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밥에 된장국 한 그릇이면 단백질 부족을 걱정 필요없다.
제대로 된 된장에는 아주 훌륭한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고기나 생선 같은 다른 단백질 식품을 일부러 먹을 필요가 없다.
우리 조상들이 주식으로 먹던 보리밥에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지 않으므로 우리 조상들이 된장을 쌈장으로 궁합을 맞추어 먹는 전통을 만들어 낸 것이다. 그러므로 제대로 된 장만 있으면 춘궁기를 넘기는 것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릴 때에는 장국을 끓여 먹으면 좋다. 된장으로 밥을 비벼서 먹는 것도 좋다. 옛날부터 집안에 된장이 충분하면 춘궁기가 다가와도 굶주릴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
된장을 아무 나물이든지 산나물 들나물 같은 것과 같이 비벼서 먹으면 부항으로 인해서 몸이 퉁퉁 붓지 않는다. 부종은 단백질 부족으로 인한 것이다. 내 몸에 있는 단백질이 신진대사작용으로 인해 분해되어 오줌으로 녹아 나와서 몸이 붓는 것이다. 부항에 걸리면 몸이 누렇게 뜨고 복수가 차서 배만 볼록하게 붓는다. 북한이나 아프가니스탄 같은 나라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서 팔과 다리는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고 배만 불룩한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요즘 내가 고기를 먹지 말라고 잔소리를 많이 하니까 단백질 타령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온 국민이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말에 세뇌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요즘 세상에서는 단백질 과잉이 제일 큰 문제다. 불량한 단백질과 넘치는 단백질이 암을 비롯한 온갖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보리밥에 된장국 한 그릇이면 단백질 부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출처 : 최진규 약초학교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