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 발전시설 내년 5월 준공
도심 최대 30.8MW 규모
<해운대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에 즈음하여>
25만MWh 전기 생산, 해운대구 좌동 전력 약 76% 공급
연간 16만G㎈ 열 생산, 해운대 지역 42,000여 세대 공급
연료전지 발전시설은 연소반응이 아닌 천연가스를 사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친환경 도심 분산형 전력생산 시설로 발전효율이 높고 소음과 매연 등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시설로 연간 약 3만 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1참조>
연료전지발전소 가동 후에도 주민 열요금은 현 수준으로 유지되나 소각 폐열 공급 감소에 따라 그 동안 적자로 운영되어온 열 공급시설이 정상 운영(25% 적자 → 29% 흑자)되고 열 공급시설이 지속적으로 흑자 운영 될 시에는 열요금의 추가 인하도 기대된다.
부산시에서는 소각장 폐쇄와 무관하게 2012년 초 부터 타 지역난방과 같이 저렴하고 다양한 열 공급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포스코에너지, 남동발전 등 여러 발전회사와 대체열원 확보를 위해 제안을 받고 협의를 하여 왔으나 열 공급 수량 부족, 경제성 결여 등으로 진전이 없다가 최종적으로 2012년 12월 한국수력원자력(주) 측에 연료전지발전 사업을 제의하여 2013년 4월 한수원이 투자를 결정하고, 7월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이 완료되고, 설계·시공·조달(EPC) 사업자 공모 및 선정 단계를 거쳐 한수원, 부산시, 부산도시가스, 삼성물산의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
연료전지 발전시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1월 사업 주주 협약식을 체결하고, 2015년 1월 특수목적법인(SPC) 부산그린에너지(주)가 설립 되었으며 2015년 8월 25일에는 해운대 집단에너지공급시설 대체 열원시설 도입계획에 따라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시설인 연료전지 발전시설 착공식이 개최되고, 2016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연료전지 주기기 설치 공사 등을 추진하였다. <표2참조>
과거 2013년 4월 소각장 폐쇄 시 소각 폐열량 감소로 인한 요금인상 요인을 100% 열요금에 부가하면 85㎡, 년 사용열량 9,800Mcal 기준 아파트의 경우 년간 189천원의 추가 비용 부담 문제가 발생되기 때문에 당시 지역난방주민협의회에서는 수차에 걸쳐 열요금 인상 없는 대책을 요구하여 부산시로부터 인상 요인에 따른 추가비용은 적립된 기금으로 우선 충당하고 대체열원시설인 연료전지발전소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약속을 받은 바 있다. <표3참조>
부산시 해운대 지역난방 열 생산방식은 도시가스(LNG) 연료 사용 보일러(70%) 쓰레기 소각장 폐열(무상 30%, 년간 110억원)로 열 공급시설을 운영하여 왔으나 2013년4월 해운대 쓰레기 소각장이 시설 노후화와 생곡매립장 광역소각시설 생활폐기물 연료화 발전시설(RDF) 건설로 소각기 2기중 1기가 폐쇄되어 이로 인해 열 생산 방식이 소각장 폐열(무상 15%, 년간 55억원)과 도시가스(LNG) 연료 사용 보일러(85%)로 운영하게 되어 지역난방 열 공급시설의 생산 단가가 23% 상승되어 매년 55~60억원의 적자로 운영되어 열 생산 단가 인하를 위해서는 저렴한 대체열원 확보가 시급하게 되었다.
연료전지 발전시설은 해운대 집단에너지공급시설 내에(부지 3,839㎡, 연면적 8,896㎡) 30.8MW(440KW 70대) 규모로 건설 중에 있으며 2016년 12월 현재 토목, 건축공사가 대부분 완료되었고 연료전지 발전시설의 주기기를 단계적으로 시운전 중에 있어 2016년 12월 중에는 시운전 테스트가 완료된 기기부터 전기와 열이 생산되기 시작되나 열 공급은 열회수설비와 연계됨으로 오는 2017년 2월 중 공급되기 시작하여 5월에는 70대 모두 종합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연간 25만MWh의 전기 생산을 통해 해운대구 좌동 전력 사용량의 약 76%를 생산하게 되며, 동시에 열을 연간 16만G㎈ 생산해 해운대 지역 42,000여 세대에 난방열로 사용하게 된다.
연료전지 발전시설 사업 추진 효과로는 우선 안정적이고 저렴한 대체열원 확보로 연료전지 발전시설 사업 완료 정상 가동 시 지역난방 열 생산 단가 대비 48% 저렴한 발전소 배열 155,704Gcal 공급으로 년간 75~80억원의 비용 감소로 그 동안 소각장 폐쇄에 따른 무상 수열량 감소로 발생한 년 55~60억원(추가 연료비용)의 지역난방 운영 적자가 완전 해소됨과 동시에 매년 20여억원의 이익 발생으로 기금 적립도 가능한 상태가 되며 이에 따라 열 공급시설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됨은 물론 무공해시설 운영에 따른 해운대 신도시 지역의 청정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고, 나아가서는 분산형 전력 발전시설 가동으로 국가 전력난 해소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료전지발전소에서는 매년 24만Gcal의 발전배열이 생산되나 현재 지역난방의 경우 11월~4월(6개월)에만 수요가 집중되고 5월~10월까지는 수요가 없어 약 9만Gcal가 잉여열로 남게 됩니다, 향후 잉여열 수요 창출 방안이 강구되면 동절기를 제외한 계절 열요금 인하 효과도 추가로 발생된다
연료전지 배열 수열로 향후에는 열 공급시설 운영방식이 도시가스(LNG) 연료사용 보일러(28%), 연료전지 배열(55%), 소각 폐열(무상 17%, 년간 55억원) 방식으로 운영되게 된다.
▶연료전지 배열 155,704Gcal을 보일러로 생산 시 비용 차이 : 년 76억 원
▶보일러생산단가 : 102,387(원/Gcal),
▶연료전지배열공급가 : 53,379(원/Gcal)
차액 : (155,704Gcal×102,387원/Gcal)-(155,704Gcal×53,379원/Gcal) = 7,631백만 원
이와 같이 해운대신시가지 지역난방 주민협의회는 2013년 도시가스 기본요금100%인상(750원→1,500원)을 1,000원으로 인하조정에 이어 소각장 1기 폐쇄로 발생된 주민부담 인상부분을 적립된 충당금으로 대체하고, 열요금을 작년 5회 올해 2회 인하를 하였으면, 2016년11월 1일 전국 도시가스 요금 6.1%, 난방요금4.7%인상을 부산광역시 최준식의원이 해운대신시가지 지역난방에 대한 작년 불합리한 인하율에 대해 시정 질의 와 날카로운 행정감사로 요금을 동결하였으며 앞으로도 해운대신시가지 지역난방주민협의회는 지역난방 입주민의 안정적이고 저렴한 난방열 공급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으로 청정에너지 도시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해운대신시가지 지역난방 주민협의회
총무이사 정대성(010-3876-8846)