오늘 가지고 오겠습니다.」지금도 갖고 있어?「지금 서점에 있지요.」서점에? 이야!「그 책이 여기에 있을 겁니다.」
할아버지가 그런 무엇이 있어요. 그러니 신․구학문에 능통한 양반이에요. 신학교를 나오고 다 이래 가지고 외국의 선교사들, 오산고보, 정주에 있어서, 선천 정주가 개신교의 출발 기지예요. 선천하고 성진이 어머니 집하고, 곽산 긴허리 집하고 정주가 연결되는 거예요. 곽산이 중간에 있는데 곽산 하게 되면 성진이 어머니 집이에요. 그 집에다 큰 교회를 세웠거든. 긴허리교회가 유명하다구요.
일본 총독부에서 정주가 개명했기 때문에, 서양문물에 계몽됐기 때문에 농사시험장 같은 것을 세웠어요. 빨리 발전했지. 그래서 농사짓는 데는 정주 선천, 평안북도가 상당히 앞서 있는 거예요. 이남 같은 데서는 옛날 식으로 하는데, 벌써 여기는 일본의 개량식 농사법을 중심삼고 줄 모, 장대를 써 가지고 모를 심는 거예요. 개량 농법을 배운 거라구요.
그래서 모내기 같은 것, 남도하고는 2개월 3개월, 한 70일까지 차이 있더만. 정주에서는 모내면 5월 단오 철이면 다 끝나요. 5월 5일이에요. 모내기가 빨라요. 끝났는데 여기는 7월 달에도 심더라구요. 그러니까 모내기 잘하는 사람들은, 선생님 같은 사람은 그때 돌아다녔으면 돈도 잘 벌었을 거라. 빠르거든.
모내는 장대가 열두 폭이에요. 내가 여섯 포기, 일곱 포기 여덟 포기는 심어요. 후루룩! 빠르다구요. 손 맞는 사람하고 하게 되면 1.5배 심어요. 어디 가든지 환영받은 거예요. 또 그다음에 가게 되면 재미있는 얘기도 잘 해 주거든. 밥 먹을 때, 점심때 한 시간 두 시간, 남도에 오니까 다섯 끼를 먹더라구요. 이야!
선생님이 옛날 학생시대에 어디 가다가 모내는 판을 보게 되면, 여기서는 줄을 가지고 하잖아요? 한 2백 미터 해 가지고 발랐다 발랐다 하지만 바를 게 뭐야? 사이가 안 맞지. 왔다갔다한 거예요. 발자국 자리에 모내면 둥둥 뜨잖아요? 바람 불게 되면 다 짬뽕 돼 버려요. 그렇기 때문에 발 딛는 사이를 중심삼고 공식적으로 훈련되어 있어야 돼요. 벌써 이 손으로 가려 놓아야 된다구요. 이것을 딱 잡고는 가려 가지고 잡아떼서 옮겨야 돼요. 우리가 그런 면에서는 남보다도 앞서 있다구요.
마음 중심삼고 몸을 일체 만들어야
아이고, 오늘은 무슨 얘기를 했나? 훈독회 다 까먹었구만. (웃음) 심신일체가 제일 문제예요. 마음 중심삼고 몸을 일체 만들어야 돼요. 이것이 안 되면 안 돼요. 여러분이 저나라에 가서 돌아가야 돼요. 틀림 없다구요. 선생님이 다 가르쳐 줬어요.
여러분, 개인복귀니 가정복귀니 국가복귀니 세계복귀니 전부 다 문제없잖아요? 맡기면 책임지고 한 나라의 왕 노릇 할 수 있잖아요? 그럴 수 있는데 진짜 그렇게 할 사람이 누구냐 이거예요. 그렇게 되어 주기를 바라지만, 만들어 주기를 바라지만, 자기가 창건이에요. 재건이 아니라 창건이에요.
이제부터는 다른 데 전도하지 말고 여러분의 어머니 아버지로부터 일족이에요. 축복받은 여러분과 아들딸 손자 3대가 축복받지 않은 사람들하고 같이 살면 안 돼요. 피해 받아요. 따로 살라는 거예요. 이제는 다 그럴 수 있는, 이제는 자기 고향을 떠나야 될 때예요. 옛날에는 고향을 떠난다고 반대했지만 이제는 고향을 떠난다고 협조해야 돼요, 일족이. 문씨면 문씨 전체가 세계적으로 나간 선교사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것을 자랑하고, 자기 재산 팔고 자기에게 있는 조업전(祖業田)까지 팔아서라도 선교 사업에 투자해야 돼요. 그런 사람에게는 앞으로 있어서 조업전이니 바친 몇백 배 몇천 배의 나라를 떠맡기는 놀음이 벌어져요. 그런 때가 왔다구요.
국경이 없어지면 어디든지 다 가서 살 텐데 앞으로는…. 한국만 해도 옛날에 경기도까지 가려면 열흘 가야 되고 서울 가려면 보름 되고 한 달 걸리지 않았어요? 여기서 서울 가려면 몇 시간 걸리겠나? 세 시간? 여기가 어디인가? 서울까지 몇 시간 걸려요?「대구까지 한 시간 10분 걸립니다.」여기가 서울 아니야?「예.」남대문에 가려면 30분도 안 걸리잖아?
여기서 차 타고 가면 세 시간이면 어디인가? 대관령인가?「추풍령입니다.」추풍령 넘어가면 나오는 도시가 무엇인가?「김천입니다.」김천까지 세 시간, 나는 두 시간 반에 다녔어요. 세 시간 40분이면 부산까지 달리곤 했어요. 요즘에는 내가 그렇게 하지는 않지.
내가 운전을 안 배웠어요. 운전을 배우면 지금도 그래요. 누가 두 사람 세 사람 앞으로 가면 기분이 싫어요. 선두에서 달려야지. 성격이 그래요. 운전이야 뻔히 알지. 커브를 도는데 몇 도 꺾어야 된다는 거예요. 벌써 손을 보면 이놈의 자식, 가다가 브레이크를 걸겠구만. 몇 도가 된다는 것을 대개 알고 있는데 손을 이렇게 하고 있으니 많이 꺾겠다는 거거든. 그러니까 브레이크 밟을 줄 알고 벨트를 매는 거라구요. 운전하라면 당장에 운전할 수 있지.
선생님 아들딸들이 운동 소질이 많아요. 그런 것 알아요?「예.」 오늘 여덟 시에 아들들이 다 가는데, 효진이도 그렇고 무술 못 하는 것이 없어요. 성나면 주먹부터 먼저 간다구요. (웃음) 두세 사람 있으면 나가서 혼자 쓸어버려요. 다 그래요. 현진이도 그렇고, 국진이도 그렇고, 형진이도 그렇고. 현진이나 국진이나 형진이나 세 아들은, 그것 뭐라고 그러던가? 우리 어머니가 잘 알아요. 「주주쓰(じゅうじゅつ; 유술)라고 그러던가요?」 주주쓰! 목조르기 시작하는 거예요.
우리 형진이가 다녔는데 석 달까지 공부하고는 안 가요. 더 배워야 쓸데없다는 거예요. 더 배워야 뻔한 것인데. 선생하고 해서 안 질 자신 있다는데 뭘 하러 가겠나? 그래요. 빨라요. 무엇이든지 빠르다구요.
자기 몸을 제지할 줄 알아야
어저께 여러분에게 전통 신학에 대한 모든 얘기하는 것, 그게 간단하지를 않아요. 앞으로 여러분이 그래요. 선생님이 그런 내용을 모르고 통일교회 원리를 세운 것이 아니에요. 앞으로 남아질 것이 뭐냐 이거예요. 최후에 남아질 것은 우리 원리밖에 없어요. 천국 가기 위해서는 몸 마음이 싸워 가지고는 안 돼요. 그게 숙제예요. 여러분이 저나라에 가서 선생님을 따라갔다가는 천국 문에 ―구경은 시킬 거라구요.― 들어왔다가 나가야 돼요. 구경 안 했으면 안 한 것이 나을지 모를 텐데 말이지.
심각한 문제예요. 선생님 마음은 하나밖에 없어요. 다 같이 좋은 데 데려가고 싶지만 그게 그렇게 안 되는 거예요. 왜? 몸 마음의 싸움을 컨트롤 못 해요. 눈 하나라도 지배하기 힘든 거예요. 냄새 하나도 지배하기 힘들어요. 입, 먹는 것! 더욱이나 남자들 중심삼아 가지고 정서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바람피우는 것이 습관성 되어 있는데, 술집을 못 지나가요. 선생님은 지금도 그래요. 도박장에 가면 챔피언 돼요. 그렇지만 갔다가 딱 끝내면 안 가요. 세상에서는 손가락 자르고도 간다고 그러잖아요? 안 돼요.
어머님을 내가 가르쳐 주고 전부 다 이래 가지고, 맨 꼴래미에서부터 가르쳐 주고 전부 다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라고 해 놓고 말이에요, 끊어야 돼요. 허락치를 않아요. 그것은 가르쳐 주기 위한 것이에요, 악이 얼마나 무섭다는 것을. 술 같은 것이 얼마나 무섭다는 것, 바람피우는 것이 얼마나 무섭다는 것! 그런 것이 다 문제가 아니에요. 생각에서부터 백 번 천 번 돌아서고 미련이 없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여자들이 선생님을 사모하고 별의별 모든 것을 하더라도 거기에 걸려 들어가지 않아요. 16만 7천 일본 여자들, 난다 긴다 유명한 사람들을 교육할 때도 그래요. 별의별 요사스런 여자들이, 소문 듣고 계획적으로 문 총재를 유인하기 위해서 온 여자들이 많아요. 악한 나라예요, 일본이. 관에서 시켜요. 거기에 안 걸려요. 내가 또 일본에 가면 반드시 그런 사람들이 와서 몇 개월 동안 따라다니면서 헌신하는 대표자가 되지만 거기에 걸려들지를 않아요. 서양에 가도 마찬가지예요, 어디든지.
자기 몸을 제지할 줄 알아야 돼요. 선생님이 그럴 때에는 눈을 뜨고 잤어요. 그런 훈련도 해야 돼요. 자기가 사랑하는 여편네를 수십년 만에 만났어도 클라이맥스 자리에서 영(零)으로 돌아가는 훈련까지 해야 돼요. 여편네까지도 유인할 수 있는 거예요. 여편네까지도 시험한다는 거지, 세상으로 가게 되면. 돈, 금력, 세력을 중심삼고 거기에 말려 넘어가면 안 되는 거예요.
현실이는 양자를 데리고 왔어? 양자가 좋아? 맨 처음에 좋아하던 것, 점점점 양자를 진자(眞子)같이 생각하면 안 돼. 양자의 어머니 아버지가 따라다녀서 왔다 갔다 하게 된다면 말이야, 양자 아들이 자기보다도 어머니 아버지를 생각하게 되면 문제가 생겨.「왔다 갔다 안 합니다. 교역장이에요.」교역장이니 그렇겠지.
너, 노래나 한번 해 보자. (웃음) 송용철의 나쁜 점 좋은 점 한번 얘기해 봐. 시형의 반대를 많이 받았다며? 형님이 반대했다고 했는데. 「예, 반대를 좀 많이 받았습니다.」 그것 해 봐, 어디. 죽이고 싶지 않아? 「아니요.」 통일교회 교인이니까 그렇지, 기성교인이면 얼마든지 죽이고 싶지. 해 봐요. (송용철 유럽대륙회장 사모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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